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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9 20:18
[한국사] 고구려의 좌원대첩과 삼국지
 글쓴이 : 하시바
조회 : 1,727  

고구려의 국상 명림답부가 청야전술을 써 좌원에서 한나라군대를 몰살시켰는데, 그 시기가 172년. 답부가 사망한게 179년.
유명한(?)
춘추필법에 따라 사료가 남아있진 않지만 10만명 이상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못지 않은 대승이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것이 궁금하던차에 삼국지의 시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삼국지라는 난세가 터져 한나라가 아수라장이 된 것이 184년 부터 100년 간이거든요.

 이러한 수식어... 부패한 환관들, 귀족들, 탐관오리, 무능한 황족.
대륙은 하나되면 흩어지고 흩어지면 하나된다는 식의 수사들 원인들이 우리가 보고 듣던 단순한 원인들이었는데...

왠지 IMF시절 서민들이 돈을 흥청망청쓰고 상류층들이 해외여행으로 외화를 낭비해 나라살림이 어려워졌다는 식의 당시엔 그럴법한듯싶지만 실제론 원인이 아닌
 논리적으로 그럴싸해보이지만 실제원인은 다른곳에 있는 역사적 상황의 원인.

저는 그것이 좌원대첩이 아닌가 의심합니다.
삼국지의 시작을 보건대
시기적으로도 그러하고 160여년만에 겨우 이룬 수나라가 망해서 당이 기회를 잡게됐던 계기도 좌원대첩 시즌2인 살수대첩 때문인건 팩트아니겠습니까?

한나라가 망한것도 사실은 고구려 침공 실패 때문이다. 라는 주장을 해보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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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01-10 08:12
   
전부는 아니겠지만 큰 영향이 있겠죠

전쟁은 항상 경제를 말리는 수단이라;;;
감방친구 20-01-10 08:15
   
한나라는 신나라로 정권교체됐을 때에 이미 망한 것이죠
후한 시기에는 지방군벌과 이종족 세력이 난립해 있었고
특히 현 승덕시와 적봉시, 조양시, 진황도시에 해당하는 장성 밖은 오환족에게 국경수비를 맡겨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조가 오환을 정벌하러 갈 당시에는 현 북경시를 종단하는 로하의 바깥은 도로조차 없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흉노를 비롯한 북방종족들을 일시적 힘으로, 돈으로 제어하였으나 결국 이러한 방식이 영토의 침식과 내부분열을 초래하였습니다 이는 훗날 당나라도 마찬가지

이 시기의 역사는
ㅡ 후한과 고구려의 대결
ㅡ 부여의 한군현(특히 낙랑군) 공격
ㅡ 부여와 후한의 관계
ㅡ 훗날 고구려와 공손씨, 고구려와 모용선비의 대결
ㅡ 태조대왕의 요서 10성
ㅡ 좌원대첩

등등
감방친구 20-01-10 08:27
   
부여는 후한을 도와 고구려를 공격해 패배시키기도 하면서 동시에 낙랑군을 비롯한 한군현을 공격ㆍ약탈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여와 후한을 비롯한 중국 정권과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즉 부여로서는 지극히 이해타산에 따라 중국정권을 이용했고 마음에 안 들면 돌변하여 공격하기도 한 것이고
중국(지역적 개념) 정권은 동북 국경지대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가 부여였던 것이죠

많은 연구자들이 딴소리를 하는데
저는 한서에 등장하는, 연나라와 함께 한나라 건국을 도운 '북맥'이라는 세력을 부여로 봅니다

이는 역사의 정황과 맥락에 있어서
ㅡ 후한과 부여
ㅡ 서진과 부여(서진은 모용선비에게 파괴된 부여의 재건을 도왔습니다)
등에서 드러납니다

모용선비는 화북으로 진출하기 전에
ㅡ 부여를 멸망시켜 그 왕과 백성들을 끌고 갔고
ㅡ 우문선비와 고구려를 공격했습니다

즉 후방의 안전을 위해서죠

이는 훗날 거란이 역시 화북으로 들어가기 전 발해를 여러차례 공격하고 멸망시킨 것과 동일한 것이죠
     
하시바 20-01-11 01:20
   
관구검이 올 때도 기병인 오환 선비를 데려왔고 부여로부터 식량보급을 받아 고구려에 피해를 줬다는데 들어서 알았던거죠. 속도 늦고 보급없으면 이기기 힘들다는거.

사료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부여가 보급만 준게 아니고 필시 군대를 보내서 뒤통수를 쳤을거예요. 신라마냥. 그 쪽 사람들은 또 춘추필법으로 부여가 보급정도 보낸거로 축소했을거고...
 그래야 고구려가 약한게되니까
고구려거련 20-01-10 10:15
   
한나라를 공격한 태조왕 119세정도 사셨고 명림답부는 113세정도 사신 분
옛날 기록이라 의문이 있긴 하지만..
포테이토칩 20-01-10 11:25
   
좌원대첩에서 후한이 10만 이상의 대군을 투입했으리라 추정되는 근거가 있긴 한가요?......
     
하시바 20-01-11 00:52
   
박은식 선생님 주장인데요. 전 그보다 더 되리라 봅니다.

영류왕 고건무가 내호아 최정예 수군 4만을 고구려 철기 500으로 몇천명만 살려보내고 사실상 전멸 상태로 만들었는데
김부식이 답부가 수천기병을 동원해 대병력의 말 한필도 살려보내지 않았다고 하거든요?  그러니... 10만이 불가능하진 않아요. 살수대첩도 30만이 넘게  죽은게 팩트니까.
누가 정확히 알겠어요.
          
포테이토칩 20-01-11 12:03
   
정형전투에서 한신이 3만으로 20만을 궤멸시켰는데 해하전투에서 한신이 30만을 동원합니다.

그렇다면 해하 전투에서 항우는 최대 200만을 동원한건가요??

애초에 고건무가 내호아를 발라버린 케이스가 매우 보기 드문 케이스입니다.....
그걸 가지고 추정하긴 좀.....
               
하시바 20-01-11 13:11
   
고구려 철기500기 수나라 정예 보병 3.5만
금나라 기병17기  송나라 장군 이간과 그의 보병1000인지 2000 인지
송나라가 졌지요...

대략 요동 지방의 훈련받은 정예기병은 뭉치면 1:70 이 가능했던거 같아요. 저 금나라사례는 1:120도 되는것 같네요
                    
하시바 20-01-11 13:18
   
게다가 중앙군 부족으로 황건무리를 진압 못해서 권력구조가 바뀔 상황이면 솔직히 10만은 더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한나라가
격 떨어지는 나라도 아니고 중국인들의 종족이름을 따게 만든 한나라인데... 하여튼 뭐가 있어야 나라가 그렇게 아수라장이 될꺼아닙니까?
 그나라가 어떤 나란데...
                         
포테이토칩 20-01-11 14:54
   
그러니까 중앙군이 황건무리를 진압하지 못한게 왜 고구려 때문이라고 보시는데요??

동학농민운동도 관군이 쩔쩔매서 청나라에게 지원요청까지 할 정도였고,
로마도 노예들의 반란인 스파르타쿠스의 난 당시에도 연전연패했는데,

동학농민운동 전에 조선군이 어디 세력에게 박살이라도 나서 그리 고전했단건가요??



후한 말기와 조선 말기는 내정이 막장상태였고, 그래서 중앙군도 쉽게 무너진 겁니다.
비좀와라 20-01-10 13:35
   
좌원대첩이 직접적으로 한나라를 멸망 시킨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긴 하죠.

평화시에 출병한 10만명은 보통 그 나라의 정예병 전부라 할 수 있거든요.

고구려 원정을 주도한 것이 십상시인데 이들의 오판으로 한나라 중앙 정예 병력이 몰살 당하는 바람에 후에 일어난 황건적의 난을 진압할 병력이 없게 되는 것이죠.

할수없이 지방 호족들의 힘을 빌어 황건적을 진압하고 이 들에게 각각의 영토를 줌으로써 한나라가 망하고 삼국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되는 거죠.

결론은 좌원대첩으로 직접적으로 한나라가 망한건 아니지만 중앙 병력의 소멸로 황건적을 토벌하지 못하는 바람에 한나라가 망하는 것이라 간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죠.
Stormrage 20-01-10 22:22
   
'사료가 남아있진 않지만'  '추정'
.
.
사료가 남아있지 않은데 뭘로 추정하면서 갑자기 춘추필법 탓을..
     
하시바 20-01-11 01:01
   
전혀 안남은건 아니예요. 위에 댓글을 달긴했는데...

내호아 4만은 전리품 터느라 대열이 흐트러졌지만 그래도 지치지 않은 정예군이었는데, 고건무(훗날 영류왕)의 고구려 철기 500기의 습격으로 3만이 넘게 죽었어요.

그런데 좌원에서 한나라군은 지칠대로 지친상태에서 500기를 훌쩍넘는 수천기병의 공격을 받았다하는데... 10만이 더 될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혹시 중국분들이 이글을 보시더라도 그냥 삼국지깉은 재미난 스토리에 고구려도 얹으면 재밌겠다는 뜻이니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Stormrage 20-01-12 09:50
   
제가 의문의 중국인행을 당한 거 같아 기분이 묘하군요.
.
위에 댓에 남았다고 하신게 박은식의 명림답부'전' 같은데, 그거 소설인데요..
나중에 데프콘 소설 가지고 90년대 통일한국이 중국, 일본, 미국 한 번씩 이겨먹었다고 근거로 삼으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잖습니까. 그거랑 같은거죠.
               
하시바 20-01-12 19:12
   
중국인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은 없죠.^^추정만 하는거지

삼국사기45권 명림답부-김부식저 

그리고 춘추필법이란게 뭔지는 아시는거죠? 저들에게 유리한거는 남기고 체면을 구기거나 패배한건 기록에서 지우거나 간단히만 서술하고 넘기는거...
 사료가 남아있지 않지만 갑자기 춘추필법 탓을 한다는 질문은 좀...
                    
Stormrage 20-01-13 12:56
   
지난글보기를 해보니 무조건 넓은 영토 좋아하면서 삑하면 다른 사람 외국인이라 몰고, 근거가 거진 음모론에 가까우시더군요? 아이디는 히데요시 좋아하실 거처럼 해놓고.
.
예전 댓글 달면서 명림답부 찾으면서 한 페이지쯤 되는 그 삼국사기 내용은 당연히 봤지요. 현도군 태수가 쳐들어와서 청야전술 잘 하고 기병으로 추격 잘 해서 이긴거 봤는데, 물론 추격하는 기병이 수천이라하니 상대가 꽤 숫자가 많으리라고 짐작할 수는 있지만 지금 문제삼는 것은 어떻게 10만 이상이라고 잡았는가 잖아요?
.
그런데 근거라고 주장하는 게
뭐 되도않는 몇 대 몇 하는 비례식에
박은식의 주장(다시 얘기하지만 거기에 10만 언급은 되지만 소설책임)이라거나에
내 말 맞는거 같은데 사료가 안 남아있는게, 일제가 역사서 다 불태워서 남아있지 않다 수준의 음모론으로 뭐 춘추필법 탓이네 하는 소리나 하고 있으시니.. 그런 반증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학문의 영역이 아닌거 아시죠^^
.
별 거 아닌 주제인데 갑자기 중국인 취급을 당한 거에 낚여 길게 쓰고 말았습니다ㅋ
하시바 20-01-11 17:33
   
포테이토칩
댓글을 바로 못달게 해놔서 밑에서 적을게요.

본인 뜻을 관철하려고만 하지 마시고, 얘기를 좀 받아드려보세요.
지금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거잖아요.
중앙군이 황건적을 진압 못한게 왜 고구려 때문이냐고 묻는건 제 얘기를 안들었다는 얘기밖에 더됩니까?
당시 막장으로 치닫기전 한나라 인구가 오천만이예요.
보통 전성기 로마가 50:1비율로 민간인이 군인을 먹여살리는 조직구조로  구조가 형성되는데 국가가 쇄락하거나 평화시로 필요가 없어지면
100:1 이상까지도 사회구조가 편성됩니다.

그럼 후한말 전체 병력이 좋아봐야 100만 솔직히 50만 내외였을 것인데,
중앙병력이 25만쯤 되서 지방 토호 태수들이 충성맹세를 하면 몰라도 그중 십만이상쯤 되는 병력이 증발해버리면 동탁같은 인사가 해볼만 하다고 마음먹을 수 있게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진압이 안되니까 아수라장이 됐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조선은 일본, 여진족들한테 피해를 안받았다고 볼수는 없고 내정이 개판이었던건 맞는데, 완전히 진압못할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일,청이 그걸 구실로 비집고 들어온거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스파르타쿠스는 예시를 전혀 잘못드신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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