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8-18 08:36
[기타] 한국 민족주의에 대해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966  

게시판 글중에 제국주의적, 저항적 2분류로 나누는글을 보고 적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주의일뿐 제국적, 저항적 분류를 덮어 씌울수는 없습니다.
민족 즉, 우리라는 공동체의 개념을 어디까지로 정하고 그 공동체의 정의를 내리는것이 민족주의 입니다.
그 민족의 정의는 그 공동체가 처한 상황과 그 민족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집단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뿐, 우리는 저항적인 입장에서의 민족주의라는건 단편만본 경우입니다.

민족주의라는것은 민족의 개념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주장, 성향인 것이지,
근대에 접어들어 갑자기 생겨난것이 아닙니다.

고조선 설화에 의하면 환웅이 이끌고온 3천명의 백성과 웅녀와 혼인해 합쳐진 백성이 우리민족의 시초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민족관은 "단군민족", "조선민족"이 된것입니다.
그후 고조선이 쇠퇴하고 삼국시대같은 서로 분쟁하는 상황이 되었다가
신라가 통일하고 "삼한일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삼한의 백성들이 하나로 합쳐졌다는 얘기죠.

고조선의 건국이념은 "홍익인간" 입니다.
확장주의적인 이념입니다.
고구려는 "다물"이라는 건국이념으로 고토를 되찾겠다는,
안주하고 지키겠다는게 아닌 공격적인 건국이념을 지녔습니다.

한민족이란 근대에 생겨난 개념?
한민족이란 단어는 근대에 생겨났지만 조선시대 이전에 조선인, 조선민족, 한(韓)족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중원 한(漢)족과 구분 짓기위해 한민족이라고 고쳐 부른것입니다.
"민족주의", "민족"  이라는 단어가 근대에 생긴것이지,
민족이란 단어가 말하는 개념자체가 근대에 생겨난것이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름귀찮아 19-08-18 14:22
   
민족주의가 근대의 산물이라고 하는건 유럽 애들에게 해당되는거고
동아시아 국가들은 오랜기간 중앙집권적 국가를 유지해 왔기때문에 근대 민족주의 개념 비슷한걸 오랜시간 공유해왔조 머 어느나라나 자기들이 경험치 안에서 모든 현상을 분석하려는건 어쩔수 없조
떡국 19-08-18 14:23
   
그걸 학술적으로는 에스닉그룹이라고 지칭하더라고요.
(국사교과서에서는 "민족형성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민족주의를 굳이 구분한 이유는 각각의 목적도 다르고, 표출되는 양상도 다르기 때문에 구분의 필요성을 느낀 것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에서도 포스의  밝은 측면이 강조되느냐, 어두운 측면이 강조되느냐에 따라서 제다이마스터도 되고 시스로드도 되고 그러더만요.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11
19873 [기타] 왜의 실제 위치, 왜 어디에 있었나 (6) 관심병자 12-10 1868
19872 [한국사] [FACT] 황현필 -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은 거란의 1차 … 아비바스 12-02 1470
19871 [한국사] [FACT] KBS 호평일색 "고려거란전쟁" ‘역사고증에 첨단… 아비바스 12-01 1661
19870 [한국사] [FACT] 역사유튜버 글림킴, 규원사화 원문 번역문 아비바스 11-29 1356
19869 [한국사] 고려영토 논란 종결. 지도, 고려사<고려거란전쟁?>… (9) 하늘하늘섬 11-27 2617
19868 [한국사] 우리가 몰랐던 사실 탐라와 임나가라. "왜국은 대방… (1) 하늘하늘섬 11-27 1264
19867 [한국사] 놀라운 사실! 대륙백제! 요서백제. 최초백제는 북경… 하늘하늘섬 11-27 1433
19866 [한국사] 100년 전 지도에 표기된 고려 지명 (1) 하늘하늘섬 11-27 1299
19865 [한국사] 거란군을 궤멸시킨 귀주대첩, 그 역사의 현장은 어디… (1) 하늘하늘섬 11-26 1261
19864 [기타] 흑룡강을 국경으로 그린 조선의 고지도 (2) 관심병자 11-26 1426
19863 [기타] 우리가 알고있던 고려영토는 가짜 관심병자 11-26 1148
19862 [한국사] [FACT] 역사학자 임용한, 침착맨 "전쟁사에 대한 오해… 아비바스 11-26 759
19861 [세계사] [FACT] SBS - 과학박사 궤도가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 아비바스 11-26 679
19860 [세계사] [FACT] 문화평론가 이동진, 영화 오펜하이머 다루다. 아비바스 11-26 617
19859 [한국사] [FACT]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해병대는 왜 귀… 아비바스 11-26 628
19858 [한국사] [FACT] 역사학자 김재원, 정형돈 - 한국사 희대 매국노,… 아비바스 11-26 599
19857 [한국사] [FACT]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한국사 훑어보기 아비바스 11-26 514
19856 [한국사] 번조선의 반역자 5명이 받았던 봉지封地는 어디인가 (1) 하늘하늘섬 11-25 452
19855 [한국사] 새로운 광개토대왕비 탁본, 프랑스서 발견 Korisent 11-25 622
19854 [기타] [고증甲]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사라졌던 고구려모드 … (1) 아비바스 11-25 538
19853 [기타] 일본, 중국, 한국의 고조선에 관한 역사기록들 검토 관심병자 11-24 538
19852 [기타] 식민사학자들의 임나일본부의 허구 (1) 관심병자 11-24 475
19851 [기타] 거란족, 거란 8부의 기원 관심병자 11-24 529
19850 [한국사] [FACT] 우리나라 사극에서 병력 고증 불가능한 이유 (1) 아비바스 11-24 491
19849 [기타] [FACT] 우리나라 사람이 병력 수에 둔감한 이유 아비바스 11-24 382
19848 [세계사] [FACT] 인류 최악의 선동꾼 "요제프 괴벨스" / 거짓말도… 아비바스 11-24 352
19847 [세계사] [FACT] 파멸을 위한 교육 : 2차 세계 대전 시절. 디즈니… 아비바스 11-24 3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