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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1 13:37
[한국사] 늘 반복되는 일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444  

제가 가생이닷컴 동아게에 드나든 지가 아마도 2010년, 늦어도 2011 년 초부터였으니 한 8~9 년 됐군요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더 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과거 게시글을 살펴 보시면 확인이 될 것입니다

굿잡스님이 2014년인가 2015년 께까지 활발히 활동하다가 잠수를 타고(이 분은 의외로 동아게 활동 년수가 짧더군요 게다가 주로 댓글로 활동) 그 후로는 침체기를 걸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즈음부터 글이 거의 안 올라왔어요
닳고 닳도록 봤을, 어디서 퍼온 글들, 뉴스글, 중학교도 졸업 못한 사람이나 던질 질문글이 올라왔지요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해 6월부터 활동한 주 유저를 꼽아보니
1) 감방친구 (본인), 도배시러, 꼬마러브
2) 관심병자, 인류제국, 고이왕

이게 다예요

1)은 사료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고찰한 논설을 주로 게시하는 유저이고
2)는 이미 누군가 생산한 역사정보자료나 뉴스, 유튜브 영상 등을 전파하는 유저입니다

이 외에 댓글로 주로 활동하는 분들3)은
밥밥cc님, 마이미키님, 촐라총콘님, 그리고 marad? 마라도라?님(죄송;;)이 또 다입니다

이밖에는 관전유저들, 수시로 출몰하는 똥글러, 악플러 등입니다

역사 공부도 제대로 안 해, 예의도 없어, 남의 글도 제대로 안 읽어

시골 가면 똥개들이 많어요
똥개들의 특징이 뭐냐하면
1) 제 꼬랑지를 물려고 빙글빙글 지랄용천을 떨어요
2) 제가 싼 똥을 먹어요
3) 딴 개가 싼 똥도 먹어요

이런 똥개들을 누가 신경을 씁니까

침묵하는 다수의 관전 유저분들과 무언의 토론을 한다는 기분으로, 또 그 분들이 판단해 주시겠거니 여기며 묵묵하고 꿋꿋하게 계속 나아가렵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조롱, 모욕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시간을 쪼개고 열정을 더하여 역사를 탐문고찰하는 글들을 올리는 유저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제 다리에 제 발이 걸려 자빠지고는 허공에 대고 감자 먹이는 분들, 남은 신경도 안 쓰고 안중에도 없다는데 혼자 분통 터져 죽겠다는 분들은 계속 그렇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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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키 18-02-11 19:23
 
사실 역사공부가 본격적으로 하자면 만만하지 않기도 하고 대부분은 가벼운 흥미본위로 시작 하는지라
많은 사람이 깊숙히 팔만한 여건이 안됩니다.
일단 일반인은 주류사학이 만들어놓은 교과서에서 학생시절부터 배운 지식에서 시작하는데
최근에서야 유물과 사료들을 바탕으로 재해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게 대부분 주류의 내용과
전혀 달라서 여기서 대부분 큰 충격을 받습니다.
본인들이 배워왔던 내용과 갭이 너무 심하다보니 새로 지식을 쌓아야 하는데
요즘 나오는 책들은  같은 기록가지고 해석도 제각각이라 혼란만 가중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원문을 읽어 직접 해석해보자니 한문공부부터 많은 시간을 공들여야 하니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래서 책몇권 읽다가 흥미를 잃어버리겠죠.

제 경우도 처음엔 도서관 가서 비어있는 지식좀 쌓아볼까 하고 인문학 자료실에서 책좀 읽다
고대사 관련 책들에 흥미를 느껴 상고사와 중국사 관련 책들을 수개월째 읽고 있는데 제 안에 해석이
끊임 없이 변화하더군요.
 저자의 의도에 따라 같은 내용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제는 슬슬 어느정도 내용이 정립되긴 하는데
아직도 모르는 지식이 한도없거니와 원서를 읽자니 한자는 어느정도 읽을줄 알아도 문장 읽는 법은
모르니 이걸 배우자니 엄두도 안나고요.
요즘도 간간히 시간내서 꾸준히 읽긴하는데 그렇다고 원문들이대면서 옳니 그르니 하는 분들과 의견나눌
레벨은 되지 못하고요.

결국은 주류가 밥그릇 싸움좀 그만하고 의욕적인 재야분들이나 다방면 분야분들과 협력해서
그동안 왜곡된 낡은 식민사관을 버리고 어서 좀 더 진보된 새로운 사관을 정립해서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저같은 일반인이 손쉽게 정리된 사학지식을 쌓겠죠.

지금은 너무 과도기에 놓여있어서 논란을 키우고만 있는 사학계가 맘에 들지 않네요.
     
감방친구 18-02-11 19:47
 
그래서 이런 역사커뮤니티가 필요한 겁니다

중국 사서 볼 것 없이 일단 삼국사기, 고려사만 정독해 보시면 우리가 배운 것과 차이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 크다는 것을 절감하실 겁니다

제 역사 탐문도 삼국사기와 고려사를 수 차례 정독하면서 의문을 품게 되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중국 사서와 비교해 보고 고고물질문화, 각종 유적, 유물, 지형지리 등을 교차해 따져 보는 것입니다

또 저 같은 사람이 논설한 글을 사서를 찾아가며 비판적 읽기로 검증해 보는 겁니다

쌩고생을 해 가며 삼국사기 기록을 발췌 정리한 게시글도 그런 게시글을 제가 쓰기 전까지는 인터넷 그 어디에도 없었는데 그런 것도 무시하며 국뽕 운운하는 개대가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 사서 지리지에서 요서ㆍ요동ㆍ낙랑군등의 시대별 인구변화 고찰도 제가 아는 한 제가 최초이고 적어도 이곳 가생이에서는 제가 처음입니다

요사 지리지도 탈탈 털어서 교차 비판한 것도 제가 최초고

좌우당간 이런 걸 읽지도 않고 입똥을 싸는 것들이 태반입니다

그런 것들한테 해줄 말은 '뷰웅신'밖에 없습니다
          
Attender 18-02-11 20:31
 
감방친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동아게의 규모가 더욱더 커져 별개의 사이트로 언젠가는 독립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도배시러 18-02-11 20:29
 
문헌 자료 원문을 보고 싶으시면
삼국사기 백제부터 시작하셔요. 내용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완독하기 쉽습니다.
(한자 음 과 뜻이 잘 나와 있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2770&cid=49615&categoryId=49615&expCategoryId=49615
Attender 18-02-11 20:17
 
죄......죄송합니다;;;;;전 무지하고 멍청하고 게다가 엄청 게을러서요;;;;;;;;
history2 18-02-12 16:31
 
환빠도 싫고 겅단은 더 싫지만 그럼에도 사료가 부족한 한국사학은 아무래도 인과관계를 볼 수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지나족의 춘추필법이 좀 역겨워야지요ㅡ또 북사는 연구에 연구를 통해 백제나 삼국의 왜곡된 사실을 유추로 라도 풀어내야  하는게 역사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들의  의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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