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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7 18:17
[한국사] 고려말에 죽인 외적의 숫자 최소 40만명
 글쓴이 : 국산아몬드
조회 : 4,783  

고려말의 전쟁상황을 인터넸에 찾아봤느데 얼마나 많은 전란을 겪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고려를 침략하다가 죽은 외적의 규모가 최소 40만명이네요. 임진왜란, 병자호란은 울고 갈 숫자이네요

(왜구 8만 4천명, 홍건적 20만명, 여진족 5만명, 몽골군 6만명 )

그래도 그 모든 외적을 척살하고 조선왕조를 개국했으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1. 왜구 토벌
 고려말의 왜구는 1500년대 명나라를 괴롭힌 왜구와는 질적으로 다른 군대였습니다
 남북조 내란에서 밀린 남조 정권의 대규모 침공으로 사실상 정규군의 침입이라고 볼수 있죠

 그 기간과 횟수도 1350년~1392년까지 42년간 394번이나 침략하여  한민족의 900 여차례 외침 중에서 43%나 차지합니다

 그런 외침에 대항햐여 죽인 왜구만도 인터넷에서 확인한 숫자만 8만3천명입니다

그나마 주요전투인 해주 전투(이성계), 지리산 전투(이성계), 홍산 대첩(최영장군)의 전과는 넣지도 않았습니다


1348년 해남 전투 7,500명(최영),
1350년 부산 전투 6,000명(최영)
1358년 황해도 장연군 전투 18,000명(최영)
1376년 홍산대첩 20척 규모 사망자 미상
1377년 해주 전투(이성계), 지리산 전투 (이성계)
1378년 황해도 해풍 30,000명(최영,이성계)
1380년 황산대첩 20,000명(이성계),진포 대첩 500척(최무선)
1383년 관음포 전투 2000명(정지장군)


홍건적도 20만명 죽였습니다
1359년 홍건적 모거경의 1차 침입(50,000명) 50,000명
1361년 홍건적 주원수의 2차 침입(200,000명) 개경에서 100,000명 압록강에서 50,000명


여진족도 50,000명 죽였습니다
1362년 요동 아합출의 50,000명


원나라 몽골군도 60,000명 죽였습니다

1363년 압록강 나하추 50,000명
1364년 압록강 덕흥군의 10,000명


반면에 명나라에 침입한 왜구는 그야 말로 단순 왜구였습니다
전국시대에 소규모 집단이 명나라 해안에 알음알음 쳐들어가 수만의 세력을 이룬것에 불과했고

그나마 죽인 왜구는 13,000명 정도입니다


명나라의 항왜 전투(척계광장군,유대유 장군)

1556년 용산소 전투 800
1557년 잠항 전투   1000
1561년 태주 전투   5400
1562년 횡여 전투   1500
1562년 평해위 전투 2600
1563년 선유 전투   1500
1565년 오평 전투   ??


결론은 척계광의 전과에 비해 너무 과대 평가되었고 고려말 선조의 업적은 지나치게 과소 평가된 느낌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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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 18-11-17 21:33
   
왜구들....쟤네들은 쌀도 없어서 맨날 거지 처럼 살았음. 그래서 맨날 노략질 하는거.
아비요 18-11-17 22:26
   
명나라 왜구는 단순히 일본산만 있던게 아니라서요. 전통적인 중국 해적과 유민들이 왜인등의 외국계 해적들과 결합한 거대해적집단이죠. 그만큼 명나라 털면 이득이 많이 나서 해적질을 가업으로 하는 기업집단이 된거지요. 이런 해적 집단들이 꾸준히 남아서 명맥을 유지해서 후에 명이 멸망하고 청이 들어설때 정성공이라는 이름으로 대만에 국가를 건설하죠. 반면 고려랑 왜는 이웃국가다보니 사실상 약탈과 침략으로 봐야됩니다. 고려가 워낙 개판이니 방어는 물론이고 본거지 토벌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죠. 이런 경향은 조선에도 이어져서 당연히 해야할 본거지 토벌과 보복을 안한 결과가 결국 일본이 얕보고 임진왜란과 근대의 조선병합을 벌이는 사태까지 흘러간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네모상자 18-11-17 23:19
   
보복 안한건 아니죠. 대마도 정벌만 고려말 조선초까지 3차례 이루어졌고, 채찍 뿐만 아니라 당근책으로 왜관을 열어서 교역을 장려하며 대마도주로 하여금 왜구를 조선연안에서 기승못부리게 통제캐했죠. 물론 말을 안들으면 정벌 또는 왜관을 폐쇄(경제제재)했죠.
          
아비요 18-11-18 00:27
   
대마도만 토벌한것 자체가 보복이 사실상 안된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규슈를 털어야 하는데.. 솔직히 대마도 자체도 무슨 힘이 있어서 해적을 근절해요..;; 네모상자님 말씀도 틀린건 아닌데 저랑 관점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결론은 근거지 토벌을 사실상 안했으니.. 조선으로 약탈 다녀온 규슈 시코쿠 등지의 호족들은 상대적으로 조선을 얕보게 된 결과죠. 사실 일본이 분열해서 약화되어 있는데 제대로 처리를 못햇다는 점에서 문제죠. 조선은 그런식으로 국력을 모아서 큰일을 하는데에 관해서는 완전 아마추어라고 봅니다. 뭐 성리학 중심의 국가로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성리학자체가 원래 불교등을 상대로 하다보니 좀 종교적이고 추상적인 무언가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실리적인 것은 오히려 거부하는 행태가 크죠.
               
국산아몬드 18-11-18 03:29
   
일본 정부도 해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왜 일본을 침공하나요? 해적이 일본의 수도 근처까지 털고 다녔는데
초록냥이 18-11-18 11:22
   
전공이니 당연히 과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야 함.
임진왜란만 하더라도 죽였다는 왜군 숫자가 넘어온 숫자보다 더 많음.
     
국산아몬드 18-11-18 15:28
   
넘어온 왜군 숫자가 과소 계산되었죠. 15만명 조선에 넘어오고 나고야에 8만 예비병이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예비병이 넘어왔단 기록이 없죠. 하지만 일본 기록 곳곳에 예비병으로 언급된 일본장수들의 참전기록이 나옵니다. 일본이 병력 부족에 시달렸으니 예비병 8만도 다 소진되았다고 봐야죠
가난한서민 18-11-18 20:56
   
왜구,여진족,원나라,홍건적[한족] 모두에게 승리했는데
오로지 주원장의 명나라가 두려워서 항복하고 왕과 최영을 죽인 역사는 부끄럽습니다. 물론 알새같은 명장도 있었지만요
     
국산아몬드 18-11-19 15:39
   
압도적인 전력으로 물리친게 아니라 그만큼 민초들이 고생을 한거죠.  이성계와 고려 국민입장에서는 전쟁이라면 지긋지긋했을겁니다
촐라롱콘 18-11-18 23:14
   
[[여진족도 50,000명 죽였습니다. 1362년 요동 아합출의 50,000명]]......???
.
.
위 내용의 출처가 도대체 어디인지...???

아합출은 조선 세종~세조시기에 실록에 자주 등장하는 이만주의 할아버지로

고려의 거의 끌무렵부터 조선 태조,태종초기까지 기록에 나타나는 인물로서

1362년 시기와 비교하면 대략 한 세대 30년 시차가 발생하는데요.....???
 
또한 아합출이 속한 부족은 누르하치의 조상인 퉁밍거티무르가 속한 부족과 함께 본래는

송화강~흑룡강 합류지점 일대가 원근거지였다가.... 보다 동쪽에 위치한 야인여진 계통인 올적합의

압박을 받아 고려말~조선초 시기에 남하하여 아합출은 상대적으로 서쪽인 평안도 북방의 서만주 일대로

퉁밍거티무르는 혼춘-회령 일대로 남하하여 한때 이성계의 영향력하에 있기도 했습니다.

시기적으로도 1362년과는 큰 간극이 발생함은 물론.... 어떤 기록에 근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합출의 세력이 죽은 장정들만 5만명에 달할 정도라면...당시 만주일대의 가장 유력한 실력자인

나하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세력이었다는 논리가 성립하는데.....

당연히 터무니없는 과장이라 여겨집니다. 아합출은 건주위의 시조에 해당하며... 아합출의 시기로부터

200년 정도 이후 시기에 누르하치가 건주위를 통합한 이후 확보한 총병력이 2만 내외 규모이며

여진족을 대부분 통일하고 상당수 만주의 몽골계 부족들까지 흡수한 후금건국 시기의 병력규모가

총 6만내외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누르하치 시기보다 200년 이전 시기의 만주일대에 산재한 여러 수많은 부족들 가운데

고작 한 부족의 인구에 한정해서 한 전투에서 전사한 여진족만 5만에 달한다니 이 무슨 뇌피셜인지......???
     
국산아몬드 18-11-19 15:44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itszone. 최영장군의 전투고찰에 최영장군의 활약상에 있네요.  <출처:한국사-김영>
     
갓길 18-11-21 21:45
   
예전 가생이 하던분들은  ㅉㅉㅉ와 촐라롱콘이 동급으로 비교되며 중뽕 일뽕 어그로꾼인지 다 알고있었던시절 댓글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41078&sca=&sfl=wr_name%2C0&stx=��롱콘&sop=and&page=19
     
갓길 18-11-21 21:46
   
가생이 유저분들 이거 꼭 한번씩 보세요 
촐라롱콘의 실체 입니다 일뽕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0692&sca=&sfl=wr_name%2C0&stx=��롱콘&sop=and&page=23 
예전에 가생이 하던 유저들은 전부 다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촐라롱콘 이사람한테 호의적인 분들도 계시더군요 
역사와 관련없는 일본천황<<<이런거에는  댓글로 우리나라사람이 일본왕을 천황으로 부를필요 없다 라고 호감을 산뒤  진짜역사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우리나라 역사 축소 할려고 엄청 노력하는 
중뽕에 일뽕까지 쳐묵쳐묵 하신분입니다 역사를 드라마로 배워서 제법 거짓역사를 잘 알고있어 역사 관심없는 분들이 보면 자칫 진짜인것처럼  속아 넘어갈 수도 있으니 조심을 기해야하는 지능형 중뽕 일뽕입니다
     
갓길 18-11-21 21:46
   
일본에 관해서는 일뽕 
중국에 관해서는 중뽕 
나는 항상 뇌피셜이다 절대 기록따윈 적지않는다 
-촐라롱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40356&sca=&sfl=wr_name%2C0&stx=��롱콘&sop=and&page=19
     
갓길 18-11-21 21:47
   
발해는 한국역사가 아니다 
-촐라롱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8379&sca=&sfl=wr_name%2C0&stx=��롱콘&sop=and&page=20
     
갓길 18-11-21 21:49
   
프란치스 18-11-19 15:34
   
홍건적 두목 주원장이 왜 조선을 침략할까?  ㅎㅎ
그건 현 조선반도 가아닌  대륙에 대조선 땅을 침략한것임
홍건적은 원나라 말기 원을 무찌르기도 벅찬무리인데
왜  아무상관없는 현 조선반도를 쳐들어왔단 말인가
     
국산아몬드 18-11-19 15:37
   
주원수라네요. 주원장이 아니라
     
프란치스 18-11-19 15:40
   
조선이아닌 고려지요 착각
     
바람아 18-11-19 21:16
   
지도를 보며 당시 상황을 공부하면 이런 소리 못 할 텐데요.

대조선은 또 뭡니까? ㅋㅋ 역사 게시판을 유머 게시판으로 만들려는 작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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