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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1 14:40
[한국사] 영암 내동리 쌍무덤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1,324  

[강력한 고대 마한 세력 존재 재확인…나주 금동관 이후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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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고대 마한시대의 금동관이 출토됐다.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금동관 출토는 일제강점기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해당 금동관(편)은 지난해 7월 영산강유역 마한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됐던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당시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돼 학계와 세간에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추가 발굴조사가 과정 중 이번 금동관이 출토됐다.

이번에 출토된 금동관(편)은 금동대관 둥근 테의 앞쪽과 양측면에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을 세운 형태로, 줄기 위에 커다란 꽃봉오리를 만들고 그 좌·우가지에 2개의 꽃봉오리를 비스듬하게 배치했다.

그 아래 2단의 가지를 좌우대칭으로 뻗게 했고, 아래 두 번째의 가지는 매우 작게 표현됐다. 꽃봉오리 중앙에는 연꽃무늬로 표현했고, 최상단에는 유리 구슬을 장식했다.

이번 영암 내동리 쌍무덤 출토 금동관은 5세기말에서 6세기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그 형태가 매우 비슷한 점에서 영산강 유역의 마한세력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최고의 위세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 안치된 피장자의 지위나 권위는 당시 전남지역 고대 마한사회의 최고의 귄력자로 추정된다.

전남지역 452개소 마한고분군 중 영암군에 분포된 고분군은 약 41개소가 밀집돼 있고, 그 중 20여기의 고분군이 영암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 분포돼 있다. 이 지역에 마한시대의 강력한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을 추정하고 있다.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5세기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으로 학계에서 보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금동관 이외에 일본고분에서 출토된 다량의 동물모양 토기 등이 무덤 주변 도랑(주구)에서 출토되고 있어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고분의 성격을 규명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할 예정이다”며 “고분군의 보존정비와 장기적인 종합정비 계획도 세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9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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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있던게시글을 읽다가 기사본문도 유심히 읽어봤는데요.

금관이 계속해서 우리나라 곳곳에서 출토되고 있는것을보면....

 얼마나많은 다양한모양의 금관양식의 관들이 우리나라 한반도땅 깊숙히 묻혀서 잠자고 있을지 정말로 기대됩니다.....ㅎ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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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20-04-21 14:41
   
oksoc 20-04-22 20:01
   
기대되는 소식이네요.  왕관의 출토는 한일 관계를 고려할 때 중요한 발굴인 것은 확실합니다.

우린 저렇게 많은 고분이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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