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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0 14:37
[다문화] 종교와 밈 그리고 거석유물들(고고학,역사)
 글쓴이 : history2
조회 : 286  

종교에 대한 문화인류학자들의 의견은 종교가 정착생활과 농경과 더불어 발생했다는 것이 기존의 통설이었다ㆍ그러나 최근 터키에서 기원전 12.000년전 종교시설이 발견되면서 농경이전 이미 종교시설 그것도 엄청난 규모의 종교시설이 발견되면서ㆍ종교가 농경이전의 산물임을 볼 수 있게한다ㆍ이러한 종교유적지 중 또다른 유명한 곳은 영국의 스톤헨지 이다

ㆍ두 유적의 특징은 두 곳 모두 그 시대의 기술이나 노동력을 능가한다는 것(신석기) 그리고 ㆍ이 거대 유적 주위에 사람의 거주지가 없다는 것 ㆍ마지막으로 농경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는 것 이다ㆍ호모족의 종교성은 이미 네안데르탈인의 매장과 함께 발견되는 꽃에서 사후세계에 대한 막연한 종교성이 있음을 언급하지만 ㆍ이 정도는 코끼리나 일부 대형 포유류에도 관찰 된다ㆍ다만 거대한 거석문화는 호모 사피엔스 종의 독특한 종교적 측면이라 할 것 이다ㆍ그리고 이 두 시설 모두 농경과 도시 이전에 건축되었음을 볼 때ㆍ농경이 문화를 낳은것이 아니라 ㆍ종교가 문화와 인류사회와 그리고 도시를 낳았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ㆍ

그러면 종교는 무엇인가? 리차드 도킨스가 언급하는  문화유전자 즉 밈 이라 정의하면 ㆍ인간을 숙주로 이용하는 일종의 정신적 유전자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일수 있겠다ㆍ즉 인간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ㆍ종교를 위해 인간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사례(혹은 순교)는 사실 흔한일이다ㆍ

그래서 마르크스는  종교의 다른 모양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불렀다ㆍ그럼에도 인간이 절대로 종교를 이기지 못하고 
연가시가 몸에든 사마귀처럼 ㆍ움직일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ㆍ그리고 맹신이라 부른다

이러한 강렬한 종교에의 탐닉 혹은 신과의 만남이나  악령의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한 의학적 견해는 심플하다ㆍ즉 이러한 차별화된 종교적 체험의 근원은  측두엽의 간질 이라는 보고이다 

ㆍ의학적인 측두엽 간질의 특징보고는 뇌의 각 영역을 잇는 시냅스가 측두엽 쪽에서 이상을 일으키면 ㆍ뇌 정보속에 난립되는 정보 중 이상정보 차단능력이 상실되어 내부의 소리 혹은 잡음을 현실의 정보로 착각하고ㆍ그로인해 정상인의 뇌가 차단하는 여러 노이즈 같은 정보를 정상정보로 인식하여 그것을 신의 신탁이나ㆍ귀신의 음성으로 듣고 또 때로는 강한 빛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ㆍ특히 정상인도 측두엽 부위를 자극하면 종교적 경험 혹은 황홀경을 경험하거나ㆍ기도나 명상의 과정 중 이러한 측두엽 과대 활동이 Mri 측정을 통해 발견된다는 것 이다

바울은 성경에 은연 중, 자신의 신체적 문제를 '가시' 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간질이라 언급하고 있다ㆍ이러한 측두엽간질이 의심되는 사람 중 대표적인 사람이 잔다르크가 있다ㆍ이 측두엽 간질이 있는 사람은 강한 빛과 함께 신의 음성을 경험하였고 ㆍ자신의 신념을 절대로 굽히지 않으며ㆍ마지막으로 지나칠 정도로 자신의 신념과 관련된 논쟁에서는 지혜롭게 말을 함으로서 ㆍ함께하는 사람들을 놀랍게 설득한다ㆍ정신병원에서 이 같은 측두엽 간질환자는 의사조차 설득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면 종교는 1.정신적 유전자 곧 Meme으로 인간의 영혼에 기생하여 ㆍ종교 밈으로 불리는 자신의 존재를 영속하기 위해 ㆍ인간의 두려움과 비완전성을 생존의 도구로  이용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2. 종교는 측두엽 간질이나 측두엽 이상에 기댄 그저 그런 신체의 반응인지 라는 의문이 남는다 
그렇지 않고서는 거대거석 문물을 남길 어떠한 실리도 사피엔스에게는 남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질문은 원점으로 돌아간다ㆍ과학은 사피엔스에게 인간이 종교나 신을 만들었다 결론 짓고 싶어 하지만ㆍ실상은 인간이 신이라는 Meme을 만든것이 아니라는 것이다ㆍ신 혹은 정신적 유전자 가 우리안에서 거하고ㆍ자신의 존재를 위해ㆍ사피엔스를 지배하고ㆍ밈 자신을 위해 측두엽의 체계의 오류를 지배하여 ㆍ어쩌면 인류정신을 지배했는지 모른다

아무튼 종교와 인간의 관계는 여전히 함부로 논하기엔 여전히  어려운 문제이지만ㆍ이 논쟁에서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ㆍ나름의 증거는 오히려 과학적ㆍ혹은 확정적 결론을  주저하게 한다

ㆍ모든 곳에 시간이 반드시 존재하는 않는것 처럼ㆍ

슈레딩거의 고양이 예 처럼ㆍ 보는것이 혹은 만져지는 것이 실제 혹은 Real이  아니라는 것을 신학과 종교는 마지막으로 양자역학은 보여준다

ㆍ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ㆍ아인슈타인님이 말씀하신 확률세계에 대한 비판의 명언이다

신이 주사위를 던지시는 지ㆍ아니신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절대적 원리만ㆍ 존재하지 않는다는 양자역학은 
이 시대의 진리이다
모든것은 신 만이 아시고ㆍ세상은 확률게임으로 창조되고 살아남았다ㆍ빅뱅과 지구의 생명체는 이러한 확률적 변수가 조금만 어긋나도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를 누군가는 신의 섭리 혹은 일반계시라고 한다

아인슈타인이  뉴튼을 넘어서는 세계를 발견하셨듯ㆍ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의 세계ㆍ즉 슈레딩거의 고양이의 세계는 분명 있다
다만 세상이 어떤 확률과 변수로 움직이든 ㆍ고양이가 죽지 않았기를 신께 기도한다

기도는 확률게임에서ㆍ유일한 희망이다
또한 신이 주사위를 던지시질 않는 주된 이유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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