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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0 16:49
[한국사] 고구려 침략기 수/당 영주의 위치는 아직 오리무중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479  

수당영주.jpg


대략적인 위치는 고찰할 수 있으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

신당서와 통전의 영주 유성은 유성의 위치가 이들 사서가 담고 있는 지리정보가 8세기를 근거하므로

영주 유성이 갈석산 위치로 교치된 다음의 지리정보이므로 6세기 말, 7세기 초 수나라와 당나라의 고구려 침략기 영주의 위치를 특정하는 데에 직접 근거로 삼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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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7-20 17:11
   
이상한 것은
요사 지리지 남경도 평주 속 영주/광녕현 기술과  중경도 흥중부/흥중현 기술 정보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두 곳을 모두 영주이자 유성현 옛 땅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런데 신당서 지리지 영주/유성현 기술 내용은 요사 지리지 남경도 평주 속 영주 기술 내용과 일치하면서 또한 갈석이 구심점이 되므로

최소한 신당서 지리정보의 근거가 되는 8세기 중후반 이후로는 당나라 영주가 현 노룡ㅡ창려 지역에 있었던 것은 교차 확인이 되며 송나라 시대와 그 이후의 고지도들이 모두 이곳에 영주와 갈석을 표시하고 있으므로 확증이 된다

영주 동쪽에 갈석, 동북쪽에 의무려가 있다는 신당서 지리지 기술이 설명이 되는 것이다
감방친구 18-07-20 17:15
   
영주의 어양 교치와 안동도호부의 평주 교치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성군, 즉 영주가 어양으로 교치됐던 적이 있다
구당서 지리지 기준
705년과 720년

또한 안동도호부가
북평군이 있는 평주 지역으로 옮겨 가 있었던 시기가 있다
714년 ~ 743년

북평군 ~ 어양군 300 리
유성군 ~ 안동도호부 270리

이 유성군(영주) ~ 안동도호부 270리를 후대 사서인 무경총요가 그대로 받는다
"東南至安東都護府二百七十里,號平壤城"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7383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270%EB%A6%AC&sop=or
감방친구 18-07-20 17:26
   
1) 교치 이력이 없는 순주가 "영주 남쪽"에 있다고 했고 그 순주가 현 북경시 순이구이며

2) 연주를 "영주로부터 남쪽"으로 교치해 유주성(현 북경시)에 위임해 다스렸다고 했으니

영주는 현 북경시 북쪽이거나 적어도 동북쪽에 위치해야 하며

3) 요악도독부가 영주 동북쪽에 있다고 했고 그 요악도독부 땅이 거란의 요주가 됐으며 그 위치가 현 적봉시 북서쪽, 파림좌기 서남쪽 인근이므로

영주는 현 적봉시 서쪽, 혹은 서남쪽에 위치해야 하니

현 북경시와 적봉시를 잇는 선상에 7세기 전반의 영주가 위히하고 있었던 것이 고증이 되는 것이다
감방친구 18-07-20 17:30
   
즉 본인이 본문에 제시한 지도와 상관 없이
당나라 7세기 전반 영주의 위치는
현 북경시의 동북에서 동남쪽을 흘러 천진시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조백하의 상류와 연산산맥을 종단하여 남쪽으로 바다로 들어가는 난하의 상류 사이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감방친구 18-07-20 17:36
   
신당서에서 말하는(사실 이전부터 동북진산으로 섬긴) 의무려산사(醫巫閭山祠)가 현 의무려산에 있던 게 맞는가? 현 의무려산이 신당서와 그 이전 시대 여러 사서가 말하는 의무려산이 맞는가 면밀히 따져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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