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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5 15:05
[기타] 맥족/예족/예맥족의 구분과 의미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743  

https://blog.naver.com/kytong3202/20136885343

맥족/예족/예맥족의 구분과 의미

통선생




1. 맥족(貊族)

 

<후한서> <고구려조>에 의하면 구려(句麗)는 일명 맥이(貊耳)이다. 따로 별종이 있는데, 소수(小水)에 의지하여 살기 때문에 소수맥(小水貊)이라 부른다. 좋은 활을 생산하는데, 그 활을 맥궁(貊弓)이라 한다.

 

구려(句麗)는 환웅시대부터 존속하였던 북경중심의 구려(九黎)의 전음이다.

이 구려족이 발전하여 고구려를 건설하였고, 이들이 맥족(貊族)이다.

 

중국인들이 말하는 맥이(貊耳) 북방 종족을 말한다.

맥이의 지역은 현재 내몽골 자치구인 흥안령산맥의 하단부로 홍산문화(요하문명)지역이다.

이 지역은 북서쪽이 산맥으로 막혀 있어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을 막아주어 따뜻하며, 여름에는 남동풍이 불어 시원하면서도 강우량이 많아 농사 짓기에 적합한 곳이다. 그래서 일찍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민족이 모여 살았고,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문명 등 고대문명을 공유하면서 발달된 것이다.

 

이 지역에 사는 민족이 맥이(貊耳) 이며, 이 맥이 중 일부는 남하하여 중국 동남부에 자리 잡게 되었는데, 이들이 동이족이고, 이 중 북경을 중심으로 한 하북성 일대를 기반으로 발전한 일파가 구려이다.

 

그럼 소수맥(小水貊)은 뭘까?

<후한서> <고구려조>에 의하면 구려(句麗)를 맥이(貊耳)의 또다른 별종으로 소수맥(小水貊)이라 하였다.

 

"고(古) 요수(遼水)는 금(今) 영정하(북경을 휘감아 도는 강)고, 금(今) 난하는 고(古) 압록수다."

참고 : http://kr.blog.yahoo.com/kahistory@ymail.com/36

 

위 참고 자료에 의하면 영정하를 대요수(大遼水)라 하였고, 영정하의 동남쪽 또 다른 지류를 소요수(小遼水)라 하였다. 소요수(小遼水)를 소수(小水)라고도 하였다.

 

후한서에서 구려를 소수맥(小水貊) 이라고 한 이유는 바로 영정하의 동남쪽 소요수 지역에 구려의 도읍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한족의 구려를 비하하기 위하여 날조한 것이다. 다음 지도를 보면 구려는 분명히 하북성 일대를 모두 장악하고 있었다.

 

추측하건대, 기자는 구려의 후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조선이 망하면서 이들은 북동진하여 부여족과 대립의 과정을 거치면서 융화하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세워진 나라가 고구려다.

 따라서 고구려는 맥족(貊族)이다.

 

참고로 다음 지도는 중국 역사 교사서에 실린 동이족(東夷族)에 대한 지도이다.

중국인들이 만하는 동이족이란 한반도와 만주지역의 민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동쪽 지역에 살던 민족을 동이족이라 하였다.

따라서 동이족의 발상지는 중국 본토 '동남쪽'이다.


2. 예족(濊族)

<후한서> <동이열전> <부여조>에 의하면 부여국은 현토(도)의 북쪽 천리쯤에 있다. 남쪽은 고구려, 동쪽은 읍루, 서쪽은 선비와 접해 있고 북쪽에는 약수(弱水 : 흑룡강)가 있다. 국토의 면적은 사방 2천 리이며 본래 예족(濊族)의 땅이다.

 

예족(濊族)이란 물이 많이 흐른다는 뜻의 예(濊 : 흐를 예) 자(字)를 써서 물이 많은 지역에 사는 민족이라는 뜻이다. 부여는 만주 동북평원을 중심으로 발전한 나라이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 눈강이 흐르고, 동북쪽으로 흑룡강이 흐르며, 동쪽으로 송화강이 흐른다. 남쪽에는 역시 송화강이 흐르며 그 발원지는 길림호이다. 즉 이 지역은 물이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발흥한 민족을 중국인들은 예족이라 일컬었던 것이다.

 

부여는 44대 구물단군이 세운 단군조선의 또 다른 이름이다.

중국의 동북방을 차지하고 있던 구려를 비롯한 맥족과 선비족, 산융, 돌궐, 흉노족 등이 한족에 밀려 북동진 하며 단군조선(삼조선)이 와해되자, 구물단군은 와해세력을 재통합하여 '대부여'라는 나라를 세우고 단군조선의 맥을 이어간다.  

와해세력을 재통합하는 과정에서 예족들을 모두 흡수하게 되는데, 이 예족은 BC 2333년 단군왕검이 삼한을 통일하던 당시 웅족(熊族)이다.

반면 선비족, 산융, 돌궐, 흉노 등은 호족(虎族) 세력이 맥족이며, 구려는 맥족의 별종이다.

 

3. 예맥족(濊貊族)

예맥족은 예족과 맥족의 통합 세력을 말한다.

맥족의 또 다른 별종이었던 구려는 북동진하면서 선비, 산융, 돌궐, 흉노 등의 맥족과 부여 중심의 예족을 통합하고 또 동화되면서 고구려라는 나라를 세우게 된다.

따라서 고구려는 북방계열의 맥족과 예족을 통합한 나라였다.

 

중국 사서에서 고구려를 맥족, 예족, 예맥족이라고 혼돈하여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후 고구려가 망하면서 맥족은 거란이, 예족은 발해와 고려가 그 뒤를 이어 가는 것이다. 

하지만 엄밀하게 선을 긋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우리 민족을 예맥족(예족 + 맥족)이라 일컫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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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emium.mk.co.kr/view.php?no=16131

'고구려' 국호 유래를 보면, 통일 한국 국호 보인다

임기환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고구려를 세운 종족은 보통 예족(濊族), 혹은 맥족(貊族), 혹은 예맥(濊貊)이라 중국 역사책에 기록된 종족과 관련이 있다고 보인다. 그중에서도 맥족이 가장 유력한데, 맥족도 지리적 위치에 따라서 대수맥과 소수맥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구려를 세운 맥족은 크게는 예족의 범주에 들어간다. 예족은 발해만 동북지역의 종족을 가리키는 범칭으로 부여나 옥저, 동예도 이에 해당한다. 그래서 중국 역사책에는 3세기께 고구려의 풍속이 부여, 옥저, 동예 등과 비슷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맥'은 고구려가 독자적인 국가로 발전하며 다른 예족 집단과 구분되면서 불린 칭호로 생각된다.

 그러면 고구려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고구려에서는 성(城)을 '구루'라고 불렀다. 고구려의 '구려'는 곧 '구루'와 통하는 말로서 '성'이란 뜻이다. 우리말의 골, 홀이란 말과 통하는 말이다. 고(高)는 크다, 높다는 뜻이다. 즉 고구려는 큰 성, 대성(大城)이라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구려의 칭호와 관련하여 몇 가지 재미있는 자료가 있다. 지금 외몽골 오르콘강에서 돌궐이 남긴 옛 비문이 발견되었다. 이 비문은 730년에 만들어졌는데, 그 내용 중에 돌궐 시조인 이스타미의 장례식에 '동쪽의 해 뜨는 나라'에서 조문사가 왔다고 하면서 그 나라 이름을 '배크리'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배크리는 '매크리'와 통하는 발음으로 곧 '맥(貊)구려'가 된다. 그 뜻은 맥족인 고구려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된 돈황문서 중 위구르족이 남긴 기록에서 과거 돌궐인들이 고구려를 '무구리'라고 불렀다는 내용도 있다. 이 역시 '맥구리'와 통하는 말이다.

 그러면 지금은 우리가 '고구려'라고 부르는데, 당시에는 어떻게 발음했을까? 맥그리, 무구리의 예로 보아 '고구리' 또는 '고우리'라고 부르는 것이 당시 발음에 근사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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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8-05-25 16:30
   
지금의 터어키 아나톨리아 지방에 만년 전 부터 인간의 첫 문명이 발생 하는데 이를 프리기아 하고 이 지역을 오리엔트(동양/동방)이라고 불렀으며 지금은 소아시아 지방으로 부릅니다. 소아시아 지방이란 원原 아시아 또는 본本 아시아 지방이라는 말로 동양 / 동방 문명은 여기서 시작 하는 것이죠.

저 지역에서 만년전의 신식기 유적이 나오는 것도 이 프리기아인들의 유적 입니다.

이 프리기아 인들이 이들의 문명을 확장하면서 유크라테스와 티그리스강을 따라서 남하 하면서 우르와 바빌론등을 건설하게 되는 것으로 보죠. 그리고 유태인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갈데아 우르(구데아 우르 = 구려(고려) 우르)사람으로 역시 프리기아 사람 입니다.

기원전 15세기경에 전 지구(?)적인 자연재해는 모르나 확실한 것은 저 지역은 대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 했다는 것은 확인된 사항이죠. 이러한 자연재해로 농지등이 소멸되자 약탈자들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문명이 급격하게 쇠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이란계의 킴메리아의 칩입으로 멸망하게 되죠.

사실 이 프리기아의 존재는 굉장히 중요한 존재 임에도 아직도 수 많은 이설이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위의 내용으로 정리 되는 것으로 압니다.

킴메리아족의 침입을 프리기아의 종주국이었던 우르(지금의 모술지방에 위치했던 슈메르 도시국가)가 맞서서 무려 60여년 동안의 전쟁을 하지만 결국은 패하여 북부 지방 즉 소아시아 지방을 상실 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 있었던 프리가아 인(본래의 슈메르인)들이 동쪽으로 이동하게 되죠.

이후 그리스의 지리서에 박트리아 동쪽으로 프리노이와 세레스가 있다는 기록을 토대로 프리기아가 프리노이(흉노)가 되었음을 알수 있고 프리기아의 원래의 이름이 브리기아로 이들이 부여족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기록으로 알 수 있단 말이죠.

이 프리기아(=브리기아 =부여(부리 / 브리 / 프리 / 부루 / 북 / 벅 / 쿠리(고리 = 고려))가 동진하면서 (고)조선 / 고구려 / 백제 / 신라와 가야을 건설 했다는 것을 역시 기록으로 확인 가능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조선 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모두 정복왕조 이지 토착왕조가 아니고 모두다 부여(프리기아=흉노)족이란 말이죠.

이 프리기아가 동진 하면서 티벳지역과 지금의 카지흐 지역에 머물고 있었을 당시 허클레스와 티벳의 공주(프리기아족의 공주)가 결혼하면서 스키타이족이 형성되고 이 스키타이가 프리기아의 지배자가 됩니다. 이 후 이 스키타이는 프리기아의 원수이 킴메리아 족과 싸우는데 이 킴메리아족의 종주국이 당시에 페르시아 였죠.

이 스키타이는 페르시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소아시아 지방을 탈환 하고 그 지역에 있었던 킴메리아 족속도 포용합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 하는 것이죠. 프리기아(부여)족과 킴메리아(이란)족과는 공존이 불가능한 족속인데 스키타이가 이들을 강제 결속시켜 버린 것이란 말이죠.

또 다른 문제는 이 킴메리아족이 문헌상 처음 등장하는 인도-유럽피안 어족의 유목민족이라는 것 입니다. 이들의 상당수는 인도와 유럽인의 조상이 되는 것 입니다. 이들이 서양의 시작점 이란 말이죠.

그런데 이들이 스키타이로 불리워 지질 원했고 그렇게 바꿔 불렀단 말이죠. 또한 아리안이란 오리엔트에서 나온 말로 프리기안을 부르는 말인데 독일의 나찌들이 자신들이 아리안 인 것 처럼 행세했고 심지어 지금의 인도나 이란도 아리안이 아닌데 아리안 인 것 처럼 행세하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란 말입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유태인은 프리기안의 후손으로 한국인과 아주 오래전에 떨어진 형제정도의 족속이란 말입니다. 오히려 킴메리아 계열의 족속이 우리완 불편한 사이 였단 말이죠. 그런데 스키타이가 프리기아와 킴메리아 모두를 포용하면서 고구려 / 백제 / 신라와 가야 같은 스키타이 계 국가에서 킴메리아 족이 유입이 됩니다.

이들이 거란족(카라 키타이)와 여진족(키타이)이라 추정 하는 것이죠. 본래는 돈황에서 발견된 문서에 따르면 킴메리아 족을 울긴족이라 불리웠고 이들을 북쪽에 위치 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들이 동호족 이었을 가능성이 높죠.
     
집정관 18-05-25 23:17
   
아브라함이 고려 사람이라구요..?
     
뚜리뚜바 18-05-26 11:18
   
가끔 논리대로 나가는거는 같은데;; 너무 이해 상식 반대편이라 ;; ㄷㄷㄷ
          
집정관 18-05-26 17:33
   
그냥 항상 신기한 글을 남기시더라구요 ㅋㅋ
Korisent 18-05-25 17:26
   
고구려가 예맥족이죠. 신라가 고구려를 예맥이라 했죠.
도배시러 18-05-25 19:42
   
산해경
  大澤方百里,羣鳥所生及所解,在鴈門北。鴈門山,鴈出其閒。在高柳北。高柳在代北。
  東胡在大澤東。
  夷人在東胡東。
  貊國在漢水東北。地近于燕,滅之。

동북아는 이인夷人 과 맥貊 의 역사가 아주 깊어요.

즉,  예족은 듣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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