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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9 10:59
[한국사] 마한 세력 힘이 얼마나 지배했나요?
 글쓴이 : 뉴딩턴
조회 : 1,137  

진·변한 24국 중 12국이 목지국진왕에게 종속되어 있었고, 진왕이 진·변한의 일부 지역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54개국 연맹국 국가 0ㅑ였였고 낙랑이 본래 한국을 다스렸다는 이유로 진한 8국(辰韓八國)을 분할하여 낙랑군에 넣으려고 하였다. 그 때 통역하는 관리가 말을 옮기면서 틀리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신지와 한인들이 모두 격분하여 대방군의 기리영을 공격하였다. 이대방태수 궁준과 낙랑태수 유무가 군사를 일으켜 이들을 정벌하였는데, 궁준은 전사하였고 나주 복암리 고분 발굴 결과 적어도 5세기까지 나주 지역을 마한의 독자 세력이 지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출저 위키 나무위키 백제가 지배하지 않고 계속 독립적 무역와 진 변한 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던 마한은 얼마나 힘이 있어나요? 백제와 신라 가야 어깨 나란히 있을정도 힘이 강했나요? 그리고 마한은 6세기에 동성왕에서 무령왕까지 싸울정도로 아직 세력이 있어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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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병자 18-12-09 16:54
   
백제 초기에 대한 기록에 비류와 온조가 따로 나라를 세우고 후에 이 두세력이 합쳐 백제가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한반도로 건너온 온조의 십제는 초기에 마한왕에 종속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말갈의 장수를 잡아 마한왕에게 보냈다거나 사냥한 동물을 보냈다거나 그런 기록말이죠.
또 신라의 호공과 마한왕의 대화에서도,
호공이 이미 신라에는 삼인의 성인이 있으니, 지금 마한왕을 보러 입조한것이 오히려 예를 넘어서는 일이라며 말했다고 자랑삼아 기록해놓았지만,
이를 다른 시각에서 보면 마한왕은 신라를 자신에 종속적인 세력으로 보고있었고,
어느 순간 신라의 힘이 강해지면서 신라는 마한왕에게 기존 자세를 버리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는 것이되는거죠.
이 기록에서 엿볼수 있는것은 한반도 남부의 삼한은 처음에는 모두 마한왕의 세력하에 있었다는게 되는것이고,
후에 마한 연맹의 힘이 약해지며 백제가 마한을 접수한후는,
백제를 따르는 무리와,
백제를 마한의 맹주로 인정하지 않고 따르지 않는 무리로 나뉜후 대립하게 된것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고구려가 남하하며 마한왕을 칭한것이나, 신라가 백제와 대립한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을것입니다.
즉, 한반도의 마한의 지배체제가 약해지며 백제, 신라, 가야등 새로운 집단이 생겨나게 된것이죠.
단순히 한반도 남부의 삼한에서 마한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고조선 역사에서 내려온 한반도 전체를 통치했던 마한을 뜻하는것입니다.
신채호의 연구에서 조선(고조선)은 삼한(삼조선)으로 나눠 있었다고 했었고,
한단고기 기록에는 단군 계승 문제로 마한, 변한이 진한과 대립하며 내전을 벌였고 이후 분열 되어 삼조선을 이루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고조선 한의 전쟁에서 멸망한 위만조선은 연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위치에 있었습니다.
고조선 삼한은
만주에 자리잡았던 부여를 중심으로한 진한과
요동, 요서에 자리잡았던 위만조선으로 불린 변한,
한반도에 자리 잡았던 마한으로 나뉠수 있고,
이 삼한중 한나라와의 전쟁으로 망한것은 연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위만조선 변한입니다.
한사군이 설치되었다면 당연히 이 변한땅 요동, 요서에 설치될수 밖에 없는것이고,
마한이 멀쩡하고 부여를 중심으로한 진한도 건재한대 뜬금없이 한사군을 한반도에 설치했다는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군사적, 지속적인 영토 유지를 위한 비용, 인력을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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