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10-09 18:36
[세계사] 몽골에 중국인을 몰살시키고 유목지대로 만들자는 주장이 진짜 있었나보네요
 글쓴이 : 미먀미며
조회 : 3,133  


단순한 인터넷 루머인줄 알았는데 41:41초에 저 교수님이 언급하시네요

 

중국인 다 죽이고 유목지대로 만들어서 유목이나 하고 살자고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중국문명을 수용하자고 주장한 쿠빌라이가 몽골문화 고수를 주장한 아리크부카와의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무산됬다네요


그 이전에 징기스칸~오고타이칸 시절 거란족 출신의 신하 야율초재가 이런 계획에 반대를 하며 설득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건 언급이 안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촐라롱콘 18-10-09 19:15
   
실제로 몽골인들 가운데 저런 무식한 생각을 품었다 한들.....

현실적으로 저 많은 중국인들을 어떻게 다 죽이고, 저 광대한 지역을 유목지역으로 만듭니까...???

당시 중국인의 범주라면 이미 멸망한 금나라지역 인구 상당수와 아직 버티고 있는 남송인구의 거의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될텐데(한족에 한정하더라도) 그렇다면 얼추 잡아도 당시 중국인 인구가 1억 규모는 될텐데...

중국을 일부 또는 전부 장악하는데 성공했던 그 어떤 북방민족도 어떻게든 먼저 정복했던 피정복민들의

전력을 흡수하거나, 이이제이의 방식으로 나머지 지역 또한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지.....

저렇게 멸절시키려고 들면 오히려 더욱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실제 역사보다 더욱 이른 시기에 북방으로

쫓겨갔을 겁니다....!!!
칼리S 18-10-09 19:28
   
헛소리죠.

당시 남송이 건재한 상황에서 북중국의 한족들을 다 죽인다고 하면 고분고분 죽겠습니까? 오히려 남송에 투항해서 반격하죠.

그냥 몽골에 근거지를 둔 아리크부카와 북중국에서 한족들과 연합되어 있는 쿠빌라이 세력의 격돌에 대한 야사일뿐이죠.

아마 승자였던 쿠빌라이가 아리크부카의 잔혹한 성정을 부각시키고, 자신의 힘의 원천인 북중국 한족들의 지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술수였다고 봐야죠.
나무아미타 18-10-09 20:26
   
헛소리한 놈은 분명 있었을거예요. 현실성이 없어서 못했겠지만
위구르 18-10-15 18:26
   
야율초재 그 작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았다 하죠 ㅋㅋ 개봉을 함락하고 200만명의 목숨을 구한건 오로지 그 하나
아비요 18-10-16 02:06
   
실제 실행하긴 힘들었겠지만 후대에 와서 보면 정말 되었다면 신의 한수였을겁니다. 적어도 내몽골 만주쪽에서 한족 볼일 별로 없었을겁니다.
 
 
Total 5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3 [세계사]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대환장 지식파티 (1) 아비바스 12-15 974
542 [세계사] [FACT] SBS - 과학박사 궤도가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 아비바스 11-26 655
541 [세계사] [FACT] 문화평론가 이동진, 영화 오펜하이머 다루다. 아비바스 11-26 597
540 [세계사] [FACT] 인류 최악의 선동꾼 "요제프 괴벨스" / 거짓말도… 아비바스 11-24 330
539 [세계사] [FACT] 파멸을 위한 교육 : 2차 세계 대전 시절. 디즈니… 아비바스 11-24 289
538 [세계사] [FACT] 군사전문가 이세환 - 지구상에 적수가 없는 미… 아비바스 11-22 336
537 [세계사] [ FACT ] 정치외교학과 유튜버가 말하는 몽골이 전쟁을… 아비바스 11-19 313
536 [세계사] [ FACT ] "경제가 어려워지면 국뽕에 빠진다" 아비바스 11-18 294
535 [세계사] "Θά 'ρθεις σαν αστραπή" (당신은 번개처럼 … 이쉬타 06-06 948
534 [세계사] 금나라는 (14) 축동 05-30 2760
533 [세계사] 열도 호빗의 배 마루(丸)와 기도하는 손...합장 (3) 나기 11-25 1254
532 [세계사] (혐)치가 떨리는 일본의 어린이 학살 (7) 폭커 10-07 3713
531 [세계사] 샤머니즘을 통한 인류문화의 시원. 만법귀일 10-07 1256
530 [세계사] 하버드 중원사 송나라편 독서 후기 위구르 10-04 1434
529 [세계사] 터키와 한국의 형제기원 만법귀일 10-04 1011
528 [세계사] 호빗과 일본원숭이 (2) 나기 10-02 1485
527 [세계사] 흥무대왕님 글에있는 토마스베델님 댓글보다가 떠오… (16) Marauder 08-29 1115
526 [세계사] [게임용 지도 위치 비정] 고수분들의 도움을 부탁드… (4) 토마스베델 08-13 964
525 [세계사] 요금원청의 귀속 문제 (25) 엄근진 08-02 1056
524 [세계사] 일본도vs 조선 환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4) yj12 08-02 1345
523 [세계사] 국가의 수명과 숨어있는 마신. 하시바 04-05 815
522 [세계사] 경북대 박물관 특별전ㅡ 유라시아 실크로드 복식 교… mymiky 03-26 1028
521 [세계사] 독립군들이 배우고 가르친 환단고기 (3) 잡은물고기 03-22 1286
520 [세계사] 주몽이 아니라 주몽 (6) 잡은물고기 03-21 1128
519 [세계사] 헝가리 쿠릴타이 전승행사에 참가한 한국 (1) mymiky 03-18 1699
518 [세계사] 졸본 고찰 (1) 스켈레톤v 03-17 1367
517 [세계사] 태극 문양이 들어간 러시아 귀족 집안 (1) mymiky 03-03 16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