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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5 14:54
[기타] 만주족 논쟁, 논점정리가 필요하지 않나......
 글쓴이 : ㅡㅂㅡ
조회 : 4,266  

제가 보기에는 만주족의 뿌리가 신라인이라고 확정될 경우,
만주족의 역사를 한국사로 볼수 있나, 아니면 중국사인가가 문제인 거 아닙니까?

조상에 따라 역사가 분류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고선지 장군은 고구려인 이긴 하지만
파미르원정은 당나라의 역사이자 업적이 아닙니까?
고대일본천황가가 한반도와 관련이 있다고 해서 고대 일본사가 한국사인건 아니지 않나요?
시조가 중국인이라고 중국계인건 아니지 않습니까.(이건 중국놈들도 자주 착각하긴 하더군요)

역사적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해석은 그때그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주족의 역사가 누구의 역사인지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사람을 문명이나 문화권 중심으로 파악하는 현재의 가치관에 의하면
혈통역 연관성만으로는 우리의 역사라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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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1-06-05 15:13
   
우리의 경우엔 혈통만 강조해서 보는군요.

아니 왜 18세기 초반에 나온 민족주의 개념으로 한국의 역사를 마음대로 재단하고, 짱궈한테는 무한대로

이해해주면서 퍼주기 논리로 설명하는지.. ㅉㅉㅉ  혈통이 뭐고? 민족이 뭔가???

문명이나 문화권 중심으로 보면, 당연히 반도와 만주쪽은 서로 떨어질수 없는 관계이거늘.. ㅉㅉ
ser 11-06-05 17:23
   
고선지는 왕족도 아니고 망한  유민이 당나라에 들어가서 당나라사람으로 산것이니 금나라 청나라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만약에 고선지가 중국에 새로운 국가를 세운  태조였으면  고선지도 한국사게 되겠죠. 왕조에서는 국가를 세운  사람의 혈통과 배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나라를 시작한 태조왕은  신라인  김함보입니다. 왕족은 신라계,  왕비족은 발해계로 신라와 발해의 연합체가 금나라였습니다.
만주역사 11-06-05 17:58
   
예전 역사를 살펴보면 북벌정책을 염두에 두고 북방영토를 복속시키고자 했을때...우리와 민족적인
연관이 있는 지역의 역사를 우리것으로 편입해서 북방정책을 썼던 것으로 압니다.
현재 일본도 한반도 남부는 아직도 자기들 것이라고 벅벅  우기죠...아니...고구려 백제 신라까지 자신들
의 역사책에 써놓고 열심히 배웁니다. 즉 자신들이 복속해야할 땅인거죠.

22세기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 아직도 이렇게 역사를 고토수복이니뭐니 하면서 복속시켜야할 땅으로
인식하는 것에 이용하는건 시대 착오적인 발상입니다. 그리고 모를 사람 아무도 없구요..공감할 사람 아
무도 없습니다. 만주 역사는 만주 역사대로 독립적으로 생겨야 할것입니다. 그건 중국 역사도 한국 역사도
아닌겁니다. 만주를 한국 역사에 편입한다는 발상도 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만약 만주 역사의 주역들이
한국 역사에 넣어야 한다고 한다면 모를까...혹은 만주가 독립되어 한국과 연관성이 있어 연합체를 만들자
고 한다면 서로 역사를 공유할 수 있겠지만 일방적으로 한국에서 만주 역사를 편입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123 11-06-05 20:16
   
만주역사를 분리시켜 생각하자는 논리가 역사학계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있는 주장입니다 만주의 역사는 민족적관점에서 어느민족들과 `분리`시켜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건 현대의 관점에서 과거를 보는 오류에 지나지 않죠
우리민족은 만주땅에서 시작했습니다..만주와 한반도는 같은 생활권이었죠 알다시피 고조선과 그 이전 시절이죠 이 국가들을 만주역사로 따로 분리시키자구요?
만주는 한민족과 분리시켜 생각할수 없는 땅입니다. 고조선,부여,고구려,금,청.등등 이 국가들을 모두 우리민족의 역사에서 분리시키자는 말입니까?
제가 적은 1423글을 보십시죠..얼마나 위험한 논리인지 알아야합니다
wer 11-06-05 18:05
   
만주의 역사를 다시 세우는 것은 만주땅을 회복하자거나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만주의 주인이었던  한민족이 역사를 등한시하고 내버려두니 중국이 야금야금 다  먹어서 이제 고구려까지 중국의 역사다라고 주장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만주역사가 다 중국역사다라로 앉아서 당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고조선,  고구려,  발해,  금,  청  모두를 중국은 중국사라고 주장합니다.  고구려가 발해,  금,  청으로 이어졌는데,  고구려 후대의 역사가 우리역사가  아니면  어떻게 고구려만 우리역사가  됩니까?  고구려인이 발해인이됐고  금나라인이 됐고 청나라인이 됐습니다.  무슨  기준으로 고구려후에인  금나라 청나라는 우리역사가 아니라는 겁니까?

 역사의 상식에서 바라봐야 만주의 문제가 풀립니다.  고구려가 우리역사면  고구려 이전의 역사와 이후의 역사가 당연히 우리의 역사이어야합니다.  금나라 청나라가 우리역사가 아니면 고구려도 우리역사일  수가 없습니다. 그냥 방치해 놓으니까 중국이 동북공적으로 고구려까지 삼켜버리는 것입니다.
민주화... 11-06-05 18:11
   
현대가 무슨 땅덩어리 놓고 땅따먹기 싸움하는 그런 고대도 아니고...
가장 가까운 과거인 일제 침략기도 조선은 일본과 전쟁하지 않았습니다.
남북한 통일해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공유하다보면 역사적으로도 공유할 수 있을겁니다.
그럴려면 현재 한국은 자유 민주화를 잘 간직하고 독재를 극구 반대하는 그런 신념을 퍼뜨려야 합니다.
사회주의라도 사회 민주주의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암튼 독재는 반대해야 합니다.
언론 자유화 (일본 겨냥)...인권 탄압 반대...자본의 거대 권력화 절대 반대등등...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동아시아 인권 운동가와 연합해서 시위하다보면 만주 독립도 가능하겠지요.
중국의 소수민족 말살 정책 반대와 소수민족 차별 반대등등도 외쳐야 할겁니다. 아...일본도....
시대착오적 11-06-05 18:55
   
만주 역사는 금 청으로 이어져 있고...만주인들이 현재 중국 사회에서 어떤 세력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만주에 살고 있는 한족은 과연 진짜 한족인지...아니면 한족 코스프레한 만주족인지...아님 다른 세력인지
잘 알아볼 필요 있구요...금..청을 세웠던 민족들이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는게 관건이며...그들이 자주적
으로 독립할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닙니다.그건 동북 3성으로 불려지는 땅에 사는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과 같이 공유하기전에는 한국에서 함부로 역사를 편입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하고 그들의 자유를 인정해줘야 합니다.
현대의 역사인식이 과거와 같을 수는 없습니다. 최고 권력자에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주었던 시기
는 이미 지난 과거입니다. 과거 역사를 되풀이해서 조선시대나 고려...고구려 백제 신라와 같은 2000년에
가까운 시기로 회귀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은 하지 맙시다.
d 11-06-05 18:59
   
만주어는 이미 소멸됐고 만주족은 모두 중국인으로 동화되어 버렸습니다. 그사람들은  이미 중국인일뿐 더이상 만주족이 아닙니다.  독일계  미국인이 독일인이 아닌것과 ㄱ같죠.  미국에 동화된  독일계  미국인이 있다고 해서 독일의 역사가 미국의 역사일  수도 없는 것  처럼,  중국에 동화된 만주인이 있다고 해서 만주의 역사가 중국사일  수는 없습니다.
f 11-06-05 20:44
   
원글에서  "만주족의 뿌리가 신라인이라고 확정될 경우..." 라고 하셨는데요,  이미 확정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국사에 포함될  수 있냐  없냐는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이미 금청사는 한국사였습니다.

김구 임시정부에서 국사교과서에 금나라와 청나라를 한국사로 가르쳤습니다. 남은 문제는 그것을 복구하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이죠.

아래는 임시정부때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  근대  교과서  목차입니다.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제4장 종교
제5장 제도
제6장 문학과 기예
제7장 풍속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1 11-06-05 22:36
   
만주족 역사를 고선지 장군과 비교하는건 애초에 맞지 않습니다.


우선 지리적으로 만주라는 공간은 지금 북한이 연변이고 놀뜻 때로는 지배지 공간으로 때로는

생활터전으로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고선지는 고구려멸망후 당 조정내에서 당의 의도속에 활동한 사람이고

만주족은 서로의교류와 친여성에서 스스로  서토와는 다른 길를 간 자주적 입장의 역사이고.

특히나 서토에는 극대립적 역사.
월하낭인 11-06-06 07:27
   
- 청나라 군대 들어온거이래 만세 삼창해야할 일이구만염
  형제 군대 만세

- 환향년 운운했던 거이들이래 형제들이 좀 데리고 간거이갖구 옘병들 떤것들이고

- 댝댝들 하기오
     
wf 11-06-06 07:47
   
남북한이 전쟁했고  고구려백제신라도 걸필하면  전쟁했는데  청나라도 조선과 전쟁한게 뭐가  이상합니까?

청나라와 조선이  전쟁을 했더라도 청나라와 조선이  같은 뿌리에서 갈라졌다는 것은 바뀌지 않습니다.
     
e 11-06-06 07:48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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