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3-22 16:15
[한국사] 삼한(三韓)의 탄생 배경 (2)
 글쓴이 : 백운
조회 : 1,362  


한편 한()을 고대의 중국인들은 알(a:r)이라 불렀고, 그들은 음()과 훈()을 바꾸어 부르는 경향이 있으니 한()의 뜻은 알이 되고 한국(桓國)은 알 나라의 뜻임을 알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대의 중국인들은 바람 풍()을 프람(pr@m)이라 하고, 나 아()를 나(nah), 너 이()를 네(neh)로 부르니, 같은 이치로 한()의 뜻은 알(a:r)이 되는 것이다.

 

()은 까마득한 원시시대부터 창조주를 상징하는 기호로 쓰였는데 이는 다음에 설명을 드리겠다.

 

코룸의 위에 있는 아스알은 그 형상을 본 받아 글자로 만들어 조()라 불렀으니 조()의 처음 뜻은 아스()가 되어야 맞는 것이다.

 

라틴어로 나라나 대륙의 이름을 지을 때는 대부분 그리스 신화의 창조주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의 이름을 따 국명(國名)의 끝에 아(a)나 이아(ia)를 붙이고 있으니 코리아(Korea)는 코리(高麗)의 땅이 되는 것이고, 아시아(Asia)는 아스()가 모셔진 땅이 되는 것이다.

 

또한 아스알의 형상으로 갓을 만들어 머리에 쓰니 이분이 곧 세계 최고의 지도자인 탄()이 되었고 달리 큰 알에서 나왔다고 하여 한알이라 불렀다.

 

()은 당나라 때 운서인 당운(唐韻)에서 타전절(他前切)이라 하였으니 그 발음은 턴이 되고 구개음화를 거쳐 지금은 천이라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석가(釋迦)서가로 부르는데, 이는 샤카(Śākya)의 소리를 옮긴 것임을 알수 있다.

 

마찬가지로 불타(佛陀)는 붇다(buddha)의 소리를 받은 것임을 알수 있으니 부타로 불러야 맞는 것이다.

 

우리의 옛 말은 앞말의 받침을 탈락하여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로 있으니 그 예를 여기에도 적용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다가 사라지면 양모음이 음모음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으니 부타의 발음은 부터가 되었을 것이고, 구개음화를 거쳐 지금은 부처로 불리고 있다.

 

, 부타가 부터를 거쳐 부처가 되었다는 것인데, 이러한 경우를 감안하여 천()을 살펴보면 에서 왔고 원래는 이었음을 알아낼수 있는 것이다.

 

한알()은 히브리에서 창조주인 아알(la)이 되는데 그들은 이를 달리 황소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아스알의 형상으로 만든 갓을 쓴 분의 모습이 마치 황소의 머리 모양처럼 보였기 때문인데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반면 다른 무리의 지도자들은 아스알을 받치고 있는 코룸(崑崙)의 형상을 본 딴 갓을 만들어 썼으니, 이런 전통이 크라운(Crown)의 이름으로 전해오고 있다.

 

흔히 신문의 사설 등에서 칼럼으로 부르는 코룸(Column)은 라틴어 코룸나(Columna)에서 나왔는데 기둥을 의미한다고 하니 코룸이 아스알을 받치고 있는 기둥의 역할을 했던 기억이 그럴게 전해진 것이다.

 

코룸 위에 놓여 있던 아스()의 얘기는 우리에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리랑과 스리랑의 노래로 전해오고 있으니 이는 아스의 이름을 잊지 말고 영원히 기억해달라는 뜻이리라.


크눔신.jpg  

 

위 그림은 이집트에서 우주신으로 일컬어지는 크눔(Khnum)신의 모습이다.

 

보시다시피 황소의 몸에 머리에는 아스알의 형상으로 만든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 이 당시에도 탄()의 뜻이 왜곡되어 전해진 것임을 알수 있다.

  

오시리스.jpg  

 

위 그림은 크눔신의 인물화인데 머리에 쓴 아스알 형상의 갓이 변형이 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을 것이다.

 

크눔신의 형상은 이후 오시리스(Osiris)로 전해지게 된다.


오시리스형상.jpg  

 

위 그림은 이집트의 최고신 오시리스(Osiris)의 모습이다.

 

오시리스는 크눔신이 쓴 갓을 물려 받은 모습인데, 아스알의 형상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 모습도 있다.

 

오시리스는 달리 아스알(Asar)로 불리고 있으니 그가 아스알에서 태어난 최초의 한알()임을 알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한인(桓仁)으로 전해오고 있다


아피스.jpg  

 

위 그림은 고대 이집트 멤피스 지역에서 숭배되던 아피스(Apis)신으로 역시 같은 모양의 갓을 쓰고 있다.

 

아피스는 나중에 오시리스와 합해져 고대 그리스에서 세라피스(Serapis)신으로 불리게 된다.


이시스.jpg  

 

위 그림은 오시리스의 누이동생이자 아내인 이시스(Isis) 여신의 모습으로 역시 아스알 형상의 갓을 쓰고 있다.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남동생인 세트가 오시리스의 권력을 빼앗자 그와 전쟁을 벌여 아들인 호루스(Horus)에게 권력을 다시 이어주는 인물로 우리에게는 웅녀(熊女)로 전해오고 있다.

 

  호루스.jpg  

 

위 그림은 이집트에서 천공신(天空神)이자 태양신으로 나오는 호루스(Horus)의 모습으로 역시 아스알 형상의 갓을 쓰고 있다.

 

호루스는 오시리스와 이시스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세트(Set)에 이어 세 번째로 한알()의 지위에 오르게 되는데 우리에게는 단군(檀君)의 이름으로 전해오고 있다.

 

호루스는 매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소호금천(少昊金天)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중국의 신화학자 원가(袁珂)는 중국의 선사시대를 동이족과 화하족 간의 투쟁사로 해석한 이하동서설(夷夏東西說)을 주장하였다.

 

그가 쓴 중국고대신화에는 소호금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백제(白帝)의 아들 계명성(샛별)이 은하수가에서 베를 짜던 항아(姮娥)를 만나 소호(少昊)를 낳았다고 한다.

 

소호는 자라서 동방의 바다 밖으로 나가 나라를 세워 소호국(少昊國)이라 불렀고 제비, 까치, 종달새 등 새를 신하로 삼아 나라를 다스린 새의 나라로 설명하고 있다.

 

그곳에서 소호의 이름은 지()라 하였는데 지()는 매나 독수리와 같은 맹금(猛禽)을 말한다.

 

소호는 두 아들을 남기고 다시 서방으로 돌아갔는데 그중 해()로 불린 아들이 금신(金神)으로서 동방의 천제(天帝)가 되어 12천리의 땅을 다스렸다고 한다.

 

소호는 그리스어 성서에서 바빌론의 신 헬렐(Heliel)을 낳은 아버지인 사하(Shahar)로 등장하는데 그가 곧 계명성이며 빛을 품고 오는 루시퍼(Lucifer)로 기록되어 있으니 고대 수메르를 다스린 분이 바로 소호금천이었음을 알수 있다.

 

그러니 호루스로 불린 단군이 소호금천의 후손이며 그가 금을 그들 존재의 상징으로 삼고 제천금인상(祭天金人象)을 만들어 모신 것이 이해가 되는 것이다.

 

제천금인상은 서쪽 끝에 있는 사카(스키타이)에게 전해지고 이후 헬레니즘 문명을 거쳐 간다라 문명으로 이어지며 마리아상, 예수상, 불상 등이 모두 제천금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36
19117 [한국사] 고조선 영토와 춘추시대 지도로 알아보는 주나라 영… (16) 수구리 07-26 996
19116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3) (6) 독산 07-26 870
19115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2) (2) 독산 07-26 692
19114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1) (3) 독산 07-26 986
19113 [한국사] 우리 고대사의 주 활동영역을 연산 이남에서 찾는 사… (8) 감방친구 07-26 842
19112 [한국사] 우하량 유적은 , 유럽 신석기문화 아나톨리안의 정… (1) 조지아나 07-26 681
19111 [한국사] 한문에서 注와 入의 대구 표현 해석에 대해서 (7) 감방친구 07-25 827
19110 [한국사] 한韓은 산동성과 강소성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내… (41) 수구리 07-25 1504
19109 [기타] [인용] Tamil Nadu 정부, Keeladi에서 연구(ft.아라가야 도… (3) 조지아나 07-24 731
19108 [한국사] 김윤명박사의 단군세기 논문 발표 (1) 스리랑 07-24 807
19107 [한국사] 예와 왜가 같은 말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2) 감방친구 07-24 863
19106 [한국사] 역사 논문들을 보면서 종종 느끼는 문제적 인상 (8) 감방친구 07-24 765
19105 [한국사] 한강 대학생 의문사와 역사연구 (20) 감방친구 07-24 834
19104 [한국사] 왜국倭國은 절강성과 대만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 (17) 수구리 07-24 882
19103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 사업에 대해서 (50) 감방친구 07-23 1262
19102 [기타] 인도 뉴스]엄청난 발견_ 인더스 문명(=아라가야 도부… (2) 조지아나 07-23 1078
19101 [한국사] 한중관계사, 김한규, 1999 (10) 엄근진 07-22 871
19100 [기타] [ENG_한글] 타밀인은 누구인가 ? 타밀인의 역사 (1) 조지아나 07-22 1052
19099 [기타] [인도]사원의 비밀금고 문양 = 발해 왕관, 고구려 조… (3) 조지아나 07-22 866
19098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은 실패로 끝날 것인가? (12) Lopaet 07-21 945
19097 [기타] [기사 인용] 인도 타밀 매장 유적지(ft.게놈분석- 다민… (8) 조지아나 07-21 921
19096 [한국사] 연하도 문화(하북성 보정시)와 동대장자 유형 문화(… (37) 수구리 07-21 1064
19095 [한국사] [질문] 해방기 정국 (18) Lopaet 07-20 785
19094 [한국사] 패수 요수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요동의 위치는 사… (7) 수구리 07-20 1107
19093 [한국사] 일본은 정말 용서될 수 없는 업보를 저질렀습니다. Lopaet 07-20 967
19092 [한국사] 남북 분단에 대한 너무나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이야… (3) Lopaet 07-19 825
19091 [한국사] 촐라롱콘님의 연나라 관련 주장에 대해서 (2) 감방친구 07-18 1100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