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5-20 08:24
[세계사]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글쓴이 : 가이눈팅
조회 : 1,210  

가생이 눈팅어 이고,
개인적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해,
동아게 게시판 들러는게 취미입니다.
침묵하고 지켜보는,
한편으로 호기심 채우는 유저입니다..

여기 활동에 있어서 감방친구님이 인상 깊으신데,
제가 77년생인데 비슷한 연배 같습니다.


지구의 탄생 50억년 전..

인류의 탄생.
흔히 하는 말로 교과서적으로 200만년 전 오스트랄롣피테쿠스,
수십만년전 네안데르탈인, 이로부터 진화된 사피엔스.사피엔스 등등 인류의 진화와 순응과 개선과 시행착오 과정에서의 오늘날의 지구촌의 현실..


이 거대한 우두 속에서 지구의 존재 이유, 역사의 존재 이유, 대한민국의 이유, 가생이 동아게의 존재 이유,

에혜라디야~

역사의 의미는 '교훈'
인간의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반추의 결과물 같습니다..

취기에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글 올리는데,
정리는 안되고 요지도 없네요..



인간은 인간이다.

모순과 오류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은 어디에.

길어야 백년 삶 무얼 더 하오리요마는.

오늘.내일 생 마감할지라도 의미있고 가치있게 살아야 함이 인지상정 이거늘..

에헤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절대적 답 없는 인생살이지만,
유한 삶.
죽지 않기에 취기에 오늘의 나아감을 밝힙니다.

PS/ 저도 딴건 못해도, '역사'란 존재.부분.사실.진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역사를 알고자 함은 과연  무슨 의미이고,
회원님들의 관심과 열정은 과연 무엇인지 화두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공감대의 형성에서 출발한다면,
제 인생도 환골탈태가 필요하디만,
동아게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좀 더  풍족해지리라 봅니다..


'지향점에 대한 공감대의 형성과 인류애에 대한 진성성 있는 탐인심'

아침술에 정리는 안되는데 너그러이 포용 바라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9-05-21 05:46
   
반갑습니다
어떻게 보면 70년대 후반 출생자들은 잊혀진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군입대 전에 IMF를 겪었고
군대 제대 후에는 너무 급격히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느라 고생한 남자들

농경사회와 정보화사회를 모두 겪은 마지막 세대
특히 90년대 말에서 2천년대 초입, 우리 세대가 군대에 고립돼 있던 그 2~4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상이 격심하게 바뀌었죠

역사를 생각할 때에 저는 근본, 정의, 교훈 이 세 가지를 염두합니다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이유는 이 세 가지 가치의 규명과 구명을 위해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본을 밝혀 교훈을 바로 새기는 것이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는 가장 순박하고 정직한 길이라고 보는 것이죠

40 대가 되어 부당하고 부정하고 부조리한 세상을 신물나게 겪어서 더이상 이런 세상을 우리 후세가 등짐 지게 할 수 없다는 생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다는 데에서 오는 막연한 듯 분명한 공포에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탐구하다 죽고 싶다는 생각

뭐 이런 것들

저도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62
3483 [기타] 1980년 서울의 모습 관심병자 08-08 1392
3482 [한국사] 발해국과 소고구려국에 대하여(남북통일님의 글에 … (10) history2 03-15 1392
3481 [기타] 병자호란 전투들(3) 관심병자 05-28 1392
3480 [기타] 설화를 무시해서는 안되는 이유 관심병자 10-18 1392
3479 [기타] 경성이라는 지명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7) tuygrea 06-22 1391
3478 [한국사] 부흥카페 예상대로 흘러가네요 (1) 인류제국 06-30 1391
3477 [한국사] 역사관의 기형적 굴절 (2) 감방친구 11-23 1391
3476 [한국사] 한국사 시대구분 (4) 흥무대왕 08-25 1391
3475 [일본] 현충일을 맞아서... Again 1945 쪽바리처결 06-06 1390
3474 [기타] 개인적으론 영토 명칭에 집착할 이유는 없다고봅니… (6) 진한참기를 10-22 1390
3473 [기타] 동국이상국집 두부국 07-26 1390
3472 [한국사] 한옥 내부와 외부의 모습 그리고 홍성 백아 김좌진 … 하플로그룹 08-15 1390
3471 [기타] 한국 주류 사학의 창시자들 (5) 관심병자 08-01 1390
3470 [한국사] 독도를 팔려던 사람이 지금 현재도 역사 관련 단체 … (5) 풍림화산투 11-29 1390
3469 [한국사] 고구려 평양과 패수 위치의 새로운 미궁 (2) 감방친구 03-21 1390
3468 [한국사] 한번도 기득권을 놓치 않고 역사를 망친 세력들 (3) 히스토리2 04-29 1390
3467 [기타] 명나라 공녀에 대한 이야기인데 (7) 응룡 05-10 1390
3466 [한국사] 이승만정권때 친일분자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그들에… (3) 스리랑 12-17 1390
3465 [기타] 여기 사람들 성씨좀 가르쳐주셈 (8) 이후 12-18 1389
3464 [기타] 사이비 역사학 - 회의주의자 사전 (6) 진실게임 06-27 1389
3463 [세계사] [토크멘터리 전쟁史] 49부 스페인, 잉카 정복 전쟁 바람의노래 05-17 1389
3462 [기타] 패수(浿水)는 어디인가 (7) 관심병자 12-04 1389
3461 [한국사] 낙랑이 평양이 된 이유? (후한서 왕경전 한 구절) (29) history2 03-26 1389
3460 [기타] 김유신이 찬양한 수수께끼의 화랑 문노 관심병자 05-31 1389
3459 [한국사] 백제 건국 과정의 재구성 1 지수신 07-14 1389
3458 [한국사] 아버지는 어디 계세요? 묻자 어머니는 눈물만ㅡ (3) mymiky 02-05 1389
3457 [한국사] 대한은 서자 단군[君]의 죠션이 아니라. 장자국 됴션[… (2) 텬도대한 06-13 1388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