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 어양, 상곡은 지금의 북경 인근지역이고, 태원은 산서성의 중심도시다. 고구려가 건국한 지100년도 안되었는데도, 저 먼 산서성까지 공략했다는 것은 고구려가 강력한 군사를 보유했다는 것이 아닐까? 은의와 신의로써 대하기 때문에 화친했다는 기록은 아마 삼국사기가 중국측 사료를 보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걸 감안해보면 은의와 신의로 대했다는 것은 한나라가 고구려의 공격에 놀라 애걸복걸하며 군사를 거두어달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좋지 않을까? 아마 고구려는 북평, 어양, 상곡, 태원을 습격함으로써 한나라로부터 침공하지 말라는 의미로 막대한 보상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고구려가 공략한 지역은 고구려의 영토로 귀속되었을 것이다. 이는 태조왕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3년 2월에 요서(遼西)에 10성(城)을 쌓아 한병(漢兵)을 방비하였다.
성을 쌓고 침입에 대비했다는것은 실제로 차지하고 세력하에 지배하고 있었다는 얘기고,
먼훗날 고당 전쟁때도 안시성대첩후 연개소문이 북경인근까지 이세민을 추격했던 유적이있다고 하죠.
연개소문에 대한 두려움이 경극으로 남아 현재까지 전해지고있구요.
개인적으로는 궂이 군사력이 강해도 침략해서 다른나라를 괴롭힐 필요 없다 봅니다 오히려 이런 국민성에 자부심 마저 느낍니다
몽고에 이번에 끊어지는 노래가 구전되고 있는데 고구려가 당나라군대를 물리쳐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노래죠 고구려의 영향력은 거기까지 뻗었던듯 싶네요 사료는 없으나 그런노래가 구전될일도 없으니
김구선생님이 그러셨죠 남의나라 침략해서 고통을 주는것보다 우리는 그런나라 막을 정도의 힘만 있었으면 한다고 힘이 강해도 남의나라 침략해서 고통을 주고 아프게 할만한 정서를 가진건 아닌거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