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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9 08:44
[한국사]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신간]
 글쓴이 : 징기스
조회 : 1,451  





교보문고 역사문화 부문 베스트셀러 67위


[신간]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 박지환 기자
  • 승인 2018.02.02 10:26



한중 고대사 쟁점들을 다룬 문성재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 연구교수의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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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고대사에서 오랫동안 쟁점이 되어 온 패수, 낙랑군, 평양성의 위치 문제와, 요동, 요수 등 지명의 역사와 정확한 위치 문제, 대방군 관련 문제, 갈석궁과 해침설의 미스터리,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역사왜곡과 조작,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분석과 비판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 문성재 씨는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 연구교수, 우리역사연구재단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30여 년 동안 다양한 고문, 서체, 장르를 두루 섭렵한 중국학의 권위자인 저자는  문헌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에 각별한 공을 들이면서도 기록만으로는 답을 얻기 어려울 경우, 그동안 학자들이 대부분 간과해 왔던 제3의 학문과 방법론들을 활용함으로써 '한국고대사의 진실'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이 책에서 찾아내는 단서들은 하나씩 하나씩 합쳐지면서 하나의 결론에 이르고 있다. 바로 "고조선(낙랑군)은 요서에 있었다", "패수는 산해관 인근에 있었다"라는 결론이다.
 
문성재|우리역사연구재단 |2018.01.31. 27,000원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http://www.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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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중일 역사학계의 진실은폐와 왜곡조작의 실체를 밝힌다!”



▶ 새로이 밝혀낸 한국 고대사의 실상


우리는 그동안 고조선, 삼국시대 등 고대사를 연구하거나 해석하는 과정에서 소심하리만치 조심스럽고 신중해 왔다. 그 같은 신중함의 가장 큰 이유는 그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또는 복기를 통하여 그 사실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고대의 사서나 문헌이 대단히 희소하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 보니 지금까지 고대사 연구는 문헌적으로는 거의 대부분 중국 사서에 의존해야 했고, 해석 역시 상당 부분 중국, 일본 등 외국 학자들의 학설을 신봉하기에만 급급하였다. 이른바 “1차 사료”에 대한 국내 고대사학계의 병적인 집착도 바로 이 같은 강박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떤 기록이든 간에 그 속에는 민족, 문화, 정치, 역사적 편견과 조작이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 기록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학자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대롱으로 하늘을 보듯이 편협하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 역사에 대한 이해나 해석 역시 그저 남의 학설이나 주장을 수동적으로 모방하거나 베끼는 ‘이삭줍기’에 머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중 고대사 쟁점들을 다룬 문성재의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은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에서 주요한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은 한국고대사에서 오랫동안 쟁점이 되어 온 패수, 낙랑군, 평양성의 위치 문제와, 요동, 요수 등 지명의 역사와 정확한 위치 문제, 대방군 관련 문제, 갈석궁과 해침설의 미스터리,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역사왜곡과 조작,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분석과 비판이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다양한 고문, 서체, 장르들을 두루 섭렵한 중국학의 권위자답게 문헌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문헌기록만으로는 답안을 얻기 어려울 경우, 그동안 학자들이 대부분 간과해 왔던 제3의 학문과 방법론들을 활용함으로써 “한국고대사의 진실”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이 책에서 찾아내는 단서들은, 실개천들이 모여서 큰 강을 이루듯이, 하나씩 차례로 합쳐지면서 하나의 결론을 지향한다. 그것은 바로 “고조선(낙랑군)은 요서에 있었다”, “패수는 산해관 인근에 있었다”라는 결론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활용하고 있는 비장의 무기는 뭐니 뭐니 해도 지형학, 수문학, 해양학 등, 지난 수억 년 동안 끊임없이 축적되고 검증되어 온 지구과학적 데이터들이다. 저자는 대담하게도 이 과학적 데이터들을 유용한 검증도구로 활용하여 고대사의 의혹들을 해소하고자 시도한다. 지구가 탄생한 이래 수억 년 동안 축적되어 온 지구과학적 데이터들은 우리가 역사적 진실로 다가서는 과정에서 객관성, 합리성 면에서 역사학, 고고학보다 훨씬 진보적이고 정확하다. 그렇기에 지구과학적 데이터들을 토대로 도출해 낸 그의 결론은 그 어떠한 저항도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명쾌하다. 그가 이 책에서 시도한 검증들이 얼마나 파괴적인지는 이 책의 내용들이 아주 잘 보여 주고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그의 이 같은 독특한 접근과 논증은 “역사 연구는 1차 사료나 고고 유물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기존의 고대사학계의 허를 찌른 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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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밥c 18-02-10 10:40
   
책의 내용은 1편처럼  참신한 부분이 꽤 많네요.

그런데, 아쉬운 점은 600페이지가 넘어서 선뜻 선택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듯 보이네요.

두권으로 내 놓았다면 오히려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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