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중국이 자초한 거죠. 그렇게 거대한 준비를 해놓고 허무하게 날려버릴 수가.
대만도 반도체 만들어 왔는데, 중국과 대만은 암만 지들끼리 싸워도 경제 협력은 제대로 하잖아요.
그 기술로 한 물간 기술이라도 받아서 천천히 해나가면 됐을 텐데.
천문학적 금액을 쳐넣고는 단번에 굴기하고 싶었는지, 대만기업과 함께 미국 마이크론 기술을 훔쳐요.
마이크론은 그걸 적발해서 법정으로 가죠.
여기서, 한번 더 무리수를 쓰는데,
맞대응한다고 지들이 중국 법정에 마이크론을 세워요. 자기들 기술을 미국 회사가 훔쳐갔다고...
그리고 유죄 판결 받아서, 마이크론은 중국에 반도체 팔 수 없다로 결론내죠.
적반하장에 호랑이 코털을 움켜쥐고 장난쳐도 분수가 있지.
미국이 빡돌아서, 쟤네는 국가 안보에 위험해... 같이 놀지마...
그래서 반도체 장비의 95%라나 미국 업체들과 거래가 끊기고 다른 유럽 업체도 거래 끝.
그렇게 반도체 굴기의 꿈은 끝.
한국으로서는 천우신조,
조선산업처럼 싼 건 중국이 만들고 비싼 고급은 한국이 만드는 식으로 국제 분업이 성립될 걸 각오하고 있었는데 그냥 계속 과점 유지로 감.
중국이 또 시도하기도 어려울 거고, 다른 나라가 그런 역량을 갖추기도 어렵고. 당분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