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해수의 높낮이 변화로 해안선의 변화했다기 보다는 황허의 범람으로 인하여 해안이 메꾸어진 것입니다....황허의 경우 토사를 실어 나르는 양이 나일이나 메콩강보다 크게 퇴적되다 보니 델타(삼각주)를 형성하기 보다는 강줄기가 이리 저리 옮겨다니면서 더 넓은 해안가를 메꾼 형태입니다. 몇 몇 분은 마치 해수 높이의 변화인 듯 이해하시는 분이 있는 듯 한데 그건 아니고...요하의 경우는 황허에 비해 범람이 그렇게 크지 않지요...그렇기 때문에 요하 하구언쪽의 해안가는 고대나 현재나 그 차이가 황허 하구언만큼 크지 않지요. 대신 늪지가 형성되어 당태종이 고구려에 쫒길 때 이 늪지로 고생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 늪지가 요하 하구언쪽일 듯... 어쨌든 초기 고조선이 만리장성 윗단 고죽국 쪽 위로 있었다면 황허의 범람이 빈번한 곳보다는 산기슭에 위치이기 때문일거고 ... 반면 지나인들의 거주지는 황허 중류인 산서성 쪽이다 보니 범람지를 피하여 사는 것 자체가 어려워 결국 치수하는 쪽으로 발전하면서 소위 삼황오제의 신화가 등장하게 된 것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