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의 백제 담로라는 명칭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삼국 유사에
아사달 阿斯達 = 금며달今㫆達 = 궁홀산 弓忽山
이라는 구절을 보고 세 가지 명칭에 대해서 다음처럼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아사달
알(금,쇠) + ㅅ + 달 (땅)
즉, 금의 땅 = 금성 金城 = 쇠벌 = 서라벌 = 서울
2. 금며달
금 + 의 + 달 (땅)
역시,
금의 땅 = 금성 金城 = 쇠벌 = 서라벌 = 서울
3. 궁홀산
궁(금) + 홀(골, 고구려어 성 城) + 산(탄, 땅)
역시
금의 땅 = 금성 金城 = 쇠벌 = 서라벌 = 서울
위의 세 용어가 고조선의 수도 아사달을
부르는 명칭인데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서
다른 한자로 표기된 듯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고조선 보다 훨씬 후세인 백제에서 사용한 담로는
담을 두른 성을 가진 지역
즉, 어느 지역의 중심지를 지칭하는 용어로 보입니다.
담을 두르는 것이
바로 성곽을 지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니
[담]이라는 단어 역시 상당이 오래된 듯합니다.
결국
담로는
담 = 땅 = 탄(중앙아시아 지역) = 터 = 들(판) 의 형태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그 뉘앙스가 많이 변했지만 그 속에 들은 원뜻을 찾아내기는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날이 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열공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