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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경
抗議電視台紛紛播出日劇、韓劇、大陸劇,甚至重播舊劇,臺北市電影電視演藝業職業工會上個月26日上午會員(200位),前往行政院陳情,表達爭取工作權和生存權的心聲。這是近年來台灣演藝界規模最大的抗爭行動。
演藝工會表示,目前各電視台紛紛播出或同時播出韓劇、日劇、大陸劇或者重播舊劇,嚴重剝奪本國藝人的工作權與生存權。
工會理事長楊光友要求保障合理工作權、修法幫助事業藝人、領取事業救濟金、增加藝人生存技能等, 他要求當局一個月內容給予答覆, 否則不排除發動更大規模抗爭。
[News Source: 中央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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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중국대륙의 드라마를 방송해 주는 방송국에 대하여 타이베이시 영화TV 배우협회의 200여명 배우들이 지난달 26일 거리 시위를 벌였다. 자신들의 생존권과 일할 권리를 위한 목소리였다. 최근 대만연예계에서의 가장 큰 시위였다.
배우들은 각 방송국에서 자주 한국, 일본, 중국대륙의 드라마를 방송하거나 재방송하기 때문에 대만 배우들의 직업권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협외 이사 양광우(楊光友)는 합리적 직업권보장, 실업연예인 구조법개선, 실업기금마련, 연예인 생존기능증가등을 요구했고 여기에 대한 답이 한달안에 나오지 않는다면 더 큰 규모의 시위를 벌일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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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韓国,中国のドラマを放送している放送社に対して、台北市映画TV俳優協会の200余人の俳優たちが先月26日、街デモをした。
自分たちの生存権と働く権利を守るための声だったという。近年、台湾芸能界にあった一番規模の大きいデモ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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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200여명의 타이완 연예인들이 타이페이시에서 연예인노조가 발기한 반한(反韓), 항일(抗日) 및 일과 생존권 쟁취를 위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는 근년들어 타이완 연예계에서 가진 가장 규모가 큰 시위였다.
타이완의 연예노조 이사장은 실업 연예인을 지원할 수 있는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실업 구원금 취득 등을 보장해 주기를 요구했으며, 또한 당국이 1개월 내에 회답을 주지 않을 경우 더 큰 규모의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완 연예인노조의 가두 시위의 도화선은 한국의 <유리구두>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 SBS에서 제작한 이 인기 드라마는 한국드라마가 타이완텔레비전에서 황금시간대인 8시에 방송되는 첫 선구를 창조했고, 타이완의 다른 방송국에서도 이에 질세라 <유리구두>가 끝난후 바로 <겨울연가>를 방송했다. 타이완 텔레비전은 작년 연예인노조에 공약한바 있는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한국에서 아직 방송이 끝나지 않은 드라마를 구입, 한국과 거의 동시에 동일 연속극을 방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에 대해 타이완 텔레비전은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를 상당히 좋아해 방영일자를 앞당기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유리구두> 는 시청율이 높아 방송이 끝난후 타이완 텔레비젼에서는 드라마 속의 여주인공과 가장 닮은 사람을 찾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타이완에서는 해외 TV드라마의 황금시간대 방영에 대한 어떠한 제한조치도 없어 한국 드라마는 아무런 장애물 없이 곧 바로 타이완의 안방극장으로 진격해 들어갈 수 있었다. 비극적인 내용의 타이완 드라마, 침통한 역사극,
엉성한 멜로드라마 등은 한국 드라마 앞에서 대항하지 못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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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관계자는 "타이완의 젊은이들이 한류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어 방송국에서도 프로그램 방영에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드라마 제작비가 드라마 수입비 보다 높고 또 위험부담이 있으며, 시청율도 장담할 수 없어 타이완의 대부분의 방송국들은 한국 드라마를 경쟁적으로 구입하려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드라마의 가격은 갈수록 올라가 최초의 1회당 수백 달러에서 얼마전 1회당 최고 1만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출처:http://cafe.daum.net/kkk2393/8if/10236?docid=Cke|8if|10236|20021026155747&q=%B4%EB%B8%B8%20%BF%AC%BF%B9%B0%E8%20%BD%C3%C0%A7&srchid=CCBCke|8if|10236|20021026155747
2010년
황금시간대 한국 드라마 방송을 막아라.”
대만의 중스(中視) 타이스(台視) 화스(華視) 등 3대 지상파 TV가 오후 8시 황금시간대에 모두 한국 드라마를 방송하자 대만 연예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홍콩의 싱다오환추왕(星島環球網)과 대만의 둥썬(東森)TV의 보도에 따르면 화스는 다음 주부터 오후 8시에 ‘풀하우스’를 방영하기로 했다. 타이스는 현재 같은 시간대에 ‘바람의 화원’을 내보내고 있다. 중스TV도 곧 대만 드라마 ‘왕씨 이야기(老王的故事)’가 끝나면 한국의 ‘에덴의 동쪽’을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스는 ‘바람의 화원’이 끝나면 2시간 연속 ‘종합병원 시즌 2’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방송할 계획이다.
대만의 드라마 제작자이자 ‘종합예술의 대부’로 불리는 왕웨이중(王偉忠) 씨는 “한국 드라마를 강력히 막아내자”며 “문화사업을 키울 책임이 있는 방송국이 투자는 하지 않고 외국 드라마만 사다가 방영한다”고 비난했다. 유명 TV 드라마 PD인 량슈선(粱修身) 씨는 “대만의 방송국이 앞으로 이처럼 한국 드라마만 틀면 대만인들이 ‘우리가 혹시 한국인 후예인가’라고 의심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량 PD는 “대만 신문국의 보조로 내가 제작한 40회분 드라마에 6000만 대만달러(약 24억 원)가 투입됐는데 어느 방송국도 내보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한국 드라마가 황금시간대를 차지해 유명 탤런트들도 대륙으로 가서 일자리를 구할까 고민할 지경이라는 것. 캉카이(康凱) 대만 연예인노조위원장은 “이 같은 사태가 계속되면 연예인들이 방송국에 몰려가 계란 던지기 등 시위와 파업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http://cafe.daum.net/hanryulove/IwYk/366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