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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9 17:39
[한국사] '진개의 침입' 당시 양평의 위치에 대하여(지도참조)
 글쓴이 : 히스토리2
조회 : 1,277  

진개의 침입당시 양평의 위치 기록

  (1) 연의 진개가 동호땅 천여리를 습파 … 연나라 역시 조양에서 양평까지 축장성, 상곡, 어양, 우북평, 요서, 요동군을 두어 胡를 막게하였다. (사기 및 한서의 흉노전)

  ∙ 양평은 요동에 속한다(위소 : ?~AD 273)

위소는 삼국지 오서(吳書)의 기초 사료가 된 구오서(舊吳書)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생존 무렵의 요동정세는

AD 238 : 공손씨 멸망

246 : 관구검 고구려 침입

247 : 고구려 동천왕 축평양성

265 : 사마염의 진(晋) 건국

∙  한초 요동왕의 도읍지는 무종(사기의 월표 : 현재의 게현)으로 연나라 마지막 태자 단이 숨어지낸 요동의 衍水(연수)유역(荊柯傅) : 뒷날 우북평군 소속이 됨.

∙ 晋(진)이 평주를 두다. 즉 한의 우북평군에 속했으며 공손씨가 스스로 평주목이라고 하던 곳. 삼국시대 위가 동이교위(東夷校尉)를 두었던 곳이 즉 양평이다(진서).

  (2) 양평 후국 : 한초에 <기성>이 장군으로서 진을 격파할 때의 공에 따라 고조 8년에 <기성>의 자<통>이 후공을 세습케 한 곳(사기 연표) 양평은 현명이고 임희에 속했다(색은).

  (3) 요동군 양평현 牧師官 있다. 왕망은 昌平이라 하다.(한서지리지)

∙ 水經의 大遼水註에, 대요수는 망평에서 나와 양평을 거쳐 하류의 遼隊로 들어간다. 또

∙ 소요수(小遼水)는 요양에서 나와 양평현을 거쳐 하입요수한다고

∙ 지금의 창예는 대요수가 흐르며 白狼水가 또한 창예를 거쳐 흐른다(응소).

∙ 백랑수는 금(今) 대능하(일통지)

∙ 양평은 즉 요동의 관할지(치소(治所))이다(안산고).

∙ 한의 양평은 지금의 요양주 북 70리에 있다(두우 735~812의 통전 : 이 뒤로는 이것이 통설로 됨, 즉 기요나 일통지 등)

  (4) 공손강은 요동 양평인, 부는 度(후한서)

∙ 양평은 요동 속현으로 고성은 금 평주 노룡현 서남에 있다(후한서에서 이현(李賢)의 주 : 이글에서는 연 진개 당시의 양평은 이 이현이 말한 공손씨의 양평으로 잡는다). 이곳은 통전에서 노룡현 서쪽에 요서고성(遼西故城)이 있다던가, 비여현자리라고도 한 근처이다.

∙ 수경에 대요수가 새외의 백평산에서 나와 동남의 요새로 들어오면서 양평현 서방을 지난다(이현 ; 후한서 주기에서).

∙ 앞서 난하하류 일대에 있던 요동속국(발해만 북안)의 공손소가 양평현령으로 있을 때 공손탁이 공손소를 양평 저자거리에서 苔殺하다.… 그 때 양평성 내 延理社에 대석이 살아나 길이가 丈餘……. 이에 탁이 스스로 일어나 요동후, 평주목이라 하고(삼국지) 양평성 남쪽에 단을 설치한다(立國)

  (5) 모용외, 창예 극성의 선비인, 태강10년(AD 289)에 徒河의 청산으로 옮기고 이를 대극성이라 하니 즉 전욱의 고지다(晋書).

∙ 모용외가 처음에 자사로 있으면서 평주를 둘 때 창예, 요동, 현도, 대방, 낙랑으로 나누었다.

∙ 요동국은 秦이 군으로 삼았는데 후한의 광무제가 청주에 속하게 함.

∙ 양평은 요동국의 현 명칭이다(진서 지리지).

  (6) 양평은 영주 요동군, 전․후한과 晋에 속하였다가 파했었는데 정광중(AD 520~24)에 복구하다. 청산이 있다.

∙ 영주는 3개군을 거느렸는 바

a) 창예(진이 요동에서 떼어 설치)

b) 요동(고도성이 치소이다. 노룡현 일대로 양평, 신창의 두현 있다)

c) 낙랑(전․후한 및 진 때 설치한 것인데 치소는 連城으로 영락, 대방의 두현이다(위서 지형지 : 이때 평주 북평군에 조선현이 비여에 설치되고 있었다).

  (7) 북제의 문선제가 평주에 이루러 청산을 취하고 백랑성에 이르러 창에성을 지나 영주에 이르러 갈석산에 오르고 滄海에 임했다.(북제서)

  (8) 양평․신창은 요동군에 속하는 바(수서)

∙ 수의 개황 18년(598)에 수성으로 고치다. 용산이 있다. 그보다 앞서

∙ 개황 원년(AD 581)에는 건덕군에 용성 한현만 있기 때문에 용산으로 현을 고쳤다.

∙ 대업 초에는 이 자리에 요서군을 두었는데 대방산, 유(偸)수, 백랑수가 있다.

  (9) 안동도호부는 : 옛날 한의 양평성

  (10) 요사에 나오는 양평

   ① 탕주는 본디 한 양평현, 재경(임황)서북 백리 : 서요하 상류 근처

   ② 귀덕주 귀덕현은 본시 한 양평현, 공손탁의 근거지, 니하, 대보산이 있다. 발해의 상락현이다.

   ③ 廣州, 漢때 양편현에 속했다. 고구려의 당산현, 발해의 철리군 : 현, 광령일대

   ④ 尙州의 동령현은 뒤에 遼州로 하였는데 본디 한의 양평현, 발해의 동평, 고구려의 遼城이며 新城인 곳, 요하, 半腸河, 타산, 낭산이 있다.

   ⑤ 咸州 : 당의 안동도호부, 금나라 함평부 함평현, 고구려의 동산현, 본디 한의 양평현, 남쪽에 柴(시)하, 북에 청하, 서에 요하 있다. (지금의 開原근처)

 

  결론적으로 진개 당시의 양평은

 a) 연이 망할 때 왕자 단(丹)이 숨어지냈다는 요동(백하 동쪽)의 연수(衍水)유역(荊柯傳)이며 한나라 초 요동왕의 도읍으로서 뒷날 우복평군에 속하게 된 무종(無終 : 月表) 즉 현재의 계현(薊縣)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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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공손씨가 패권을 잡고 있던 요동군 양평(후한서 : 원소전)으로 당나라 때에 평주 노룡현이라던(이현) 난하 유역의 영평(永平)이 비정된다. 여기서는 영평(노룡)을 잡고자 한다.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낙랑군의 위치라고 주장하는 중국 하북성 노룡현은 남쪽에 바다를 면하고 있다..jpg



이 영평=노룡 일대는 고조선의 서쪽 경계로서 고죽, 창예, 영지(令支), 비여 등 지명과 연산(燕山), 양산(梁山), 고죽산=수양산(首陽山), 갈석산 등이 모여 있는 곳이며 그 동쪽에 만리장성의 끝 산해관이 있다. 또 난하 상류로 가면 장성과 만나는 곳에 희봉구(喜峰口)가 있어 이 길은 연의 동호 공격 방향이며 연 말왕 희가 도망갔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영평을 연 당시의 양평으로 보는 또 하나의 배경은 공손씨 세력의 패권으로 부각된 곳이다.


                                                          「한국사 흐름의 검증」현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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