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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6 10:35
[한국사] 한단고기는 나올수 없는, 블랙홀입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 history2
조회 : 1,329  

저는 중학교 떄, 처음 임승국님의 환단고기가 아닌, 한단고기로 역사에 매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채호선생님의 조선상고사를 보며 우리나라 역사가 왜곡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나름은 열심히 강단사학 혹은 식민사학에 대항하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제가 새해마다 인사드렸던 교수님(저희 고모할머니의 아드님이시라고)이 윤내현 교수님이 셨습니다....전 그 당시 윤내현 교수님이 강단사학의 대척점에 계신지도 몰랐지요...! 

암튼 그렇지만, 나이가 들고, 지금은 전혀 다른 일에 종사하다보니, 
역사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5년전 또 초록불인가 하는 서강대 출신 블로거의 글과 그의 책(만들어진 한국사)도 읽어보고, 역사 갤러리 '부흥'에서 강퇴도 당하는 수모도 겪었구요, 허락되는 시간하에서 여러종류의 사서를 읽어 보았고 여러 고고학적 유물을 수집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사학을 하는게 아니라 환타지성 생각과 상상을 머리속에서 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곳의 훌륭하신 분들처럼 막 중국고전을 찾을 능력도 있었으면 좋겠고, 또 취미인 고고학 유물을 
제 자신의 이론의 도구로 사용하고 싶기도 했지만, 능력도 머리도 안됨이 슬프네요 ㅠㅠ 

요새는 또 기후와 역사의 관계성에 빠져서 온통, 한반도 만주 내몽골 기후변화 자료를 모으는 중에, 가생이에 우연히 들어왔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지식인님들의 댓글을 통해서 '기후와 역사변화 및 제 민족의 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제 글이 너무 만엽체인데요...제가 하고픈 말은 진짜 한단고기가 맞다고 하더라도,,,이제는 그 한단고기 자체가 아닌 한단고기를 뒷받침 할 사료나 혹은 유물/유적이 발견할 수 없다면 여전히 환타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 이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제가 2000년 기후자료를 모으면 뭐 나오겠지 했는데, 별로 없지만,,,,,그런식으로라도 ....??
진짜 마음은 정창원을 뒤집어 헤집고 싶은데...아베가 절 싫어하네요 

우리들은 이제 '한단고기' 구문 구문을 진실이다 우기거나,  의존할 것이 아니라 다른 믿을만한 사료에서 증거를 대야지, 이제 한단고기는 증거가 아닌 증거 받아야 할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단고기가 나오고, 몇 십년의 과정속에서 사학계가 좀 나아진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 그건 한단고기의 공헌이지요 ! 그렇게 한단고기의 역할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제 더 이상을 한단고기를 토대로, 강단에 주장하고 몰아 붙이기는 힘들것 같아요 
(여전히 한단고기는 위서로 강단은 보니까요,,,그리고 한단고기의 확산은 사실 '5공 전두환 정부'의 '군부 민족주의 정책'에 기인합니다 )

저는 사학자는 아니지만,,,우리 젊은 사학자들과 민간 역사블로거들이 한단고기를 정말 극복했으면 좋겟어요...저도 이렇게 글을 쓰지만 전 극복이 잘 안되요...여전히 만주...시베리아...알타이 ...수미르국 머리속에 맴돌아, 나름 과학적 역사연구를 위해 '기후통계 자료'를 봐도 한단고기와 연결이 되고,,,,모든 책을 봐도 결국 한단고기와 무의식 중에 맞추는 무식한 자입니다...

한단고기를 읽지 않았다면 조금은 나은 글을 적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저 환빠 였었나봐요 ---그것도 깨닫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중독자는 중독을 인정안하듯이)  

요새 삼국사(삼국사기의 원 제목)를 킬링타임으로 읽는데 김부식도 여간 고심하고 그 책을 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그 옆 자리엔 여전히 김운회, 신채호 등의 책이 쌓여있지만.....


새해 아침 우문을 올렸는데,,,자진 지울 예정입니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올려주시는 글에 그저 감사합니다..
여긴 그래도 부흥 같은 카페보단 훨씬 자유로워 편한 고향집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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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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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 18-02-16 11:58
   
저는 사학자는 아니지만,,,우리 젊은 사학자들과 민간 역사블로거들이 한단고기를 정말 극복했으면 좋겟어요...저도 이렇게 글을 쓰지만 전 극복이 잘 안되요...여전히 만주...시베리아...알타이 ...수미르국 머리속에 맴돌아, 나름 과학적 역사연구를 위해 '기후통계 자료'를 봐도 한단고기와 연결이 되고,,,,모든 책을 봐도 결국 한단고기와 무의식 중에 맞추는 무식한 자입니다...




한단고기를 읽지 않았다면 조금은 나은 글을 적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저 환빠 였었나봐요 ---그것도 깨닫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중독자는 중독을 인정안하듯이) 



내가 볼때는 당신의 글을 보면  식빠로 보입니다.
     
스리랑 18-02-16 22:41
   
저 스리랑이라는 사람은 누구지요??
내 아이디로 저렇게 댓글을 달았네요.
          
스리랑 18-02-16 22:48
   
아이디 도용 당한 건가요??
               
스리랑 18-02-16 22:51
   
식민사학자 잔재들이 별짖을 다 하는군요.
history2 18-02-16 12:10
   
환빠라고 부흥에서 쫓겨났었는데요 ㅠㅠ 전 어디에 속할까요?
     
꼬마러브 18-02-16 12:33
   
거기는 자기들이랑 주장이나 생각이 다르면 전부 환빠입니다 ㅋ 종북이나 빨갱이 모는 거랑 비슷하죠.
     
밥밥c 18-02-16 14:07
   
이곳 대부분의 유저는 거의 윤내현계열이라고 봐야죠.

부흥과 상극인 동네입니다.

환단고기에 대해서는 본래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에 , 딱히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일단 잘 오신듯 합니다. ^^;
     
신수무량 18-02-16 21:29
   
왜 어디에 속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저는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를 읽고서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어떤사서의 기록을 그 기록대로 믿는게 아니라 다른사서의 기록들을 포함하여 여러 정황등을 고려하며 나름의 해석을 하는..
그게 역사를 공부하는 기본자세 아닐까요?  특히 연구하는 학문하는 사람들에겐...
식민사학에 뿌리를 둔 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만들어 논 영역에,  성과(?)에 대해 다른 주장을 하면 토론이 아니라 공격하는 자들입니다...역사에 정답에 어딨겠습니까? 해석의 문제이고 관점의 문제이지..그래서 서로 토론하고 상대를 존중할 할 줄아야죠.

내용중 초록불의 잡학다식...저도 나름 찾다보면 그 사람 블로그의 글들이 종종 보이더군요...그렇게 주장할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생가해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의 그냥 잡글 취급합니다.
비좀와라 18-02-16 12:39
   
환단고기는 스키타이의 역사 입니다.

먼저 환단고기를 이해 하고자 한다면 스키타이의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스키타이는 문자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문자의 사용을 모르기 보단 사용을 금禁 했을 거라 추측을 하죠. 당시 주변국들은 모두 문자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고유문자가 없더라도 타인의 문자를 차용해서 사용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자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구두로 기록을 남겼다고 하죠.

또한 이들은 황금에 어떠한 신앙적 상징성을 부여 하여서 수 많은 황금유물을 남기기도 했으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문명을 파괴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불상을 파괴하거나 기타 건물을 파고하고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등의 반달리즘은 이들에게서 나온 습성이죠.

반달리즘이 반달족의 행동을 보고 붙인 것이긴 하지만 결국은 스키타이의 행동을 보고 붙인 것 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주요 지배층은 이들 스키타이의 후손 이고 이들은 따로 샤카 색塞 등등으로 따로 부르는데 석가모니의 석가는 샤카로 역시 스키타이죠.

그리고 샤카족이 그리스 역사에도 나오는데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인 마라톤 회전에서 샤카족은 페르시아의 별동대 겸 전위 전투부대로 참전해서 그리스 중장보장 대결을 하죠. 페르시아의 불사신은 그리스 중장보병에 상대가 안되지만 샤카의 도끼부대는 그리스 중장보병에 맞먹은 전투력을 보였다고 하죠.

샤카족의 주 무기는 도끼로 치우의 무기 역시 도끼이고 재미있는 것은 근세조선은 병권을 검으로 상징 하였지만 중세고려는 도끼를 병권의 삼았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고려는 샤카계열이라는 것 입니다. 오히려 신라는 검으로 병권을 상징 하였기에 샤카 즉 스키타이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단 말이죠.

검을 병권의 상징으로 삼는 것은 도교의 영향으로 신라는 도교의 국가이고 초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하는데 이들 검이 사용된 지역이 바로 요동 요서 하북 하남 산동성 지역의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도刀는 기본적으로 신분이 천한 사람이거나 엘리트 계급이 아닌 농민병이 사용하는 무기로 검이나 도끼(斧나 鉞)보단 아래로 여깁니다.

말이 이상한 데로 빠져 나갔는데 하여가 스키타이가 문자를 남기지 않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유럽이나 동북아 유목민 모두가 스키타이의 후손인데 누가 적통이냐가 관건이 된단 말입니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스키타이가 타국의 문자를 사용해서 남긴 것이 있기 합니다. 이것을 토대로 스키타이의 언어는 지금의 인구어로 유럽인들이라는 것이 통설이죠. 하지만 저 글자를 반대로 읽으면 투르크어가 되기에 터어키는 스키타이는 투르크라고 주장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유태인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유태족은 현재 유일하게 슈메르 공식언어인 알람어를 사용하는 족속으로 유태인은 슈메르의 잔영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유럽 사학계는 유태족을 어떻게든 자신들의 영역에 넣을려고 하는 것 입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에서는 자신들의 언어가 인구어 보단 알타이 언어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워낙 유럽의 압력이 거세서 숨죽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죠.

다시 말해서 환단고기는 어느 정도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단고기의 내용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과 중앙아와 동북아으 모든 민족과 관련이 있다보니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죠.

그럼 일본은 왜 여기에 끼였는냐? 유럽의 조상이 스키타이로 백인이라면 환장하고 심지어는 슈메르 문명이 일본과 관련이 있다는 개 지랄을 떨려고 하다보니 왜곡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한 때 일본에서 슈메르 열풍이 불어서 일본인은 슈메르의 후손이라는 개소리도 많이 있었죠. 동시에 자신들과 유태인이 관련이 있다는 말도 있었고요.

그런데 한국은 분명하게 스키타이의 후손이라는 물증과 기록이 넘치는 데도 인정을 안하죠. 역시 정치적인 이유 입니다. 슈메르 문명의 주요 국가이면서 유럽문명의 모태가 악카드 왕의 부조상을 보면 상투를 틀고 있죠.
가난한서민 18-02-16 14:11
   
환단고기에 기록된 환국이나 배달국은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서 언급이 거의 없다싶이 되어 있고
1900년대에 들어서 언급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무슨 이유일까요? 언급된 사서는 불타버리고
일제에 맞서 민족 고취심을 태우기위해 옛것의 역사를 다시 고취시킨건가요 아니면 창작해낸걸까요
     
도배시러 18-02-16 14:59
   
그 당시 사람들은 환국이나 배달국을 몰랐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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