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0-11-07 10:27
[중국] 중국, 한국 경쟁력 세계 4위에 올린 까닭
 글쓴이 : 조조맹덕
조회 : 10,316  

▲ 중국사회과학원 도시경쟁력연구센터가 25일 발간한‘2010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미국, EU,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랐다. /조선일보DB

▲ 중국사회과학원 도시경쟁력연구센터가 25일 발간한‘2010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미국, EU,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랐다. /조선일보DB

 [중국 독자 러윈/정리=중문뉴스팀 허지은] 최근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이 발간한‘2010년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한국이 미국과, EU, 그리고 일본에 이어 국가경쟁력 4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있었다. 물론 독일, 영국, 프랑스와 같은 강대국이 EU에 몽땅 포함된 덕분에 경쟁자의 수가 대폭 줄기도 했지만, 브라질이나 인도, 러시아, 호주와 같은 쟁쟁한 나라들을 제치고 한국이 4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어떻게 국토 면적이나 인구, 종합 국력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한국이 이 국가들을 앞섰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우선 이번 경쟁력 평가의 기준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나라의 경쟁력은 그 나라의 종합적인 국력을 포괄하는 것으로 경제 총량뿐만 아니라 경제 효율과 구조, 성장 잠재력과 혁신 능력까지 모두 포함한다. 경제 총량만을 따진다면 2009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순위는 세계 15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한국의 강점은 경제의 효율성과 구조, 그리고 발전 잠재력과 혁신에서 훨씬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합리적인 경제 효율성과 구조

경제 효율성은 제한된 비용으로 거둘 수 있는 최대의 효용을 말하는데, 한국의 경우 좁은 땅과 조밀한 인구, 부족한 자원이라는 치명적인 열세를 딛고 첨단 IT 실력과 우수한 교육자원을 토대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조선, 전자, 자동차 등의 산업은 한국의 발전에 더 큰 동력을 제공하였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경제 효율성이 극도로 발현되었다 볼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한국의 경제 구조도 4위를 차지하는 데 한 몫을 했다. 한 나라의 경제 구조의 합리성 여부를 가늠하는 것은 인적, 물적, 금전적인 자원의 이용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이것이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에 얼마나 일조를 하는가 이다. 1998년 IMF위기 직후,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의 분야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였고, 이것이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까지 이어졌다. 물론 중국 경제의 발전이 한국의 대중수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수한 인적자원...발전 가능성 커

마지막으로 IT 혁신 능력을 꼽을 수 있겠다. 모름지기 혁신이란 지식을 도구로 과학이나 기술, 예술 분야에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이 혁신이야말로 한 나라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는 삼성이나 LG,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삼성의 혁신 능력은 주목할 만하다. 미국 디자인 ‘IDEA상 최다 수상기업, 2003년 미국 특허 출원 1313건, 2009년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돌파, 브랜드 가치 108억 달러 등, 모두 한국의 혁신 능력을 증명하는 성과들이다.

물론 발전 잠재력 측면에서 한국이 불안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과도한 수출 의존형 경제, 좁은 국토, 소수 대기업에만 의존하는 경제 구조가 그것이다. 아마도 이런 점 때문에 유럽의 신용평가기관이 유독 한국에게 인색한 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 수준이나 인적자원이라는 장점을 따져본다면 한국인들의 혁신 능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앞으로 한국이 수십 년 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ssa 10-11-07 16:19
   
아이고  아이고 통일이 된다면 성장세가 어떨지 궁금하구만
지성♥태희 10-11-07 23:04
   
에휴...............

 김정은 돼지 자식이 우리민족을 정말 생각 한다면 통일을 생각하겠지만

자기생각만 하게 생겼네여 --
술바라기 10-11-10 10:01
   
왜 후계자를 그리 뚱띠를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안되네
한국위협론 10-11-11 17:51
   
중국이 한국의 경쟁력을 세계 4위에 놓는다는 것은 정치적인 쑈에 불과하다.
솔직히 전에는 몰랐던 국가 경쟁력...우리만 몰랐지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인정한다.
한국이 잘 사는거...하지만 그 반발력도 커서 한국 위협론이 커지는건 당연한 일인가부다.
우리는 무슨 이 작은 나라 한국이 위협거리나 되냐고 하겠지만 상대국은 안그렇나부다.
특히 주변국가들은 발작증세를 보일 정도이니 한국 위협론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한국 위협론이 중국 위협론에 가려져 있어서 약간은 유리한 위치에 있다.
지금은 워낙에 중국의 대국굴기가 심하니 전세계적으로 중국 위협론이 대세이다.
그걸 좀 피해보고자 한국 위협론 조장이 저런 형태로 나타난것 같다.
뭐 먹혀 들지는 않겠지만 대만이 친중화되었으니 줄기차게 제기를 하고 나서겠지...
일본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친한해야하니 속은 쓰려도 웃어야 할게야.
총통 10-11-11 19:16
   
근데 이전에 중국칭하대 나온 넘한테 이런얘기 들은적있어..
중국의 지식인들중엔 (물론 일부 의견)  대만,중국 서남등의 변방같이 아무돔안돼구, 짐만돼는 떨거
지들 떼내버리구,, 차라리 한국을 북경,상하이 처럼 주요핵심지로 삼는게 낫다구..
..
그럴가능성도 없구, 그러지는 않을거야.. 그냥 갸들도 지들 14억중에 잉여들이 넘많이 국가발전에
뒷다리잡구있다구 생각하는 애들이 되는데..그런 잉여들몇억 떼버리구,, 한국 5천만을 영입하는게
중국에게 좋다는 머 그런 뜻으로 한말이라 내가 크게 역정내거나 감정적으로 따지진 않았지.
혈사로야 11-04-24 16:51
   
그렇군요 잘 봤습니다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4004
3452 [다문화] [긴급] 7월 23일 이민자 법률제정&개정 세미나[펌] (1) doysglmetp 07-24 1598
3451 [중국] 후금이 청으로 국명을 바꾼이유 (1) 심청이 07-24 2441
3450 [중국] 단군조선은 부정될 수 없는 존재 (4) 진이 07-23 2611
3449 [다문화] 다문화 정책 (1) 컴맹만세 07-23 1455
3448 [중국] 내가 겪은 조선족은.. 싼도 07-23 1998
3447 [다문화] 이제는 본격적으로 흑인과 다무놔 추진 (2) 내셔널헬쓰 07-23 2469
3446 [일본] 일본, ‘좋은 이웃’ 포기할 건가? 극우세력의 위안… (3) doysglmetp 07-23 2565
3445 [중국] 주먹질 조선족 입건 (4) doysglmetp 07-23 1975
3444 [다문화] 생체 인식으로 조선족 입국거부 속출 (13) 자이언트 07-23 4510
3443 [다문화] 외국인 정책! 쭝국이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 (4) 내셔널헬쓰 07-23 2258
3442 [다문화] 조선족을 욕하기 전에 (8) 엘체 07-23 2196
3441 [일본] 日나가노에 바이올린 명장 故 진창현 기념비 건립 doysglmetp 07-23 1991
3440 [중국] ‘조선족 도우미’ 갈등…블랙리스트 까지 떠돌아 (12) doysglmetp 07-23 3594
3439 [다문화] 외국인 100만 시대, 그들만의 '무법지대' (13) 절대강호 07-22 2886
3438 [중국] 지나에서 매년 170만 갓난아기 행방불명! (10) 내셔널헬쓰 07-22 2722
3437 [중국] 가짜 쌀에 이어 가짜 ‘닭날개’까지 ‘충격’ (중공 (4) doysglmetp 07-22 3330
3436 [기타] 제주도 지명, 사투리 등에 고구려어 흔적이 많이 남… (2) 예맥사냥꾼 07-22 2792
3435 [중국] 여진인들은 백두산에 올라 단군에 제사를 지내다.. (5) 심청이 07-22 3723
3434 [중국] 조선족 짱깨의 천인공노할...하느님 조상님 제발좀... (13) 달통 07-21 6378
3433 [중국] 우위엔춘 절대 이 조선족 짱깨놈 잊어선 안됩니다!! (5) 달통 07-21 3005
3432 [중국] 조선족 인구감소 추세로...자치주 지위 위기 (4) 투후 07-21 1024
3431 [통일] 통일한국은 아시아의 스위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9) Chris 07-21 3649
3430 [대만] 대만 화교의 한국 인터넷 악플&한국여성&한국인 비하… (12) doysglmetp 07-21 6883
3429 [다문화] 삼한시대. 한(韓)의 명칭 유래. 그리고 삼한의 뿌리. (4) 예맥사냥꾼 07-21 3076
3428 [중국] 중 조선족 90% “중국이 조국”…일 조선인 17% “일본… (11) 투후 07-21 1830
3427 [중국] 지나의 고서에 나와 있는 .. 인육 등급 (10) 내셔널헬쓰 07-20 3625
3426 [일본] 내가 본 독도 웹툰! (2) 아토 07-20 2847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