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6-14 01:38
일본의 미래.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4,222  

일본의 과거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80년대 후반 돈으로 미국을 공격해서 미국인을 공포에 떨게 할만큼 일본 기업의 위세는 대단했는데
결국은 미국의 힘의 논리에 무릎을 꿀었죠.

사람들은 일본의 몰락원인을 여러가지로 보는데 저의 의견을 말해보겟습니다.

일본사람들은 독특한 가치관을 가졋습니다.
쉽게 말해 분수파악 주제파악을 너무 잘해서 야망따위를 가지는 사람은 극소수고 보통 자기 집안 위치에 맞는 일을 어릴때부터 찾고 오르지 못할 나무는 빨리빨리 포기합니다.

어릴때 직장을 잡으면 평생 한가지 일만 하는 문화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자기주변일이나 좋아하는일 아니면 관심 자체를 안가집니다.
어릴때부터 한가지 일만 죽어라고 하니 한가지 일에 장인정신같은건 솔직히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이런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천하무적의 기업을 만드는데 유리합니다.

시키는일만 죽어라고 하는 숙달된 노동자가 많은 나라가 좋은 물건을 만듭니다.

자동차같의 엔진성능은 50년동안 두배 발전했습니다.
배나 비행기의 엔진역시 50년동안 두배 발전했습니다.
디지털은 일년에 두배 발전합니다.

일본에는 아직도 집에 컴퓨터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컴퓨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젊은층도 많습니다.
일본사람의 국민성과 디지털은 맞지 않습니다.

천하무적을 자랑하던 일본의 전자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후발주자인 한국에 한방에 역전당합니다.
아날로그 산업은 발전정도가 워낙 더디니 80년대 만들어놓은 것들을 조금씩만 계량해도 그때만들어놓은 경험이라는 재산이 아직 남아 있으니 버티는거죠.

일본의 기계공업은 아직도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에 쇠를 깍고 가공하는 분야에 최고장인이 백명있다면 일본에는 만명쯤 있을겁니다.
이사람들이 남아 있기에 아직 일본의 기계공업은 최고수준인데....
연장이 발전하면서 그 간극이 급격하게 좁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기계에도 디지털 장비들이 합쳐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90년대부터 몰락하던 일본이 20년이나 됫는데 아직 망하지 않고 살아있는걸 보면 80년대까지
얼마나 많은걸 이룩했는지 짐작할수 있습니다.
대단한건 대단하다 인정을 해줘야죠....

하지만 80년대 이룩한걸 더이상 뽑아먹긴 힘들거고 원자력까지 터졋으니 이젠 진짜 답이 없습니다.
80년대 일본의 위치에 한국이 대신 올라갈 날을 기다리며 푸근하게 지켜봅시다 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나는한국 11-06-14 02:36
   
야하수리 11-06-14 03:10
   
총통 11-06-14 07:13
   
요즘 우익들 지ral하는거 봐서,, 글구 언론말이람 아무의심없이 잘듣고 낚이는 국미성으로 봐서
다시한번 군국주의로 회귀할지도...그때  연합군들 과거처럼 어정정하게 말구 열도를 4등분해서
미,우리,UN,이 각각 큰섬1개씩 통치하구,, 젤 작은 시코구에 독립원하는 쪽바리들 몰아넣어
살게해야함.
Assa 11-06-14 15:37
   
ㅎㅎ
조니 11-06-14 20:23
   
3년후 바로  추락 ...
 부자가망해도 3년간다...
 2014년 에함보자....
무명씨9 11-06-14 21:05
   
일본은 아직도 신분제가 살아있는 나라입니다.

덴노를 중심으로 세습 봉건영주=세습 국회의원 입니다.

신분제 문화가 남아있고 못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않는 문화 때문에 이변이 없는한 그냥 계속 세습 가능합니다. 재벌이나 국회의원들은 아예 자기네들과  다른 사람들로 보니까요.

재밌는건 사회 곳곳에 있는 못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않는 문화죠.

일본에선 무명사립 지방대 출신들은 대기업에는 지원조차 안하는게 관례입니다. 무명사립 지방대에서는 대기업 원서조차 안가고 지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못오를 나무라 시도도 안하는거죠.

학교가 후지면 차별받는걸 당연히 여기고 도전도 안합니다. 문화가 그렇다 보니까 혹시라도 대기업 원서 내는 사람있으면 대기업에서 더 신기하게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방대 차별하냐고 소리치는 것과 정반대죠.
ㅁㅁ 11-06-15 10:18
   
당연  그렇게  돼야죠      아시아 의  허브    만주 대륙  통치        팍스 코리아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42
3430 [대만] 대만 화교의 한국 인터넷 악플&한국여성&한국인 비하… (12) doysglmetp 07-21 6885
3429 [다문화] 삼한시대. 한(韓)의 명칭 유래. 그리고 삼한의 뿌리. (4) 예맥사냥꾼 07-21 3076
3428 [중국] 중 조선족 90% “중국이 조국”…일 조선인 17% “일본… (11) 투후 07-21 1830
3427 [중국] 지나의 고서에 나와 있는 .. 인육 등급 (10) 내셔널헬쓰 07-20 3625
3426 [일본] 내가 본 독도 웹툰! (2) 아토 07-20 2847
3425 [기타] 북한정권과 주민이 지나에 흡수되는것을 선택한다면 (19) 뽈큰 07-20 3099
3424 [중국] 최근 통영에서 실종된 10세 여아와 제주도에서 실종… (6) 불체자몰살 07-20 2703
3423 [중국] 중국의 한족에 대해서,,, (11) 느느느느 07-20 3041
3422 [중국] 中 '세계의 공장' 시대 끝?..아디다스 공장도 … (3) doysglmetp 07-20 2997
3421 [중국] 조선족 술주정에 한국인들 ‘난감’ (6) doysglmetp 07-20 2882
3420 [다문화] [단독]이자스민(양파) 거짓말 또 탄로나 (5) doysglmetp 07-20 3342
3419 [중국] 조선족 블러거의 제주도를 중공에 팔아야 동북아 안… (17) 달통 07-19 3934
3418 [중국] 모택동曰 중국의 미래는 강희 옹정 건륭 세 성군이 … (5) 심청이 07-19 2656
3417 [다문화] 닭살부부 행세하며 온갖 혜택 다 받을 때는 언제고.. (11) 내셔널헬쓰 07-19 2643
3416 [기타] 한국인이 되기 위한 조건 (17) 뽈큰 07-19 2971
3415 [중국] 고수전쟁 수나라 전투군 113만을 믿지않은 사람들이 … (9) 예맥사냥꾼 07-19 3679
3414 [기타] 한국사에서 자긍심을 갖을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11) 뽈큰 07-19 2172
3413 [중국] 후금의 최초 황제는 조선인이었다.. (39) 심청이 07-19 6589
3412 [일본] 왜국의 환타지 역사 드라마 '다이카개신" (16) 예맥사냥꾼 07-19 10044
3411 [다문화] '다문화'라는 말도 웃기죠. (3) 두말이 07-19 1924
3410 [중국] 청부폭력 20대 중국인 구속 (1) doysglmetp 07-19 2275
3409 [다문화] 아래 링크에 중증의 착한한국인병 아니 말기암 !!! 내셔널헬쓰 07-18 1710
3408 [다문화] 청바지 즐겨 입는 이유 - 강간 덜 당하려고.. (5) 내셔널헬쓰 07-18 4023
3407 [다문화] 나라전체를 뺏기게생겼네요 (6) Rynne 07-18 3203
3406 [다문화] 무섭게 강화된 싱가폴의 이민규제정책 (1) 내셔널헬쓰 07-17 2920
3405 [중국] [엽기&경악] 경찰도 무서운 중국 불법체류자[펌] (4) doysglmetp 07-17 3152
3404 [다문화]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4) doysglmetp 07-17 2633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