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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4:04
[한국사] 일본은 왜 김해김씨 족보 발행을 금지 시켰을까?
 글쓴이 : 피닉
조회 : 3,468  

1915년 6월 29일, 조선총독부 경무령(朝鮮總督府警務令)을 포고(布告)하여,「치안상(治安上)의 이유(理由)로  김해(金海)를 본관(本貫)으로 하는 김씨(金氏)의 족보발행(族譜發行)을 금지(禁止)시켰다.

족보에 나오는 이구절 때문인가?

김해김씨의 시조(始祖)인 수로왕(首露王)에게는 1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넷째부터 10째 까지의 일곱 아들은, 세상이 되어가는 꼴을 비관(悲觀)하여, 구름을 타고 나라를 떠났다.

그리고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실려있는

황실(皇室)의 시조(始祖)는, 하늘 나라로부터 구름을 타고, 규-슈-(九州)에 있는 <다까찌호미네 高千穗嶺>의 <구시후루>에 내려왔다.

이 구절과의 연관성 때문에 그랬을까?

구시후루가 김수로가 내려왔다는 구지봉과 아주 음이 비슷한것도 재미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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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서민 18-06-11 18:09
 
가야랑 일본이랑 건국신화가 동일하다고 오래전 유명 떡밥이였죠
Korisent 18-06-11 19:18
 
일본이 가야국 건국신화를 카피 했네요. ㅋㅋㅋ
호랭이해 18-06-11 19:55
 
지수신 18-06-11 23:30
 
한국 족보는 90%가 가짜라지만
(사실 족보가 가짜라기보단 족보의 주인이 가짜죠)
몇몇 족보에는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지요.
'기자'를 시조로 하는 청주한씨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고
이 글을 보니 '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김해김씨도 그중 하나겠습니다.

수로왕(首露王)에게는 1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 흐미 이를 어쩌나... 보는 제가 다 골치가 아파옵니다.^^ 국가시조급의 스트롱맨에게 아들이 많다는 것은, 분란과 피바람의 조짐이죠.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넷째부터 10째 까지의 일곱 아들은, 세상이 되어가는 꼴을 비관(悲觀)하여,
-> ㅎㅎㅎ 어련하겠습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이때는 불교도 없을 때니까 머리깎고 중이 될 수도 없을테고,  나이도 어리고 세력도 약할게 뻔한 후순위 왕자들이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해 형들을 씹어먹고 왕위를 쟁취하든가 아니면 무서운 형들의 칼날이 닿지 않을 곳으로 도망쳐야죠.

구름을 타고 나라를 떠났다.
-> 배를 탔겠죠^^ 말을 탄 자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7인의 패배자들중 서로 뜻이 맞는 자들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제각기 자신의 나라를 세우고자 했을 겁니다. 고구려의 패배자 비류와 온조처럼요 ㅎㅎ
-> 근데, 가야지역에서 배를 타고 떠났다면 어디로 갔을까요?

일본서기의 초기 왕력을 분석해 보면 2명의 시조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나는 10대 숭신
다른 하나는 15대 응신
(1대 신무는 응신의 오마주라고 합니다)
숭신은 구주왜 = 야마토국의 시조로 2세기 전후의 인물
응신은 기내왜의 시조로 4세기말-5세기초의 인물로 통합니다.

응신은 광개토왕에게 패하고 열도로 쫓겨온, 삼한백제의 마지막 왕으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그보다 수백 년 앞서 구주에서 개국한 숭신은 어디서 왔을까요?
     
007네번다이 18-06-12 04:38
 
일본의 응신을 백제의 아신천왕으로 봄이 맞을듯 합니다.
한수백제의 아신천왕도 그의 수족 진무(아신천왕의 외숙) 장군도 뛰어난 인물이지만 동이역사중 치우천왕 다음가는 호태왕과 같은 시대에 있어서 불행할 따름이지 아신천왕과 진무 장군이 약한게 아니였죠 .
아마 호태왕과 동시대가 아닌 다른시간때에 있었다면 백제 전성기를 또다시 이루었을지도 모르는 인물들입니다.
한수패권을 두고 패수에서의 참패가 얼마나 위급한것이였는지는 아신천왕이 나라로의 도피가 그걸 말해주지 않나 싶네요.
실제로 나라(일본 나라현)로의 백제 망명정부(나라백제)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라백제의 시초가 아마 아신천왕이 아닐까 싶네요 .
이때 한반도 백제는 삼한백제에서 십제로 들어서는 시기가 아닐까합니다.
실제로 아신천왕(일본서기의 응신왕)이 나라백제에 있었는지 아니면 본토 한반도 백제에 있었는지는 아직 모르는일입니다 .
십제의 통치자가 전지왕(아신천왕의 아들)이 다스리고 나라백제에 아신천왕이 계셨을 거라 봅니다.
아신천왕과 응신왕의 시대적 오차가 100년 정도 된다고 하니까요.
숭신은 부여의 왕족이란 설이 있습니다.
자료가 없다는게 한이네요.
          
지수신 18-06-12 18:01
 
아신왕=아화왕은 한성백제의 왕입니다.
일본서기는 일단 제쳐놓고라도
삼국사기 아신왕조에 왕자 전지를 왜국에 '質'로 보내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의미심장한 기사입니다.
백제가 타국에 '인질'을 보내는 기사는 이게 유일무이합니다.
왜 '인질'이고, 하필이면 이 시점일까요?

삼한백제왕 응신은 아신왕으로부터 '質'을 받았던 나라의 왕입니다.
한성백제의 왕이 아닙니다.
비좀와라 18-06-12 00:40
 
김수로왕의 개국설화에서 미스테리한 부분 중의 하나가 허왕후가 김수로왕과 결혼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왔다고 하는데 동생과 같이 탑을 싣고 왔다고 하지요.

이 탑이 파고다의 원형으로 추정되고 아직도 김해지역에 남아 있으며 인도지방의 원석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동생 이죠.

동생은 불교 승려라 하고 범어사를 창건 했다고 합니다. 이 걸 얼마전에 위키가서 보니 원효가 범어사를 창건했다고 적혀 있더만요. 왜 이것이 문제가 되면 금관가야 개국시에 이미 불교가 전래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가 기존에 배운 불교 전래 역사와 갭이 몇 백년이 차이가 나죠.

이걸 가지고 허 왕후의 동생이 가져온 불교는 원불교이고 나중에 들어온 불교는 간디라 미술의 영향을 받은 불교다 라고 합니다. 전자는 다른 종교 처럼 동상이나 그림 등으로 신을 표현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 동방신앙이고 후기에 들어온 종교는 변형된 종교란 것이죠.

범어사에는 허 왕후의 동생이 가져 왔다는 유물이 몇개 있는데 지금은 관련 자료를 찿아도 잘 보이지 않네요. 이 중 중요한 것이 이목어(두개의 물고기 그림)그림으로 이는 음양 사상을 말하는데 이의 출처가 중앙 아시아로 역시 허 황후는 스키타이라는 거죠.

아마도 범어사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도 이런 의미가 있지 않나 합니다.

얼마전 통도사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었는데 통도사는 사천왕상으로 아주 유명한 사찰입니다. 이 사천왕상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어떤 역사적 비밀을 가졌다는 것으로 유명하죠.

범어사의 화재도 천왕문이니 통도사도 화재 조심 해야 할 걸요?
     
지수신 18-06-12 18:06
 
종교 관련한 이야기는 견강부회가 많기 때문에
이른바 허왕후와 관련한 이야기를 어디까지 사실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김수로와 석탈해 설화에서 하나같이 인도와의 관련성이 나타난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합니다.
중국 강남 동해안의 주산군도와 한반도 서남해안은 거의 한 지역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니
그 해양 네트워크가 동남아시아 연안항로를 통해 인도까지 이어졌을 수 있겠죠.
간장님 18-06-12 18:38
 
몇몇빼고 진짜 김,이,박  진짜는 몇몇 없습니다.
조선시대엔 성이 아예없던 상민,천민들, 어떤성을 택했을까요.
,신,성,황,서,원,공,류,유, 이런소수의  양반 성보다는 이왕이면 왕족관련것을 선택한거죠.
,왕의성이나 귀한성을 너도나도 자기가 그후손이다라고 위장한것입니다.
아빠도 이씨 엄마도 이씨 그런게 요즘 흔하데 엄밀히 말하면 이씨가 아닙니다
     
Attender 18-06-23 14:18
 
ㅇㅇ ㄹㅇㅍㅌ, 진짜 김.이.박 씨였다면 막 종친회 같은곳에 초대되고 그래야죠, 간장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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