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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9 05:32
[북한] 박정희,진시황,반공,공자,김일성(4)편.
 글쓴이 : 돌통
조회 : 1,241  

오행에는 3음 2양이 있다. 금(金)은 소음이고 목(木)은 소양이다. 수(水)는 음이고 화(火)는 양이며 토(土)는 가장 큰 음이다


그러므로 토와 제일 큰 양을 배합하면 3양 2음이 된다. 그런데 양존음비(陽尊陰卑)이므로 양은 주인이 되고 음은 종이 된다. 이런 관계가 삼강오륜이니 이는 곧 하늘의 뜻과 부합한다.


아무리 남의 나라 일이라지만 이런 죽일 놈이 있습니까?


그 자의 눈에 비친 백성은 무엇입니까? 근래 여성해방론자들이 툭하면 내뱉는 말이 무엇이었습니까? 내 기억이 맞다면 케케묵은 조선의 남존여비사상을 타도하자, 뭐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습니까? 그런 외침에 나는 감히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남존여비 사상의 시조는 조선의 성리학이 아닙니다. 한나라의 유자들을 대표하는 동중서라는 자입니다. 그 자는 이미 죽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조선의 성리학은 여자문제에 관한 한 동중서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이하중략--”



오행의 종주국인 고조선(-제 주장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입장에서 볼 때.


죽은 시체들까지 단체로 벌떡 일어나야 할 사건이었습니다. 사실 당시 동중서의 주장은 오늘 날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무식한 관상쟁이나 역술인들마저 "동중서 그 댓거리도 안되는 무식한 놈 아니야?"라고 해도 무방할 정로 해괴한 논리입니다.


(오행의 자세한 원리는 리기론에서 다룰 것이므로 지금은 생략합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유자들 모두 동중서가 하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단 한 사람만큼은 좋아서 입이 떡 벌어졌을 겁니다. 누구겠습니까? 다름 아닌 한무제(이후부터 (후한) 이라고 불렸다.) 였겠지요.

한무제 입장에서 볼 때 동중서는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라도 싶었을 것입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충성스러운 말인 데 어찌 아니 귀엽겠습니까?



한무제라면 많은 중국인들이 오늘날까지 우리가 세종대왕을 존경하듯
그렇게 존경하는 군주라고 하더군요. 그런 한무제일지라도 가만히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좋아 숨이 막히면서 입이 귀밑까지 찢어졌겠지요. 하늘의 아들이라는 천자체면에 배꼽을 쥐며 펄쩍 뛰어다닐 수야 없었겠지요. 막히는 숨을 꾹꾹 참으면서



"지지금.부부터 ...  유유..유가를 제외하고 유사...이래로 저저전...해 내려온..모모든... 사상과 학문은 일체 금지한다."



라는 조칙을 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한무제는 동중서에게 명하기를 학교를 세우라고 했습니다. 기억이 맞는다면 바로 그 학교가 권력이 세운 세계 최초의 대학이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가르친 과목은 오직 유자들의 학이었습니다. 어떻게 가르쳤을까요? 설마



모름지기 관리란 백성들에게 봉사하고 군주에 충성하며 스스로 모범을 보여 백성들의 귀감이 되어야 하느니라! 그랬을 것 같습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술수라고는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차를 떼든 책을 떼든 백성들에게 뜯어내어 큰 돈은 내게 바치고 작은 돈은 너네들이 먹어라. 나는 쓸데가 많고 너네들은 쓸데가 별로 없잖니? 너희들에게도 큰 돈을 먹을 기회가 올 것이다.


우리가 죽으면 너네들 세상이지. 안그러냐? 이제 우리는 한 몸이 되어 대를 이어가며 차떼기 책떼기 상중하권까지 해먹자꾸나. 너희 좋고 나도 좋고 처제, 형부, 장모, 동서 등 모두에게 좋은 일 아니겠냐?



그런 말로 가르쳤겠지요.


수없이 많은 배달사고가 나고 재수 없게 들통이 나서 옥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동중서를 비롯한 거물들은 절대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한무제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입신양명했습니다.

그들의 죄는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모든 경전은 유가의 이념에 맞도록 의미가 규정되었으며
내용의 왜곡, 가필, 조작, 변조가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훗날 모든 문제는 모두 거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결코 저 개인의 추리가 아닙니다. 청나라 때에 이르러 많은 고증학자들에 의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천하에 때려 죽일 한나라 유자놈들!



그런 유자들의 말로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당연히 합당하는 업보가 뒤따랐습니다.


동중서과 하후승은 옥리에게 넘겨졌고, 휴맹은 살해되었으며, 이심은 추방되었고, 경방을 비롯한 많은 떨거지들이 불행한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문제는 후유증입니다.



이후 역과 오행은 한없이 왜곡되었고 공맹은 우상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이비 점쟁이에 불과한 동중서를 비롯한 떨거지들은 그 주제에 음양재이(陰陽災異)를 논했습니다. 예언이 맞으면 중용될 수 있었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입니까? 예언이 틀리면 사정없이 처단되었습니다.



한나라 유자들은 한 가지 꾀를 냅니다. 즉 예언은 하되 자기는 숨는 거지요.


공자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든가 중국인의 조상으로 공인된 황제께서 꿈에 나타나 예언하셨다든가 요순이 말씀하셨다든가 복희, 신농, 문왕, 주공 등 끌어다 댈 수 있는 자들은 모조리 끌어내어 예언은 하되 그런 인물들의 말씀 뒤에 살짝 숨었습니다.



아무리 절대권력을 쥔 한나라 황제지만 어쩝니까?


죽은 사람들 이름만 갖다붙이는 데. 군주 체면에 내게 사기쳤지? 하면서 멱살을 잡습니까 아니면 뺨을 후려갈기면서 너 지금 감히 황제를 놀리는 거야?


그렇게만 반응할 수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신하들이 내미는 책에 그렇게 씌여있는 데 어쩝니까?

뻔히 변조되거나 조작되거나 지가 몰래 표절한 책이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화만 내면 황제 체면은 완전히 구겨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 두사람이 그래야 벌을 내리기라도 하겠지요. 유자들이 단체로 쥐약을 먹었는지 총을 맞았는지 한꺼번에 단체로 그러는 데야 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는 사이 경전이라는 경전은 모두 사이비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경전은 왜곡되고 가필되고 변조되고 조작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역 이전의 역은 모두 사라지며 왜곡되었으며 추연 이전의 오행 역시 모두 사라지고 왜곡되어 그 본 모습을 완전히 감추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었습니다.




백가지학의 변질



백가지학이 본격적으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은 한무제 때부터입니다.


그것은 진시황에 의해 멸망한 전국시대의 6국 관리들과 그들의 후예들이(훗날의 유가), 오직 입신양명만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은 뒤 시작된 사상적 타락이었습니다.


진시황은 법가사상으로 육국을 멸하고 천하를 통일시켰지만, 유방은 망한 6국의 후예들을 규합하여 진나라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사상의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망한 6국의 후예들의 복수의 대상은  법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백가지학을 모두 금지시키고 자신들의 사상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그런 사상을 유학이라고 명명한 뒤 공자를 창시자로 삼았습니다.


요-순-우-탕-문왕-주공-공자로 이어지는 계보는 그 때 만들어졌습니다. 특이한 점은 은나라는 모두 빠졌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한대의 유자들은 이전의 시대로부터 전해진  백가지학을 배합하여
자신들의 학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한대의 유학이란 백가지학의 비빔밥이 되는 셈입니다. 하물며 오직 유자들의 입신양명의 도구로써의 백가지학의 비빔밥입니다. 그런 비빔밥이 제대로 된 사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겠습니까?



별 상관도 없는 공자를 창시자로 앉혀놓고


요-순-우-탕-문왕-주공으로 전해지는 계보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설명하므로써 끝낼 수 있는 일은 정녕 아니었습니다.


유자들은 그 점을 깨달아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여도 시원치 않을 상황에서 오직 입신양명만을 위해 한무제에게 아부할 목적으로 백가지학을 가필, 왜곡, 변조, 조작하는 일에 열중하였으니 필연적으로 모든 학문과 사상은 타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후대의 사람들은 그런 풍조를 상수학(象數學)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상수학의 폐해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역, 오행은 미신이나 도참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전대의 사상가들을 우상화시키거나 격하시켰습니다.


그 시대의 버팀목은 이전의 시대로부터 성숙되었던 사상의 바탕이었습니다. 1000년 이상 성숙되어온 백가지학의 바탕. 오직 그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틴 것이 400여년 남짓입니다. 조조, 유비, 손권이 천하를 호령하는 삼국시대를 떠올려 보십시요.



진수의 삼국지는 말할 것도 없고 나관중의 삼국지에 그려진 그 시대의 상황.


거기에는 사상적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오직 누가 더 강한지를 다투는 싸움밖에 없습니다. 그 시대의 인물을 놓고 말싸움을 한다고 할 때, 중국인들은 누구를 욕할지라도 그냥 웃어 넘깁니다. 다만 관운장을 욕한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그들은 거의 정신을 잃을 정도로 흥분합니다.


그런 관운장의 삶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무엇이기에 중국인들이 껌벅 넘어갈까요. 그 점에 대해 나는 묵가의 맹세의 실천과 의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관운장이 유가사상을 신봉했다면, 천자를 수호한다는 명분을 따라야 했고, 도가사상을 신봉했다면 치국평천하해야 했습니다. 관운장은 맹세의 실천과 의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관운장의 삶이 묵가의 것이었다는 사실은


조조의 진영에 머무르면서도 유비를 그리워하며 근검절약했지만 훗날 적벽대전을 치를 때 유비를 배반하면서까지 조조를 살려주었다는 대목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묵가사상의 일단이며 오늘날 중국인들에게 가장 어필되고 있는 사상 또한 묵가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시대를 주도했던 사람은 제갈량과 사마의라고 할 수 있고, 둘은 모두 도가와 가깝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한대는 백가지학이 사라지는 시기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공자를 우상화시키므로써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역사.
이는 유자들의 권력을 향한 의지가 나타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공자의 우상화와 김일성의 우상화는 그 목적이나 방법 등이 전혀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김일성은 권력강화를 위해 스스로 우상화를 진행하였으나 유자들은 책임은 지지않고 권리만 주장하기 위한 목적에 의해 공자를 우상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김일성의 우상화와 공자의 우상화.


같은 우상화라고 해도 그 목적과 방법은 전혀 달랐다고 하겠습니다. 진실을 가리려고 하는 자들의 놀음이란 결국 우매한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기 위함이었습니다.


과연 누가 더 나쁜 일을 더 많이 한 것일까요? 김일성과 한나라 이후의 모든 유자들 중 누가 더 악랄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음회에는 김일성의 우상화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일성이라고 하면 우리는 먼저 우상화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그게 사실인지 의심을 하는 그 자체가 국가보안법위반이라고 하는 죄를 범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과연 김일성은 얼마나 우상화되었을까요? 가짜 김일성이라는 말까지 나온 시대도 있었지요? 이 글에서는 그 점을 더 깊이 알아보기로 합니다.



진짜 김일성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우상화되었는지 실제의 모습이었는지 많은 말들이 있지만, 공자와 비교할 때 김일성은 우상화되었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직접 말하기보다 공개된 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한홍구(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님의 글을 조금 편집하겠습니다.


 이상 ~~  계속..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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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19-09-19 16:59
   
유부녀 겁탈 전문가들만 모아놓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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