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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2 18:21
[기타] 황두여진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942  

의외일지는 몰라도 시베리아 지역의 몽골로이드(황인)에게서 드물게 금발벽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거의 쌩금발로.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소수민족인 한티족(이들의 외모는 황인과 백인의 특성이 동시에 나타난다.)과 

네네츠족(전형적인 황인의 외모를 하고 있다.)이 그러한 경우인데, 핀란드헝가리 민족과 조상이 같다고 여겨지는 

이 민족들은 빙하기 이전에 코카소이드와 몽골로이드로 인종이 나뉘기 전에 갈라진 뒤에 추위에 적응하며 황인이 되어가며 

북유럽 지역과 같이 오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피부가 하얘지고 금발벽안이 되는 블론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애초에 각 인종간 단일염기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차이는 0.1% 정도밖에 안되기도 하다. 

물론 이 또한 세대가 오랫동안 누적되어야 가능한 현상이고, 

다민족 국가인 러시아의 특성상 본래 황인인데 백인과의 혼혈로 이렇게 된 경우도 적은 것은 아니다.
우리와 가까운 여진족에 대한 기록에서도 금발과 벽안을 가진 여진족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남송의 사서 거란국지에 따르면 머리털이 금색이며 눈은 녹색이 많았다고 하며 

그를 가르켜 황두여진(黃頭女真)이라 불렀다고 한다. 

아직도 이런 유전 형질이 내려오는지, 만주족 중에서 이국적으로 생겼던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가끔 나오며, 

몽골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시베리아의 민족들 말고도 베트남에서도 금발이 나오는데, 

흐몽족 또한 금발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많다. 



출처 : 익명 유머 커뮤니티 마이갤
https://www.migall.com/humormoa/88055


黃頭女真,皆山居,號合蘇館女真。合蘇館,河西亦有之。有八館,在黃河東,與金粟城、五花城隔河相近[一○]。其人戇樸勇鷙,不能別死生,契丹每出戰[一一],皆被以重札,令前驅。髭髮皆黃,目睛多綠,亦黃而白多。

거란국지

황두여진은 모두 산에 기거한다. 합소관여진이라고 한다. 합소관은 하서에 이른다.  8개의 관이 있는데 황하동쪽에 있다. 그 사람들은 굉장히 용맹하고 날쌔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거란이 매번 출전하였다.  머리와 수염이 모두 노란 색이고 눈은 푸른색이다. 


http://blog.daum.net/manjumongol/131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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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8-08-12 18:29
   
황두여진이 아니라 황두실위... 거란의 북쪽 지역
황하의 동쪽은 여진지역이 아님. 요하의 동쪽이 여진지역
室韋,我唐有九部焉。所謂嶺西室韋、山北室韋、黃頭室韋、大如者室韋、小如者室韋、婆萵室韋、訥北室韋、駱駝室韋,並在柳城郡之東北,近者三千五百里,遠者六千二百里 구당서 실위
한족 사서는 여러 실위족속 중에 거란, 황두실위가 있다고 주장.
Korisent 18-08-13 07:14
   
오우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막걸리한잔 18-08-15 09:45
   
우리나라에도 은근히 금발은 많이 있어요..
저랑 같이 일하는 동생도 약간 금발이면서 붉은색을 띈 머리색인데..
어릴적 학창시절에 염색하고 다닌다고 학교에서 지적을 받아서 부모님이 직접 가서 해명해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로마법 18-08-15 14:33
   
우리나라에 무슨 금발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갈색빛 도는 머리색은 금발이 아닙니다.

갈색빛 도는 머리색은 한국인뿐 아니라 다른 동아시아인 중에서도 많고요.

진짜 머리색이 노란빛이 도는 분들은 극극소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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