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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0 08:59
[한국사]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논란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5,886  


13:52 ~ 이후

거북선은 2층인가, 3층인가 ? 상판은 철갑인가, 나무판인가 ?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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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서민 18-07-30 16:07
   
지금은 3층설이 정설인걸로 알아요 1층선은 그냥 현대의 창작물이라고 압니다.
     
구름위하늘 18-08-01 18:28
   
1층설도 있나요? 저는 3층 vs 2층의 논쟁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 3층설과 2층설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3층설로 구조를 만들면 거북선이 안정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고
기존 자료에서 나온 2층 구조의 거북선이 충분히 논파된 상황도 아닙니다.
특히 3층설의 근거가 충분한 자료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전투에 효율적이라면 3층이 되어야 맞다... 라는 추론으로 주장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블로그이긴 하지만, 비교적 최신 자료를 보면 2층설에 가까운 반3층설이 오히려 논리적으로 보입니다.
http://egloos.zum.com/lyuen/v/5679444
미월령 18-07-30 16:29
   
일본 왕궁 창고에 자료 있다고 하던데. 단군 사기도 있고, 왜놈들하고 전쟁을 해서라도 다시 되찾아와야 함.
그래야 모든 역사를 검증할 수 있음.
사랑투 18-07-30 18:48
   
아예 새로 설계 했다기보다는 판옥선의 갑판을 덮는 식으로 개조 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쩔이 18-07-30 22:33
   
단순히 덮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판옥선에 덮개가 있음으로 무게가 늘어남과 동시에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돌격선인 거북선이 단순히 판옥선의 무거운 버전으로 오히려 속도의 패널티를 가지고 있다는게 좀 말이 안되죠. 개조보다는 신설계가 맞다고 봅니다.
          
구름위하늘 18-08-01 18:06
   
저는 재설계가 아니라 판옥선에 덮개가 있는 버전으로 생각하는 쪽 입니다.

돌격선의 조건은 튼튼한 맵집이지 빠른 속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실제 기록을 보면 조선 수군의 장수는 거북선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판옥선으로 충분한 전과를 올릴 수 있는데다가
전공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수급을 획득하는데 힘들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죠.
ㅣㅏㅏ 18-07-31 12:16
   
거북선이 이순신장군이 만든거 만 있는게 아니라 그 뒤로도 필요에 따라 만들었고 각 사료의 설명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아서 지금까지 논란이 되는 거죠. 사실 거북선이 판옥선을 기본으로 뚜껑이 있고 거기에 쇠못을 박았다 는 정도만 같고 난중일기 설명처럼 용머리에서 포를 쐈다의 경우 용머리가 뚜껑보다 아래 위치하게 되고 이충무공전서처럼 염초등을 태워 연기를 뿜었다는 경우는 용머리가 위에 있고... 다른 사료의 경우 용머리가 없기도 함. 용머리보다 뚜껑의 유무가 거북선의 정체성 이었단 얘기.
결국 딱 이거다. 정해진 도면이 아니라 대략적인 방향만 있고 그때그때 만든 걸로 보임. 임란 당시엔 포를 쏘기 위해 아래쪽에 머리를 달고 1.5층이나 2층으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만들땐 포를 안쏘고 2.5층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거죠.
     
drizzt0531 18-08-01 04:01
   
충분히 일리있는 설명 감사합니다.
소송대왕 18-08-13 13:59
   
그림밖에 없음? 실체가 없는건가????
그럼 상상도라고 할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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