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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9 17:30
[한국사] 자치통감
 글쓴이 : history2
조회 :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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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8-02-19 17:51
   
공손씨는 사마씨에게 토벌 당해서 망하고 근초고나 근구수 심지어 문자왕은 공손씨가 망하고 난 한참 이후의 인물들인데 어찌 연도가 뒤죽박죽 입니다.

공손씨는 위구태 하고 관련이 있고 그 밖에 고이나 계와 관련이 있지 근초고 등과 관련이 없슴둥.

그리고 재미 있는 것은 고이와 고리 즉 고려와 같은 말이고 계는 지금의 북경 또는 북평 지방으로 당시의 그 지역이 연경으로 계라고 불리웠던 지역 입니다.

고이와 계는 산동성(산동성은 산서성과 반대의 개념으로 이 둘을 구분짓는 산이 어떤 산인지도 모르겠고 당연히 이 둘은 붙어 있어야 정상이며 산동성은 제남과 제북(북청/북경/유주)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임)의 제후라는 것을 유추해 낼 수 있죠.

그럼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공손찬은 과연 누구인가 하는 것이죠. 공손찬의 특징은 백마부대이고 백마는 스키타이의 상징적인 의미로 공손찬은 한족이 아니라 색塞족으로 샤카 혹은 석가 그리고 스키타이라 불리웠던 종족일 가능성이 높죠.

아마도 공손찬은 백제나 고구려계 제후 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공손씨는 후일 사마씨가 공손씨를 멸하면서 그 들 창고에서 옥갑을 발견하는데 이는 부여에서 상喪이 일어나면 한나라에서 옥갑을 증정하는데 한나라 왕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공손씨 창고에 두고 상이 일어나면 보냈었다 하죠.

그리고 옥갑은 한나라에서도 왕족만이 할 수 있는 물건으로 부여라는 존재는 한나라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존재라고 봐야 하는데 아마도 부여가 고구려와 선비등의 침공을 막아주던 존재라 보여집니다.

실제로 후한이 멸망하게 되는 계기가 고구려를 침공했던 10만의 중앙 정예군이 명림답부에게 전멸 당하면서 군사력의 공백이 생기고 이를 틈탄 황건족과  지방 토후의 반란으로 망하죠.

백제 역시 한나라의 방책으로 기능을 하였던 것 같은데 아마도 계왕이나 고이왕은 친 한나라 정책을 하였지만 근초고나 근구수는 반한이라기 보다는 방책이나 이런 것이 아닌 주역으로 올라서려 했던 것 으로 보여집니다.
history2 18-02-19 17:59
   
좋은글 감사합니다...저도 공손씨와 위구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구요,

다만 위구태 세력이 요서에 남아 있었다는 가정하에 글을 전개 한 것 입니다.

저는 요서에 부여세력이 지속적으로 남아있었고, 그 세력과 한반도 온조세력이 연합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조세력이 고이왕 때 구태세력에 밀렸다 까지 결론을 내리고 있구요!

즉 요서의 부여계와 한반도계의 연합 후, 주도권을 고이왕때 요서계가 주도했다는 의견인데,,, 많이 부족함은 알

고 있습니다
     
촐라롱콘 18-02-19 21:53
   
요서의 부여세력이란.....

모용씨의 선비족에 의한 부여침입으로 인해 포로가 되어 요서지역으로 강제이주된 집단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부여와 강한 부여계승의식을 표방한 백제와의 혼동을 일으킨 것이

특히 남북조시기 부여-고구려-백제와 상대적으로 인접하여 각각의 나라들의 실체를 혼동할

가능성이 적은 북조의 여러왕조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바다건너 멀리 떨어진 남조는

이들 나라들의 실체와 사정을 한 다리 건너 접하거나, 해당 나라들의 사신들을 통해 접할 수

밖에 없는 정보의 부재로 인해서..... 북조사서에는 나타나지 않은 북위의 백제침공 또는

백제의 요서진출과 같은 내용이 송서-양서 등의 남조의 사서들에 언급됨으로 인해

(통전, 자치통감 같은 후대의 사서들에 언급된 것은 송서-양서를 인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갑론을박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막연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추측에 의한 근거를 굳이 언급한다면

백제에 대한 고구려 출자설과 마찬가지로....

부여-고구려-백제로 이어지는 역사상 팩트와는 다르게

고구려와 오랫동안 경쟁관계를 유지한 백제입장에서는 중간단계인 고구려를 배제하고

부여로부터의 직접적인 계승의식을 부각시켜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위 본문의 주된 시기보다 후대이기는 하지만 성왕대에는 국호를 남부여라 칭하기도 했고

책부원귀에 의하면 백제가 구태사당을 짓고 제사까지 지낼 정도로 강한 부여계승의식을

나타냈기 때문에........ 부여, 그리고 선비족에 의해 요서로 이주되어 훗날 해당지역에서

비교적 강한 세력을 형성한 부여유민세력과 한반도의 백제를 중국 남조의 입장에서

혼동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꼬마러브 18-02-19 22:57
   
단순히 여러 사서들이 서로 인용하여 혼동되었다고 하기에는, 기록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사료비판 같은 것도 없이 그냥 그대로 배껴 넣나요? 글쎄요...

뭐 설사 그런 식으로 혼동이 되었다고 해도... 그 물증이 없습니다. 촐라롱콘님이 말슴하신 것처럼 그저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실증사관은 추측이 아니라 증거로써 말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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