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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6 22:26
[한국사] 삼국시대 홍수기록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066  

홍수 大水


신라 초기 13, 고구려 5, 백제 3, 신라 후기 7

[좌측의 재해발생연도 위주로 보셔요]


● 신라 초기

34 十一年 京都 地裂泉湧 夏六月 大水 유리

108 二十九年 夏五月 大水 民飢 發使十道 開食{}賑給 遣兵伐比只國多伐國草八國幷之 파사

114 三年 春三月 雨雹 麥苗傷 夏四月 大水 慮囚 除死罪 餘悉原之 지마

192 九年 {}月 京都雪深三尺 夏五月 大水 山崩十餘所 벌휴

198 三年 夏四月 始祖廟前臥柳自起 五月 國西大水 免遭水州縣一年租調 내해

290 七年 夏五月 大水 月城頹毁 유례

366 十一年 春三月 百濟人來聘 夏四月 大水 山崩十三所 내물

465 八年 夏四月 大水 山崩一十七所 五月 沙伐郡 蝗 자비

469 十二年 春正月 定京都坊里名 夏四月 國西大水 漂毁民戶 秋七月 王巡撫經水州郡 자비

483 五年 夏四月 大水 秋七月 大水 소지

494 十六年 夏四月 大水 소지

589 十一年 秋七月 國西大水 漂沒人戶 三萬三百六十 死者二百餘人 王發使賑恤之 진평

657 四年 秋七月 一善郡大水 溺死者三百餘人 東吐含山地燃 三年而滅 태종 무열


● 신라 후기, 문무왕 이후

698 七年 二月 京都地動 大風折木 中侍幢元退老 大阿湌順元爲中侍 秋七月 京都大水 효소

703 二年 秋七月 靈廟寺災 京都大水 溺死者衆 성덕

797 十三年 秋九月 國東 蝗害穀 大水山崩 侍中智原免 阿湌金三朝爲侍中 원성

814 六年 夏五月 國西大水 發使撫問經水州郡人民 復一年租調 헌덕

853 十五年 夏六月 大水 秋八月 西南州郡 蝗 문성

867 七年 夏五月 京都疫 秋八月 大水 穀不登 冬十月 發使分道撫問 경문

870 十年 夏四月 京都地震 五月 王妃卒 秋七月 大水 冬 無雪 國人多疫 경문


■ 고구려 

45 二年 春三月 宴群臣 夏五月 國東 大水 民饑 發倉賑給 민중

48 元年 秋八月 大水 山崩二十餘所 冬十月 立王子翊爲王大子{太子} 모본

59 七年 夏四月 王如孤岸淵 觀魚 釣得赤翅白魚 秋七月 京都大水 漂沒民屋 태조

535 五年 夏五月 國南 大水 漂沒民屋 死者二百餘人 冬十月 地震 十二月 雷 大疫 안원

561 三年 夏四月 異鳥集宮庭 六月 大水 冬十一月 遣使入陳朝貢 평원


■ 백 제

221 八年 夏五月 國東 大水 山崩四十餘所 六月戊辰晦 日有食之 秋八月 大閱於漢水之西 구수

521 二十一年 夏五月 大水 秋八月 蝗害穀 民饑 亡入新羅者 九百戶 무령

612 十三年 夏四月 震宮南門 五月 大水 漂沒人家 무왕


***


홍수 기록이 주변국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네요. [주변국에 끼치는 범람현상 없음]

- 홍수 발생 시기가 삼국 간에 연동되는 경우가 없어요.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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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2-07 07:45
   
제 기억으로는 80 년대, 90 년대 초까지도 홍수 피해가 잦았습니다

그런데 이 홍수피해가 지역 단위로 발생을 했지 산맥을 넘나들거나 도를 넘나들며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삼국이 자리한 그 위세도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521년 백제 기록은 홍수가 아니라 메뚜기 피해 기록인데 신라로 백성들이 도망을 갔네요 무려 900호가

고구려와 백제의 초기인 서기 19년 기록에 보면
백제에 가뭄이 들어서 1,000여 가구가 고구려로 도망을 간 기록이 있습니다
감방친구 18-02-07 07:49
   
지진에 있어서는 백제와 고구려 초기 기록을 살펴 보면 백제와 고구려 모두 지진이 잦았던 게 보입니다

고구려 유리왕 21년(서기 2)

가을 8월, 지진이 났다

秋八月 地震

백제 온조왕 31년(서기 13)

5월, 지진이 났다.
6월, 또 지진이 났다.

三十一年 五月 地震 六月 又震

백제 온조왕 37년(서기 19)
37년(서기 19) 봄 3월, 달걀만한 우박이 떨어져 새들이 맞아 죽었다.
여름 4월, 가뭄이 들었는데, 6월이 되어서야 비가 왔다. 한수의 동북 마을에 흉년이 들어 민가 1천여 호가 고구려로 도망가니 패수(浿水)와 대수(帶水) 사이가 텅 비어 사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三十七年 春三月 雹大如雞子 鳥雀遇者死 夏四月 旱 至六月乃雨 漢水東北部落饑荒 亡入高句麗者一千餘戶 浿帶之間 空無居人

고구려 대무신왕 2년(서기 19)
2년(서기 19) 봄 정월, 서울에 지진이 났다. 죄수들을 크게 사면하였다.
백제의 백성 1천여 호가 귀순하여 왔다.

二年 春正月 京都震 大赦 百濟民一千餘戶來投

백제 온조왕 45년(서기 27)
45년(서기 27), 봄과 여름에 크게 가물어 초목이 말라 죽었다.
겨울 10월, 지진이 일어나 민가가 무너졌다.

四十五年 春夏大旱 草木焦枯 冬十月 地震 傾倒人屋


그러나 동시대 신라 기록에서는 지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삼국 초기에는 신라와 마한이 동서로 인접해 있었고
백제와 고구려가 남북으로 인접해 있던 사실에 부합하는 것이죠
도배시러 18-02-07 13:06
   
가뭄 지진도 그닥 연결 안됩니다.
추가로 올릴 예정
도배시러 18-02-07 16:39
   
고구려 - 동, 서, 남, 도성에서 홍수 발생

백제 - 동쪽에서 홍수 발생, 동고서저의 한반도 지형에서 ?

신라 초기 - 일선군 一善郡 , 서쪽에서 홍수 발생

신라 후기 - 신라 초기에 없던 도성에서의 홍수 발생, 신라 도성을 저지대로 이전 했는가 ?
     
감방친구 18-02-07 16:42
   
신라 초기에도 도성에서 홍수가 발생했네요
경도, 월성 등의 기록이 있는데요?
          
도배시러 18-02-07 16:51
   
대수는 아니지요. 큰홍수냐 작은 홍수냐...
대수는 천재지변... 작은 홍수는 인재의 가능성...
               
감방친구 18-02-07 16:56
   
589, 657 을  제하고는 모두 서울 지역의 홍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배시러 18-02-07 16:59
   
경도 대수 와 ( ) 대수가 같다고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감방친구 18-02-07 17:06
   
국서대수나 일선군대수의 경우에서 보듯 특정 위치를 제시한 경우가 아니면 신라 서울을 중심한 중심지의 대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감방친구 18-02-07 17:07
   
290 년 기록은 지역을 특기하지 않았으나 월성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뒤따르므로 신라 서울의 홍수로 봄이 타당해 보이구요
                         
도배시러 18-02-07 17:09
   
그렇게 보다보니 신라후기에서 막혔네요.
신라후기에는 경도대수라고 지정을 해버리니, 신라초기의 대수는 전국에 걸친 장마전선 ?
                         
감방친구 18-02-07 17:11
   
국토가 점점 커지는 걸 고려해야 할 거 같아요
인구수와 인구밀집지역도 그렇고

신라후기는 최소 2배 이상 국토가 커졌으니
징기스 18-02-09 10:53
   
저건 저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천재지변에 대한 기록이란 것이 대부분 그 나라의 국성을 중심으로 해서 입수되는 거잖아요. 그러니 지진관ㄴ 달리 홍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이웃나라까지 영향을 주지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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