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썩었느니 어쩌니 재벌이고 정부고 다 개객끼들이고 잘난놈들은 다 부정부패에 못된놈들 이기주의자들이다..서민들 등꼴 빨아먹는 흡혈귀들이다..
라고 우리가 흔히 말하지요..
그런데 제 생각은 달라요.. 만약 정말로 우리나라 저랬으면 지금의 한국은 건설될수 없었어요.
전쟁을 겪고 나서 아무리 미국이 수많은 돈을 들이붓고 지원해줬어도 한국처럼 온나라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국력을 한곳에 집중하고 단기간에 성장..선진국까지 진입한 나라... 이 세상에 한국이 유일하죠.
미국이 지원해준 나라 한국만이 아니죠.. 정말 많이 지원해줬습니다.. 그러나 그 지원을 단기간에 끝내고 스스로 자립하고 지금은 강국이 된 나라.. 한국뿐이죠. 미국이 다른 나라 지원할때 꼭 한국을 모델로 해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건.. 한국이 미국지원의 유일한 성공사례이기 때문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선진국들이 개도국 원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적도 많다고 합니다. 왜냐면 막상 원조를 해보니 개도국들은 발전하지 않더라.. 아무리 퍼부어도 후진국들 이상하게 발전이 안되더라..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 원조해도 그게 후진국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정권자들만 부자가 되더라.. 그러므로 후진국을 돕는건 자국의 세금낭비일뿐이다..라는 논리가 퍼진적이 있죠. 그런데 아직까지 후진국에 선진국들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한국이라는 유일한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본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어떤 미국 학자가 분석했는데 다른나라들과 한국의 차이점이 다른나라 지도층들은 사리사욕때문에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많은 국가적 지원들이 국민에게로 전혀 가지않고 지도층들이 지들끼리 다 해먹었댑니다. 그러나 한국은 지도층들이 애국심으로 국가의 부흥을 위해 일했기때문에 성장했다고 하더군요.
애국심이 있댑니다.
우리나라 부정부패 많죠. 저도 그렇게 생각함. 그리고 부정부패는 척결해야됨..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지도층들 자기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일하는 사람보다 국가를 위해 공명심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눈에 안띄죠... 맨날 뉴스에는 범죄자들만 나오니까요.) 6.25의 그 폐허에서 지금의 한국을 건설할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일 일본도 미국이 도와준 국가죠. 그러나 그 국가들이 후진국이라 원조 해준게 아니죠. 그 국가들은 열강에 속하는 나라들이고 자기 식민지를 가지고 있던 나라들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들은 도와줬다기 보다 독일, 일본이 미국의 핵심이익에 해당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한거고요..
한국처럼 순수하게 바닥에서 위로 올라온 나라는 한국외엔 없어요.
1996년까지는 정부가 기업을 압박해 국내에 투자하고 고용을 창출하게 강요했지만
1997년부터 신자유주의를 펴면서 정부가 기업에게 특혜만 주고, 자본가가 하고 싶은 대로 방치하니
자본가들이 국내에 투자하지 않고, 외국인노동자 수입해 내국인과 임금경쟁시키는 등 깽판을 부려
지난 15년간 한국과 선진국의 격차가 줄지 않았습니다.
즉,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간 한국 VS 1997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은 확연히 다르며, 전자는 경제기적이라도 자부해도 될 정도지만, 후자는 완벽한 삽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글쓴이가 말한 이유때문에 외면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요.
그리고 재벌들이나 돈많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만 한국의 주인입니까?
내가 한국의 주인이죠.. 몇몇사람들이 그런 위기를 기회로 돈을 벌고 희희낙낙 한다해도
저는 대한민국의 주인의 한사람으로서 우리나라를 회생시키기 위해 금모으기를 해야한다면 그까짓거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집안에 얼마 있지도 않은 금조각 몇개.. 그냥 나라에 헌납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