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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3 21:50
[중국] 만주에 대하여
 글쓴이 : history2
조회 : 694  

'만주'라는 용어는 일종의 만들어진 단어이다. 

 만주의 뜻은 문주보살의 땅이라는 지극히 불교적인 용어이다.... 만주에서 발원한 후금이 자신들의 명칭을 여진에서 만주로 개칭한 다음 생긴, 생성역사로 보면 300년도 안되었고, 정식으로 역사나 지리에서 쓰인것은, 청일전쟁 이 후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아무튼 만주는 일제시대를 거치며 우리의 역사의 일부 혹은 잃어버린 상실의 땅으로 인식이 되고있다, 

만주와 우리민족의 역사와의 관련성은 부여,고구려 등을 거치며 인연을 맺었지만, 그 후 1000년 동안 만주와 한민족간의 인연은 없다시피 하다. 

물론 발해, 정안국, 그리고 심양왕에 봉해진 충선왕, 마지막으로 이성계의 요동정벌로 완전 분리된 곳은 아니겠지만 특별한 경제적, 정치적 공간은 아니었고 결국 만주라는 땅은, 야만과 비문명의 대표적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역사는 아이러니하게 민족이 위기일때, 크게 다가온다. 

고조선이 민족의 역사의 틀에 들어온 것은, 몽골의 침략에 대한 반발로 쓰여진 제왕운기와 삼국유사였고, 청나라에 대한 반발로 인해 후기 실학자의 책 발해고에서 발해의 역사를 찾았으며, 

일본제국주의의 만한론(만주와 한반도의 역사를 같이 서술하여, 한반도의 역사를 만주역사의 일부로 폄훼하고, 일본의 만주점령을 정당화 함)에 편승하여 이제는 만주의 역사를 한민족의 역사로 만들고 싶어하는 생각(일종의 정신승리)은 

박은식 같은 학자조차도, 꿈에서 금나라 황제와 민족적 공감을 나누는 형태로 발전했다 

이때부터, 김함보라는 이름은 금나라를 한국사의 일부로 인식하고, 금나라의 한국사 편입과 더 나아가, 청나라 역사의 한국사 편입 더 나아가 한민족 고대국가의 무분별한 대륙진출론이나, 여진,만주족을 넘어, 선비, 거란도 같은 한국인과 같은종족이라는 동조동근(우리는 환국의 후예 등의 환타지)론이라는 의미도, 실리도 없는 논쟁으로 이어져, 지금의 환단고기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만주를 가장 최근 영유한, 만주족은 '만주원류고'에서 고구려의 역사를 배제한체, 신라의 역사를 들먹이고, 거란은 고구려 계승을 한 고려에 맞서 고조선 계승을 외쳤으며(8조법, 동경은 고조선의 옛수도, 고조선의 고토에서 일어나 거란이 고조선의 후계자), 몽골은 만주를 칭기스칸의 막내동생의 영지로 주었다가, 쿠빌라이 즉위때 반란을 일으키자(합단의 난/옷치킨왕가) 

그 영지를 엉뚱한 충선왕에게 주어 반도와 잠시 연결될 여지를 주었지만(이도 옷치킨 왕가에 대한 견제구로 고려인을 이용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결국 힘의 싸움과 명분에서 여전히 압록강 이남으로 밀릴수 밖에 없었던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만주는 하나의 민족 (그것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만주족, 몽골인누가 되었 건)이 역사적 우월권을 주장할 현실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역사적으로 보면, 거대국가 세력을 만든 민족의 한 부분은 될 지언정, 만주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나라는 고구려/발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그건 1,000년 전 이야기이다. 

1)여진/만주족은 만주를 기반으로 지나로 달려갔고, 2)몽골은 철저히 하나의 변방의 영토로 인식했으며, 3)거란역시 동단국이라는 괴뢰정부나 만들 정도로, 그들의 역사에서 중심부를 차지하지 못하였음이 현실이다.
 
한민족에게도 사실 일본식민시기 이외에, 만주에 대한 인식은 야만과 도망자의 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만주는 일본제국이 만든 허상의 공간이다. 남만주 철도와 관동군이 사실은 그 실체이고 만주는 그 실체의 배경이다. 

그곳 만주는 오직 힘의 역사로만 이어지고(정통성 따위나 정주민의 문화나 삶의 방식을 배려하는), 역사의 주도지역이 아닌, 변방의 지역이고, 마지막 시기에 재기를 도모하는 땅이 되어 버렸다. 

지금도 여전히 만주는 그런 상황에 처해있다. 중국에게 만주는 중국서부개발 보다 후순위이고, 가장 낙후적인 인프라 투자가 행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사실 만주는 복수를 다짐하는 세력에게 훌륭한 배후지 역할은 해 왔다, 최근까지, 1)만주족의 왕 푸이도, 2)심양의 군벌 장작림도(북경에서 축출되자 마자 마지막 배후지라 여긴 만주로 오던 그는 일본군의 열차폭발에 폭사한다), 3)마지막으로 중국공산당도 만주를 그렇게 생각했다(중국공산당은 대장정 후, 일본군이 물러나면, 국민당에 힘의 열세를 인정하고 중국통일 보다는 만주에 공산주의 정권을 먼저 수립하려 하였다. 물론 국민당의 부패가 공산당에게 통일을 선물로 주었지만 )

만주는 이러한 패배자들 그리고 복수에 가득한 자들의 배후지 역할에 충실히 부응했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이 만주를 기반으로 중국본토를 점령 하자마자, 그들 역시 만주를 떠나, 만주를 현재 중국역사의 주변부로 만들었고, 그저 만주에 있었던 사람들의 옛 이야기를 지우는데 혈안이 되어있을 뿐 이다.(소위 동북공정)

만주는 한민족 만이 영유하기에는 너무 오픈된 공간이고, 또 하나의 땅으로 보기에 동서의 환경이 너무 다르다. 

사실 서만주는 내몽골의 연장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동만주는 연해주의 연장된 타이가 숲일 뿐이다. 

만주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땅일지도 모른다. 
항상 만주는 그저 그런 무리(반농반유목족)가 실질적인 거주민 이었지만, 
지도상(아니 지도모양의 그림)에만 몽골의 땅이 되기도 하고, 명의 땅이되기도 하였다. 

사실 만주는 단 두 곳 선양과 요양 말고 실제적인 봉건정치권의 영역이 된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선양과 요양의 정복은 마치 전 만주정복의 그것과 같이 느껴졌을 것 이다(그리고 만주의 지배자는 속칭 심왕과 요왕이다) 

만주는 보기에는 탐나는 땅이다. 그리고 우리의 숨결이 머문 땅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이 유사 식민주의로 간다면, 유사 역사학으로 간다면, 환타지에 빠진다면, 그것은 역사도 정치도 소설도 아닐것이다.

그럼에도 만주에 대한 환상은 모든 역사를 공부라는 자들에게 꿀통을 나는 등애처럼 강렬한 유혹이 된다. 

사실 만주가 아름다웠던 건, 기후변동이 있기전 기원전 5~10세기 쯤이라고 한다(그때 한반도는 아열대 였고, 중국은 홍수로 고생했던 시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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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guard 18-02-13 21:55
 
만주라는 말은 쓰인 지 얼마 안 되었고 보통 요동이라고 싸잡어서 불렸던 거로 알아요. 아주 가끔 한반도까지 포함해서 요동이라고 지칭한 기록도 있더군요.
칼리S 18-02-13 23:09
 
님이 직접 쓴 글이세요?

간만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history2 18-02-13 23:20
 
진심 감사합니다ㅡㅡ저도 선생님글 절 읽고 있습니다
history2 18-02-13 23:21
 
진심 너무 감사합니다
비좀와라 18-02-13 23:25
 
만주가 조선의 영토 이었는지를 알려면 일단 조선왕조 실록 영조 편에서 청나라와 조선과의 외교적인 마찰이 일어났던 사건을 봐야 함.

영조시기에 일단의 여진인이 산삼을 채취하고자 월경하고 이를 조선관아에서 잡아서 의주관아로 압송하고 노비로 삼았음을 청 조정에 통보함.

여기에서 의주는 지금의 신의주라 착각하면 진짜 곤란함.

여기에서 의주는 함경도 의주를 말하는 것인데 이 의주가 산해관 부근이란 말임. 다시 말해서 영조시기 까지도 요동 즉 만주지역은 근세조선의 영토 였고 이 곳이 함경도임.

이런 이야기가 조선왕조 실록 영조편에 영조와 대신들과의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잘 표현되어 있음.

그리고 함경도를 아직도 지금의 함경도라 하고 심지어 동만주(연해주)라고 생각하는데...

조선왕조 실록 세종실록지리에 근세조선왕조는 함흥부에 말 1000천기를 수용하는 목장을 두고 관리 하였다함. 세종시기에 명에 판 말은 이 곳에서 나온 말임. 다시 말해서 저 곳이 제주란 말이고 산동성임.

지금 함경도에 저 정도 목장을 수용 할 곳이 있음? 그리고 함경도에서 말을 키웠다는 말은 들어본 적은?

더군다나 함흥은 이성계의 고향인데 이씨 일가의 업은 목장과 목동임. 한 마디로 이씨 일가는 지금의 함경도와는 절대로 아무런 관련이 없을 뿐 더러 여진족 역시 저 지역과 관련이 없음.

일부에서는 저런 사실을 들어서 장안쪽으로 하는데 지금도 그 지역 사람들은 근세조선의 풍습이 남아있고 역시 조선왕조실록에 위그루족을 대규모를 받아들였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조선초기에는 회교(이슬람교)예배를 들였음이 기록되어 있음.

하지만 이런 상황을 말하면 소설이라고 하니 축소해서 확실한 사실만을 말하자면 근세조선은 영조 시기 까지는 지금의 요동지방을 확실히 지배하고 있었고 이 후 불법월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시행한 공도정책으로 요동지방을 실지하게 되는 것임.

웃긴 것은 만주지방 특히 요동지방이 무인지경이 된 것이 만주족이 중원을 점령하고 공터로 남긴 것이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여진족이 자꾸만 산삼을 캐려고 불법월경 하고 이들이 현지민과 공조해서 현지민을 조선이 소개하는 공도정책으로 빈곳이 된것임.

다시 말해서 요동지방을 잃어 버리게 되는 것은 영조의 무책임한 정책 때문임.
꼬마러브 18-02-13 23:33
 
송화강 이남의 남만주 지역은 고구려/발해 이후 조선시대 까지도, 우리나라와 깊은 연관은 맺었던 지역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을 세웠던 이성계도 남만주의 여진족과 깊은 관계를 맺은 인간이고요.
또한 당시 중국이 봉황성 이남의 땅을 조선의 영토로 인식하기도 했고... 세종 때에는 공험진 지역을 획득하여 남만주를 직간접적으로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조선에 복속한 여진족 무리들이라든지, 간도라든지, 혹은 한국전쟁 이전에 북한이 일시적으로 무단장 이남의 땅을 얻는 등...

우리 역사에 항상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또한 만주가 마치 "문명의 변두리"라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시는데, 동아시아 문명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홍산문화 지역이 만주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그 뒤에도 우리민족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고조선과 고구려, 해동성국 발해, 한 때 동아시아 세계를 재패했던 금나라와 청나라 모두 만주가 발원지이고, 또 중심지역으로 삼았습니다.

만주는 동아시아 세계에서 볼 때, 변두리 지역이 아니라 도리어 문명의 "핵심 지역"이었다고 할 만합니다.

그리고 이 만주지역과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서로 영향력을 주고받고, 그 영향력을 재생산하며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해왔습니다.

지금처럼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문화와 문명이 확연하게 나누어지지 않았단 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망각한 채, 우리 역사의 범위를 압록강-두만강 이남의 한반도로 고정시키고 그 이북의
 땅을 모조리 배제한다면

그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만주 전체 민족과 그 민족의 역사를 한국사에 억지로 끌어들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부정할 이유도 없는 겁니다.
감방친구 18-02-14 04:18
 
님의 이런 견해를 잘못된 역사인식에 기인한 요설이라 하는 것입니다

발해 멸망 후 원나라 이전까지 남만주는 고려의 땅이었고, 심왕의 봉지였으며 공민왕이 수복하였고

명과 고려의 경계는 혼하였으며
이후
명은 조선과의 경계를 봉황성으로 인식하였으며
조선 초 조선은 명에게 끊임 없이 선춘령 이남의 소유권을 공인해줄 것을 요구하였고 명의 묵인 하에 세종 때에 이 지역에 해당하는 현 목단강시 지역을 개척하였습니다

또 만주는 간도문제와 결부돼 있습니다
감방친구 18-02-14 04:20
 
님의 이 견해는 이천 년대 이후 중국의 동북공정의 대항론이자 실제로는 비겁한 타협론에 불과한 소위 요동사론에 근거하고 있거나 그와 아주 유사합니다
history2 18-02-14 08:56
 
사실 제가 생각하는 것이, 환타지인지 아니면 인문과학에서 허용되는 추론인지의 경계선에 서있다 보니,,,, 글들이 통일성이 없고 고민이 많습니다.....여러 분들의 조언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신수무량 18-02-14 12:44
 
무엇을 주장하기 위한 글인지 의아합니다.
"만주는 보기에는 탐나는 땅이다. 그리고 우리의 숨결이 머문 땅임은 분명하다." 그래놓고 유사역사학을 운운하다니요.
'만주'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지역이 만주로 불렸던 요동으로 불렸던 요하지역(그 지역의 일부지만)으로 불렸던,...지금은 만주로 불리고 있으니 만주라고 하지요.
그 지역의 명칭에 앞서서 어떤 의미의 지역인지 생각해봐야죠.
그 지역의 어떤 지역인지 댓글 중에도 있지만 요하문명의 발상지입니다. 그지역은 뺏기지 전까지 대대로 우리조상의 삶의 터전이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금 우리가 한반도에 쪼그라들어 나눠져서 서로 싸우고 있는 지경에 와 있더다로 바라보는 관점이 쉽지 않군요.
일제 식민사학과 그 추종자들이 좋아할 글이라 느껴졌습니다.
교묘하게 핵심을 벗어나 만주지역은 우리에게 의미가 없는 지역이다 이런 의미로 다가오는...

뺏기고 뺏겼어도 조선중후기까지도 만주일부지역인 간도는 우리 땅이었습니다. 물리적힘(군사력)을 키우지 못한 조선의 후손들에 대한 죄입니다.

요하문명에 대해 조금만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조상들이 남겨준 현재 보존하고 있는 유물들과 그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 유물들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유사성이 어떠한지...
지나애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동북공정입니다.
모든 문명의 시원 요하문명에서 시작되었고 그 주인공은 그들이다. 그 이후 그곳을 뿌리로 둔 후대의 모든 것들은 다 그들의 가지일뿐이다.
그래서 그들은 고구려와 수나라 당나라 전쟁을 전쟁이라 하지 않습니다. 내전이라 하지요. 고구려는 그들의 지방정부 일뿐이다 이런 논리로..
(이런 지경인데 우리 주류강단이라는 역사학계 (특히 고고학자들)는 우리와 관련이 없다고 관심도 없어합니다. 연구하나 제대로 안하죠..학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지나애들이 접근을 막아도 어떻게든 직접 찾아가서 연구거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그런데 그 터전의 주인공 중의 하나가 고구려입니다. 고구려의 가지 백제...다 그들의 역사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핵심지역이 지금 만주라 불리는 지역인데 어떻게 발제자님같은 주장을 하는지...그런 사람들 많죠..역사를 좀 한다는 사람들 열에 아홉이 식민사관의 때를 벗지 못했으니...

--
내용 중에..
결론적으로 만주는 하나의 민족 (그것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만주족, 몽골인누가 되었 건)이 역사적 우월권을 주장할 현실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
중국인=지나인(지금의 대륙애들 말고 과거의)과 일본인은 주장할 근거가 없지요...
하지만 우리와 몽골은 저들과 같은 선에 두면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역사와 유적과 유물이 증명합니다.
history2 18-02-14 13:36
 
꼬마러브님의 지적에 동감을 하며, 만주가 변두리 라는 의미라기 보단, 만주를 지배한 집단들이 만주를 버리고 자꾸 중국으로만진출했던 모습을 비꼰 것 입니다....만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이룬 국가가 고구려, 발해 밖에는 없지 않았냐는....아무튼 주신 멘트 참!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는 고구려가 선비족 같이 황제니 뭐니 칭하지 않은 부분을, 고구려가 만주의 독자성을 지킨일이라 생각하며,,,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발해의 가독부는 더더욱이요!
관심병자 18-02-15 00:03
 
현재의 한민족이 만주를 완전히 상실한건 100년도 안된 일입니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의 발원지가 만주였고,
백제, 신라를 세운 이민자들의 출발지 역시 만주였습니다.
고려 건국시 신라 유민 일부가 다시 만주로 이동했고,
금나라 태조는 경주 김씨 사람이고,
후금 나중에 청이되는 왕조의 지도층 역시 김씨를 사용했고 신라 출신이라고 그들의 사서에 적었습니다.
고려 충선왕 시절에 다시 남만주를 고려가 직접통치 합니다.
조선초에는 만주의 여진족 대부분이 조선을 따랐고 이 지역의 주도권을 놓고 조선과 명이 경쟁하다가,
임진왜란을 계기로 조선이 손을 놓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간도는 소유하고 있어서 조선후기에 청이랑 국경에 대해 대립을 했었죠.
일제에 나라를 뺏기고, 만주로 많은 조선인이 옮겨갔고, 또 독립군의 주활동지가 되었습니다.
일제 패망후 이지역을 차지했던 소련군은 남만주를 북한에 넘겨줬습니다.
6.25 전쟁 전후해서 이지역을 중국이 차지하고 들어앉은 상태입니다.
즉, 1950년대 까지만 해도 중국땅이 아니었다는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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