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4-18 23:31
[한국사] 안시성의 위치는 의무려산이 실마리가 될 듯합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901  

의무려산=육산=주필산인데
이 주필산이 청나라 시기에는 봉황산까지 갑니다

지형도를 보면
의무려산은 봉황산은 커녕
현 요하를 넘어오는 게 아니라
현 대릉하 위에 펼쳐져 있죠

즉 본래 당 태종 안시성의 위치 정보와
동명이처의 안시성 정보, 지금의 해성시에 비정되면서 생긴 정보가 혼재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8-04-18 23:31
   
감방친구 18-04-19 00:02
   
당나라 영주 (유성현)는 현 적봉ㅡ진황도ㅡ천진 삼각형 안에 있었습니다
감방친구 18-04-19 00:10
   
당나라 영주 동쪽에 있다는 갈석산은 진황도 갈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황도 갈석은 통전에서 두우가 지껄인 좌갈석의 가장 우세한 후보입니다(요수 건너 고구려 경계에 있다는)

당ㆍ송 시기에는 요수가 난하와 대릉하로 혼재돼 나타납니다

당나라가 고구려를 무너뜨린 후 지금의 대릉하, 현 요하 등 현 요녕성을 다 차지하고 잘 지킨 것으로 오해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감방친구 18-04-19 00:37
   
647 년 당 설만철이 압록강 박작성을 공격할 때에 안시성 (사서, 즉 삼국사기에는 安地城 /자치통감주에서는 안시성, 자치통감은 신당서에서 안지성이라 적은 것은 안시성이라 했다) 과 오골성에서 구원병 3만을 보내 물리쳤습니다

즉 안시성, 오골성, 박작성이 모두 압록강 근처로서 서로 가까웠다는 말이죠

학계 통설에서 비정한대로 안시성이 해성시에 있었고 오골성이 봉황산 근처에 있었다면 두 성이 함께 단동의 박작성을 구원한다는 것이 형편설명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잉커우/요양과 단동/봉황성 사이는 거리가 수백 리일 뿐만 아니라 험준한 산지이기 때문입니다
감방친구 18-04-19 05:51
   
안시폐현은 본래 안시현이 아닙니다
한 요동군 위치에서 계속하여 교치되었다가 후주 때 폐현된 것이기 때문이죠

안시폐현을 떠들면서 거기가 고구려 안시성 위치라고 하는 사람들은 낙랑군 수성현이 현 요하 대릉하 사이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엉터리입니다
감방친구 18-04-19 05:59
   
다만 한나라 요동군이 위치했던 곳이 분명한
의무려산ㅡ대릉하ㅡ요하 중류ㅡ요ㆍ심 지역에서 안시성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한 요동군에 안시현, 양평현 둘 다 있으니까요

고구려 말기ㅡ발해 당시 대릉하가 요수, 현 요하가 압록강이었던 것을 지난 가탐 도리기 항로 고찰에서 확인하였으니

안시현은 현 대릉하와 요하 하류 사이, 양평현은 중ㆍ상류 사이에 위치했다 추정이 가능합니다

비정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사, 금사, 명일통지, 명사, 독사방여기요 등에서 서술한 개모성, 신성, 남소성의 위치도 교치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개모신성은 양평성의 동북쪽에 나란히 위치해야 하거든요

그러나 이는 또한 발해 강역 및 행정구역 비정과 밀접하므로 섣부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감방친구 18-04-19 06:13
   
분명히 해야 할 것은
1. 압록수/압록강은 별칭으로 정식 명칭이 아니다
2. 요수와 요하는 다르다 요하는 현 요하만 가리키나 역대 요수는 역수, 조백하, 난하, 대릉하, 현 요하 등 다수이다
감방친구 18-04-19 06:16
   
당나라 영주는 북경과 난하 사이에 있었다
그리고 연군성은 북경 자체가 연군이면서 당 안녹산이 북경지역을 차지하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의 국명이 또한 연이었다
전국시대 연나라 또한 북경이 중심지이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연군성도 북경과 난하 일대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감방친구 18-04-19 06:27
   
거란 동경 요양이 교치된 것이 추정이 되며 지명과 행정구역 재편의 혼잡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기는 동단국이 거란 남경도로 교치가 되고
이 남경에서 같은 이름인 천복성을 사용하였고
또 거란이 하북 쪽으로 영토를 넓히면서 그 쪽을 남경으로 하면서,
또 동단국이 아예 폐지가 되고 남경을 동경으로 개칭한
920~930년대 사이로 추정이 됩니다
동단국은 애초에 발해 상경에서 발해 동평부 자리인, 거란 요주 동평군 (후일 시평군으로 개칭)으로 옮겨왔었습니다
발해 동평부이자 거란 요주 동평군 위치는 현 요하 중류 지역입니다
물론 요사 지리지에서는 요ㆍ심 지역이 동평부에 포함이 된 것으로 서술돼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한 양평성 위치인 요하 중류 지역도 포함합니다
감방친구 18-04-19 06:40
   
강단주류사학계 시팔 것들 진짜 양심이 한 티끌이라도 있느냐
역사는 그 공동체의 근본이고 그 근본에서 공동체의 정체성이 나오고 긍지의 기반이 되는 것인데
역사학자로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매국노와 다를 바 없는 것들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기가 막힌 것을 넘어 치가 떨린다
감방친구 18-04-19 06:42
   
개새끼들아, 사서에 다 적혀 있는데 어쩌면 그럴수가 있느냐
그런 비양심으로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느냐
감방친구 18-04-19 06:43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너희들 거짓말과 속임수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도배시러 18-04-19 14:24
   
高驪記云 銀山在安市 東北百餘里有數百家 採之以供國用也 - 한원서
안시성 동북의 은광...
은 광맥은 적봉에서 후루다오(금주 좌측)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46
19926 [기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감미로운 모지혜(다니엘) - 인… 아비바스 03-08 758
19925 [한국사] 《고려 조상님들이 건축한, 서경(북경성)의 모습》 (8) 에피소드 03-08 841
19924 [기타] 동아시아에서의 국가의 형태라면? 그냥 잡설 (3) 윈도우폰 03-06 972
19923 [한국사] 발해 멸망 이유 - 야율아보기의 쿠데타 (4) 하늘하늘섬 03-05 2078
19922 [한국사] 역사적 관점에서 조심해야할 사항 (8) 하이시윤 03-04 634
19921 [기타] [K-POP] MZ돌 뉴진스 <한복> 2023 추석특집 방송 아비바스 03-04 530
19920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 고려거란전쟁 전투씬… 아비바스 03-04 518
19919 [한국사] 《고려도경으로 알수있는 정확한 "고려 서경" 위치》 (2) 에피소드 03-03 684
19918 [기타] MZ돌 높은 영어 실력 ㄷㄷ (1) 아비바스 03-03 593
19917 [중국] 자강두천 가슴이 옹졸해지는 <삼국지> 시리즈 ㅋ… (1) 아비바스 03-03 508
19916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3 (1) 아비바스 03-03 463
19915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2 (1) 아비바스 03-03 436
19914 [한국사] [ FACT ] MZ세대가 생각하는 <고구려 제국> 밈 (1) 아비바스 03-03 471
19913 [한국사] [ FACT ] 고구려 백제 신라는 말이 통했다. (1) 아비바스 03-03 482
19912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백제 vs 신라 (1) 아비바스 03-03 425
19911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당제국 대전쟁 (1) 아비바스 03-03 529
19910 [한국사] [ FACT ] 고구려제국 vs 수제국 대전쟁 (1) 아비바스 03-03 453
19909 [한국사] [ FACT ] 역사 교사 <안정준> 전투 민족 고구려가 … (2) 아비바스 03-03 450
19908 [한국사] [ FACT ] 만약 고구려가 삼국통일 후 영토를 현재까지 … (1) 아비바스 03-03 522
19907 [한국사] [ FACT ] 역사학자 <임용한>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 (1) 아비바스 03-03 1041
19906 [한국사]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아비바스 03-03 349
19905 [한국사] 《 양규.김숙흥 장군님의 전투경로와 전사하신 곳 》 에피소드 03-02 350
19904 [한국사] 《날조된 흥화진》과《진정한 흥화진》의 위치.. (1) 에피소드 03-02 952
19903 [한국사] 《 고려 현종의 몽진 경로와 이동내용 》 에피소드 03-02 317
19902 [한국사] 《 고려 현종의 몽진이 날조된, 결정적인 증거 》 (1) 에피소드 03-02 439
19901 [한국사] 《고려 남경(南京)의 위치와, 남경황궁의 모습》 (1) 에피소드 03-02 480
19900 [한국사] 《한국 최대규모의 사찰, 고려 흥왕사(興王寺)》 에피소드 03-02 26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