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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0 14:41
[한국사] 고구려 한성이 지금 북한의 평양이다?
 글쓴이 : 남북통일
조회 : 1,433  

각자.png
평양에서 발견된 성벽각자에 평양이 아닌 한성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고구려때 그냥 쭈욱 북한 평양이 한성이였는지,
아니면 후에 지명이 변했는지가 문제인 것 같네요.
소형이라는 글귀가 있는 걸로 보아 고구려 시절의 각자인 것 같습니다.
원문 첨부합니다
丙戌十二月中漢城下後小兄文達節自此西北行步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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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2-20 14:45
   
아이러니한 것은 '현 평양=고구려 멸망기 수도 평양'론자들이 이것을 '평양석각'이라 부르며 현 평양이 고구려 멸망기 수도로서의 평양이었다는 주요 증거라고 떠벌린다는 사실이죠
     
남북통일 18-02-20 14:47
   
흠.........
역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할 것 같네요
          
남북통일 18-02-20 14:49
   
그리고 그런 인간들은 쿨하게 무시하면 됩니다
감방친구 18-02-20 14:50
   
     
도배시러 18-02-20 16:57
   
문헌 근거 없이
존경하옵는 일제사학자들과 조선선비들의 의견을 무조건 존중해야 한다는 설명으로 보이네요.
          
남북통일 18-02-20 17:01
   
그래서 저것의 신뢰성이 문제입니다.
               
도배시러 18-02-20 17:09
   
문제는
 일제사학자들과 조선선비들이 저런 고고학적 발견을 알았느냐 ?

알았다면 어떤 이유로 a를 b라고 해석하느냐 이겠죠.
당대의 문헌 근거가 없다면 a는 b가 아니라 a라고 읽는게 학문적 상식이죠.
스파게티 18-02-20 15:48
   
고구려시절것이고    여러사서에도  지금 북한평양이  고구려 평양이 아닌거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말하는

대  왜 고구려평양이라고 우기는거죠?      북한 평양이  고구려 평양이라고 하면  돈나오나요?
     
남북통일 18-02-20 15:55
   
고구려 수도를 현 평양으로 비정하면 고구려 강역을 남만주-한반도로
쑤셔넣을 수 있으니깐요.
그러나 요녕으로 비정하면 고구려의 핵심강역이 대륙에 있었다는 의미가 되니
당연히 고구려 영토도 그에 따라 늘어납니다.
도배시러 18-02-20 16:53
   
근초고왕이 고구려 한성을 뺏어서 도성으로 삼았지요.
     
남북통일 18-02-20 16:54
   
그리고 그 때 고구려 평양성이 거의 함락 직전까지 갔지요.
도배시러 18-02-20 16:54
   
평양 = 한성 으로 추정할수있는 문헌이 있을가요 ? 일제의 뇌피셜 제외
     
남북통일 18-02-20 16:57
   
현 평양성이 한성이다라고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은 천남생묘지명과 제가 제시한
평양각자 외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천남생묘지명에서는 또 천남생이 요동군 평양성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도배시러 18-02-20 17:05
   
주류사학이 소설을 계속 쓰는 모양이네요.
여전히 물을 땅이라고 우기고, 요하를 대동강이라 우기는 권위를 빙자한 우기기
               
남북통일 18-02-20 17:07
   
주류사학은 답이 없지요.
낙랑군 평양설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리장성도 평양까지 이어진 채로 긋고 ㅋㅋ
그놈들은 소설가가 진짜 직업인가 봅니다.
     
남북통일 18-02-20 16:59
   
그래서 지금 골치가 아파요.
고구려 멸망당시 평양성이 요양이라면 당나라의 행군이 이상합니다.
근데 천남생묘지명은 요동군 평양성이라고 하니...........
압록강을 혹 요하로 가정한다면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Attender 18-02-20 17:06
   
수당시대 압록강->가생이 동아게의 역사 고수들 중의 한분이신 감방친구님께서 문헌 교차검증을 통해 태자하-혼하 중상류 로 고증해 주셨음+현재 당시 고구려 시대 장수태왕의 평양성+평원태왕의 장안성은 현 봉집현 근처로 주목하시는중.........

.......남북통일 님께서는 제게 안 물어보셨지만 그래도 필요할까 싶으셔서요;;;;;;;
               
감방친구 18-02-20 17:08
   
제가 뭔 고숩니까 그런 표현 쓰지 마세요 저도 님들과 똑같은 아마추어고 비전공자입니다
                    
Attender 18-02-20 17:09
   
죄....죄송합니다;;;;;
               
Attender 18-02-20 17:09
   
아놔, 내 덧글 맞춤법 왜이래 ㅡㅡ
필요할까 싶으셔서요->필요하실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감방친구 18-02-20 17:23
   
ㅎㅎ;;
          
감방친구 18-02-20 17:07
   
평양을 요양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님 말대로 진공방향, 거리, 위치 등에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가장 최적의 가정은 본계를 중심한 태자하 안팎에 평양을 비정하는 것이죠
               
남북통일 18-02-20 17:09
   
아무래도 고구려 평양이 자꾸 옮겨다니니깐 이런 문제와 헷갈림이 생기는 것 같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감방친구 18-02-20 17:17
   
지금으로서는 고구려 멸망기 수도로서의 평양의 위치를 찾는 게 우선이니까 이거에만 집중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도배시러 18-02-20 17:10
   
정확한 위치는 차근차근 추적하고요. 근본적인 범위는 압축이 가능한거죠.
                    
감방친구 18-02-20 17:18
   
요동지역 유적, 유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요

아니면 떡하니 큰 궁궐터라도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Attender 18-02-20 17:22
   
저도 감방친구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것참;;;;;; 너무나도 유적이나 사료가 부족해서 우리가 뭘 알 길이 없어지니 참 곤란합니다.....ㅠㅠ;;;;;;
감방친구 18-02-20 17:22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고려시대에 왕건으로부터 정종을 거쳐 근 1세기 동안
현 평양을 국가적 사업으로 개발을 하여서 도읍 수준으로 궁궐과 성곽을 지었는데

그 유적, 유물이 나오거나 거론되는 게 있습니까?
Korisent 18-02-20 17:38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역사 엄청나게 왜곡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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