안녕하세요, 역사 초보 탈레스예요.
취미로 이런저런 역사관련 지식들을 습득하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고구려가 토욕혼를 공격했었다고 나오네요.
광개토대왕비에 나온 글인데요.
광개토대왕은 영락 8년(A.D 398년)에 백신(연해주 방면 숙신 지칭)과 토욕(감숙성.청해성 방면 토욕혼 지칭)을 정벌하였다. 「8년은 무술년이었다. 정예부대를 백신과 토욕에 보내어 동정을 살피고 막0라성과 가태라곡을 쉽게 차지하여 그곳의 남녀 300여명을 포로로 잡아왔다. 그들은 이때부터 조공을 바쳐오게 되었다.
이게 맞다면, 위 지도처럼 서량을 거쳐야 했는데, 그 지역에 있는 나라들이 순순히 길을 열어줬을까요?
다른 블로그들 보면 토욕에 대한 한문 해석의 오류 혹은 비문이 과장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하네요.
만약 토욕쪽 공격, 진출이 사실이면 이시기 고구려의 국력이 상당했다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