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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5 19:51
[한국사] "이순신 장군 '관노 잠자리설' 일제 해석이 발단"
 글쓴이 : 섬나라호빗
조회 : 2,468  


“난중일기의 ‘여진’, ‘여진입’, ‘여진삽’ 등의 구절을 놓고 1935년 일본에서 최초로 ‘이순신 장군과 여진이라는 관기가 성관계를 했다’고 해석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당시 조선의 호남지방에 많이 이주해 살고 있던 여진족과 생활을 의미하거나 글자 그대로 ‘여진·여진입·여진삽’이라는 이름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정설”

‘저녁에 여산의 관노의 집에서 잤다(夕宿于礪山官奴家)’는 문구도 논란이 됐지만, 이는 장군이 백의종군하러 가던 중 여산 관아의 사내종 집에서 하룻밤 유숙한 것으로 여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관노(官奴)는 남자종을, ‘잘 숙(宿)’은 단순히 숙박을 뜻한다는 게 전문 연구가들의 견해” 
"여자종은 비(婢)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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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20-07-15 22:43
   
링크가 안 들어가지네요;;

이순신도 사람이고 남자고, 신분제 있던 봉건시대인데
여자랑 잔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님 ㅡㅡ;;

인류고금 전쟁중에도 사랑도 하고, 아기도 태어나고
할건 다 하는게 인간인데

너무 이순신을 성역화 시키려니까
마치 욕구도 없는 백색 순결한 사내처럼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어찌보면 그것도 미화이고 왜곡일수 있는데 말이죠ㅡ

이순신이 가끔씩 외로울때마다
관노비와 관기들과 잤다해도

조선시대에서 전혀 이상할거 없고,
영웅 이미지에 해가 되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섬나라호빗 20-07-15 22:54
   
https://news.v.daum.net/v/20200714224334452

저도 이순신 장군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굳이 없었던 일을 있었다고 덮어씌울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녀 문제로 시끄러울 텐데

그럴 때마다 이순신 장군님이 이용될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난중일기를 보면 원균이 배에서 일하는 여자를 오랫동안 지켜보다

남편을 멀리 보내고 어떻게 해보려다가

여인의 비명에 병사들이 몰려와 겁탈에 실패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양반이 마음대로 노비를 취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 것도 우려됩니다.
          
mymiky 20-07-16 00:32
   
원균이야 유부녀를 억지로 강탈하려다 실패한 것이고

님의 말씀처럼
조선시대에 양반이 노비를 강제로 취하는게 합법은 아니였지만ㅡ
그렇다해서 아예 없는 일도 아니였음

물론 이순신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요

여진이란 여인과 잤다면? 그건 억지가 아니라
둘이 뭔가 인간적인 썸ㅡ 그런게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순신이 강제로 취한것은 아니겠죠
밑져야본전 20-07-15 22:57
   
하여튼 성진국 아니랄까봐 어쩜 해석도 그런 쪽으로..
Kaesar 20-07-15 23:45
   
관노는 남자이고, 관비가 여자인데, 노와 비도 구분 못하면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다 보니 장군 숙소를 갈 수 없어서 관노의 집에서 잔 걸
무슨 관노와 정사를 즐겼다는 듯이 하는 건 당연히 헛소리이니 비난받아야죠.
징벌로 백의종군하면서 간신들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감시하는데 그런 짓을 한다는 건  목숨이 위태로운 그 상황에서 있을 수도 없는 거고요.

그리고 여기다 대고 이순신도 사람이니 어쩌구 하는 건 왜구 말에 동조하는 것 밖에 안되는 거고요.
mymiky 20-07-16 00:28
   
어차피 이순신과 여진이란 사람  사이에 뭔일이  있었는지는

당사자들밖엔 모르는 일인거고ㅡ

전문가의 견해란 것도 ㅡ 이런게 있다라는거지

완전히 우리가 다 알수는 없는거예요
     
국산아몬드 20-07-17 00:46
   
기록이 없으니 여자 노비와 잤다고 하면 안되는 거죠
켈틱 20-07-16 01:00
   
조선시대 사람들을 지금 잣대로 보는 게 말이 되나
메갈들이 세종대왕도 ㅎㄴ이라고 하는 거하고 똑같다
Korisent 20-07-16 18:21
   
뭐여 또 도넘는 미투 운동인가요?
구름위하늘 20-07-19 12:14
   
뭐가 혼란하네요.

관노 이야기는 무시하고,
여진이란 종과 관계를 하든 안하든 그게 이순신의 명성에 무슨 영향이 있나요?
요즘의 잣대를 억지로 조선시대에 대입하고
그걸 다시 어떻게든 포장하려는 모습입니다.

애초에 그게 문제가 되는 시절이 아니라, 그게 당연한 시절입니다.
오히려 반대되는 행동을 했다면 반상을 뒤집었다거나 양천을 구분하지 않았다고 탄핵되던 시절임.

에고~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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