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명을 하신 이유가 이해는 가지만
이런 얘기도 당시로 거슬러 가면이야 타당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길게는 천년이 넘고 짧은 것도 백여년이 되는데 특정 지역과 얼마나 유의미한 상관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근현대의 거주이전의 자유와 확장은 더이상 국가내 지역적 경계를 논할 필요도 없고 다만 아직 해외로의 거주이전이 부자유스러운 가운데 단일국가적 민족적 특색을 유지하고 있는국가 차원에서나 성립할 수 있는 문제죠.
마지막으로 백제 = 전라도라는 발제자 생각은 뭡니까? 걍 ㄷㅅ인듯.서울 경기 충청은 물론 초기 변한과 가야가 백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치면 현 경남의 상당부분도 백제영향권였는데... 생각할수록 발제자가 ㄷㅅ같네요.
일본 천왕가, 백제의 귀족, 장인들이.. 넘어가서 지배층을 형성했다고 알려져 있지요.
또한, 삼국 시대 백제, 일본 우호관계가 좋았다는점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근현대사 들어, 특히 최근 경상도 사람들을 친일파로 묘사하는 경향 있고, 사견에는 특히 전라도 지역이 반일 감정 성향이 강한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궁금증에 의견 남긴것뿐입니다.
비약이 아니지요.! 역사적 사실을 근거해서 궁금증을 물어본것 뿐입니다.
이런 궁금증이 없다는것이 더 이상한것 아닌가요?
경상도 사람을 누가 친일파로 몰아요? 모는 놈들이나 몰아야하는 놈들이마 모는거지. 선량한 대다수의 경상도 사람이 뭔 친일파에요? 반공과 영남 패권을 정치적 무기로 유권자들을 선동하고 반민족친일부역의 가계도를 덮고 사는 일부 또는 대다수의 경상도 정치꾼들을 비난하는것을 경상도사람 전체로 일반화하시는거죠. 일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고 실제로 그렇게 알아듣는것도 문제네요...국민절대다수는 님처럼 생각하기 힘들어요. 이 글에 댓글만봐도 다들 이해못하잖아요.
일베에서 전라도 전라도 한다고 정말 그게 사실이고 절대다수 국민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여긴다면 그건 본인 수준이 딱 그런것이기 때문인 것과 같은 문제에요.
그리고, 백제에게 있어서 전라도 지역은 지배지역일뿐이었을 뿐입니다. 즉 전라도 지역은 백제의 지배계층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수탈의 대상이었을 뿐이죠.
전라도가 반일이라기보다는 그냥 우리나라 역사를 돌이켜볼때 항시 착취만 당하다 보니깐 반골기질만 다분한 지역이라고 보는게 객관적이죠.
백제는 말할것도 없이, 고려, 조선시대 내내 전라지역은 수탈의 역사만 가질뿐 그 지방인들은 배척되고 유배지로까지 활용되었죠.
결론은 전라도 지역은 반일성향이 아니라, 우리 역사시대 내내 지배당하기만 했던 설움에 반골기질이 다분한 지역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농민반란 중에 하나인 동학란만 봐도 잘 알 수 있고, 6.25전쟁 당시에도 빨치산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동네가 다 그런 이유입니다.
이런 논리도 적절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미 수십년전 일부 중고등학교 국사선생님들이 말씀하시던 고인물류... 우리나라 어느 역사에서 지역적 지배구조가 있었습니까. 고대 봉건 근세에 이르기까지 신분과 계급에 따른 지배와 착취가 있었을뿐...
다른 수많은 역사적 인과관계와 우연적 요소는 무시하고 일부의 요인만 과대하는 오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