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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4 13:32
[한국사] 과연 백제 요서를 점유했나? 중국사서의 오류와 몰이해
 글쓴이 : 고이왕
조회 : 1,063  

백제 요서 진출 2.jpg
고고학적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같은 부여계통국가인 고구려나 혹은 선비족에게 부용했던 부여 세력과 혼동해서 기록했을 거라는게 합리적 해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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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2 18-02-14 13:45
 
이런 좋은글이!!! 요서에 대한 깊은고민이 실학자들로 있었군요....사실 대방이 전라도에 있었다는 글 등을 보고 실학자들에 대해 심한 한계성을 느꼈는데요...그들도 역시 유학자라는... 

다만, 백제가 백개의 유력 가문이 바다를 건넜다는 의미이니, 비록 환타지라고 욕하겠지만, 기존 반도백제와 요서의 부여간 일종의 연합이 가능할 소지는 없을까요? 관련 사서를 찾을수는 없을까요?

고이왕을 보면 딱 쿠데타 일으키고 왕된 전형적인 케이스 처럼 보이는데요 !!!
history2 18-02-14 13:49
 
전 아무리 생각해도,,,반도에서 넘어갔다기 보다는.....부여(망명자들 집단)가 요서에서 반도로 진출하고(부여와 백제의 연합, 원 온조왕계 백제도 선진문물을 가진 이주민을 굳히 반대할 이유가 없었겠지요....그리고 같은 부여 출신인데), 또 왜로 간건 것 갔다는 혼자만의 망상에 빠집니다.

의자왕때 백제멸망 후, 태자를 요동의 건안고성에 두고, 대방군왕에 임명한 것도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역사적으로 백제의 기원이 그쪽이라는
Vanguard 18-02-14 14:03
 
잘 봤습니다.
꼬마러브 18-02-14 14:12
 
송서: 백제국은 본래 고려와 함께 모두 요동 동쪽 천여 리 되는 곳에 있었다. 그 뒤에 고려는 요동을 침략해서 소유했고 백제는 요서를 침략해서 소유하였다. 백제의 치소는 그것을 일러 진평군 진평현이라 한다.

양서: 그 나라(백제)는 본래 구려와 함께 요동 동쪽에 있었는데 진나라 때에 구려가 이미 요동을 침략하여 차지하게 되자 백제도 역시 요서와 진평의 두 군 땅을 점령하였다. 스스로 백제군을 두었다.

양직공도: 백제는 옛날 동이 마한에 속하였는데, 진나라 말기에 구려(고구려)가 요동을 공격하여 차지하자 낙랑(백제를 일컬음)이 또한 요서, 진평현을 차지하였다.

통전: 처음 백여 가구가 바다를 건넘으로써 국호를 백제라고 했다. 진나라 때에 고구려가 이미 요동을 경략하자, 백제 역시 요서와 진평 2군을 점거하였으니, 지금의 유성과 북평의 사이다.

남제서: 올해에 위나라 오랑캐가 또다시 기마병 수십만을 동원하여 백제를 공격하여 그 국경에 들어가니, 모대(동성왕)가장군 사법명, 찬수류, 해례곤, 목간나를 파견하여 무리를 거느리고 오랑캐군을 기습, 공격하여 그들을 크게 무찔렀다.

자치통감: 영명6년 북위가 병력을 보내어 백제를 공격하였으나 백제에게 패했다. 백제는 진나라 때부터 요서진평 2군을 차지하고 있었다.

건강실록: 영명2년 위로(북위)가 백제를 정벌하여 백제왕 변도(모대(牟大) 즉, 동성왕을 말함)를 크게 격파하였다.

삼국사기: 동성왕 10년 위가 군사를 보내어 우리를 치다가 우리에게 패하였다. 

자치통감: 처음에 부여가 녹산에 있었는데, 백제에게 침략당하여 부락이 쇠퇴하여 흩어져서 서쪽 연나라 근처로 이주하였다.

삼국사기: 고구려와 백제는 전성시에 강한 군사가 백만이어서 남으로는 오, 월의 나라를 침입하였고, 북으로는 유주의 연과 제, 노나라를 휘어잡아 중국의 커다란 두통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애초에 낙랑군을 포함한 한사군이 요서에 있었으므로, 백제가 낙랑군 등을 공격했다는 모든 기록도
대륙백제를 증명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 그런데 이 모든 기록이 전부 편찬자들이 잘못 적은 거라고요? 소설을 써도 정도가 있지. 실증사학은 어디에 있나?

만약 이 모든 기록이 오류에 실수에 편찬자의 혼동이라고 주장한다면, 그 근거와 증거를 제시해야죠. 권위 있는 사람이 말 한마디 하면 모든 게 해결됩니까? 참...

제가 가장 혐오하는 것이

윗 글처럼 그 같잖은 관습이나 권위 따위에 기대서
실증과 과학적인 논증따위는 모두 개나 줘버리고는

 "따지지 말고 그냥 말 들어!"
하는 인간들입죠.
감방친구 18-02-14 14:19
 
기록과 견해는 구분해야죠
기록이 우선입니다
아무리 조선시대의 내로라 하는 학자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했어도 그 역시 기록에 근거한 그 이의 해석입니다
논문 한 편을 써도 선행자들의 견해를 하나하나 조모조목 비판하고 검증해 가며 본인의 주장을 풀어냅니다
조선시대 학자든 누구의 견해든 역시 비판의 대상일 뿐입니다
     
도배시러 18-02-14 15:23
 
그렇죠.
기록을 무시하는 논문을 그대로 믿어줄수는 없죠.
왜 무시하는지... 정확하게 이유를 열거하지 못하는 논문은 쓰레기입니다.
왜 기록과 다르게 해석하는지 설명하지 못하면... 쓰레기 논문이죠.

학문이란 명확한 가정을 제시해서... 언제든 뒤집을수있는 근거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본인의 의도는 그게 아니겠지만...

그리고 학문을 한다면서 어떤 견해를 내세울때 남의 뒤에 숨는거는 잘함.
누가 이러더라 저러더라...
그게 학문인가요 ? 종교지. ㅋ
밥밥c 18-02-14 14:51
 
실제로는 부여백제였을 겁니다.  일명 위구태백제.

중국정사중 온조를 백제의 시조라고 적은 사서가 사실 없지요.

전부 위구태로 적었습니다.

후한서만 보더라도 백제는 '한'중 '변한'의 일부였을 뿐이죠.

오히려 대방, 즉 낙랑군에 있던 나라는 본래 한나라였다가 위구태가 점령했을 겁니다.

본래 부여였다가 나중에 백제로 변신.

처음부터 잘못 적은 것은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이죠.

낙랑의 동쪽에 있었던 것은 온조백제가 아니라 위구태의 부여백제.
도배시러 18-02-14 15:31
 
문헌 사학자들은 고고학자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게 역할인데...
기존 고고학에 묻어서 역사문헌이 없는 선사고고학을 삼국시대에 적용할려는 노력이 애처롭습니다.
사학과 포기하고 고고학으로 밥벌이 전환할려나 ?
장진동 18-02-16 00:08
 
현재까지 정확한 팩트는 모름 이기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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