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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7 23:04
[북한] 전문가들의 6.25전쟁의 정확한 평가.03편
 글쓴이 : 돌통
조회 : 766  

03편

 

 

***  전쟁 가능성을 알고 있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사실 이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품는다. ( 1950년에는 특히나 

한반도 위기설이 극에 달했고 전방부대에서는 

대규모 전쟁이 징후가 보었다고 육본에 보고했고.. )

 

 

우선, 1950년에 정말 수~많은 전쟁 징후가 

나타나는 첩보 보고들이 올라왔다.  이는 

연구에서도 많은 사례들을 보여 주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글의 결론(에필로그)이기도 하다.

 

 

왜? 전쟁이 일어날 줄 모르고 있었나? 전문가 

교수님들의

표현처럼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들은 ' 범람 '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과 

도쿄, 워싱턴의 정보당국자들이 이를 무시했다. 

대체 왜 그랬을까?  첫번째는 잘못된 가정을 

하고 있었다는 거다.

 

 

미국은 북한을 소련의 위성국가라고 생각했다.

좀 쉽게 말하면 북한이 소련의 꼭두각시라는 

거다.

미국이 보기에 북한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모두 소련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소련의 도움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회주의 국가들은 먼저 사회주의의 

길을 걸어간 소련에 절대적으로 의지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국가의 주요한 행사등에서 

김일성의 사진과 스탈린의 사진을 나란히 걸어 

놓곤 했다. (1948년 5.1절 기념행사 스탈린과 

김일성의 사진 )

 

 

이런 모습을 보는 미국의 시각엔 북한이 당연히 

꼭두각시로 보었을 것이다. 또 유럽을 두고 

소련과 경쟁하는 과정에 미국의 관심사는 

북한보다 소련의 움직임에 관심이 있었다. 

그렇다면 미국은 소련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 했을까?  

 

 

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소련이 전쟁을 일으키기 보다 

게릴라 활동이나 사상전파 공작 같은걸 계속 유지할 

거라는 일종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전쟁은 

안 할것이라는 확신이었다. 당시 새로 탄생한 

국가들은 대부분 가난했다.

가난하면 사람은 평등을 꿈꾼다.  사회주의 성향을 

띄게 되는 것이다.

 

 

1945년 갓 일제에서 벗어난 한반도에서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사회주의 사회를 꿈꾸고 

있었다.

 

 

따라서 소련은 굳이 전쟁보다는 사람들의 그러한 

성향을

 더 강화시키고 이끌어 내고자 했다. 굳이 전쟁을 

할 필요가 없었다. 미국도 그런식으로 이해했다. 

북한이 전쟁을 허가해 달라 하더라도 소련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 이라는 거였다.

 

 

그런데 정말 소름 돋는 것은 미국의 예측이 

맞았다는 거다. 오히려 소련은 그것을 이용 했다. 

소련은 북한한테 전쟁을 허락해 주면서 자신은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는 모션을 취했다. 겉으로 

나는 전쟁 안해 ~라고 말하면서 북한 이랑도 응 

내 일 아냐~라고 하면서 전쟁을 일으키도록 

둔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소련을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거라는 확신 아래 소련이 북한에게 전쟁을 

하도록 해주었다는 사실은 예상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많은 전쟁 징후를 보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않았다. 한 가지 더 살펴 볼것은 한국이 

양치기 소년이 되었다는 거다. 이게 무슨 말일까? 

양치기 소년은 늑대가 나타났다고 여러번 거짓말을 

해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하지만 정말 늑대가 나타났을 때 마을 사람들은 

거짓말인줄 알고  도와 주지 않았다.

 

 

뭔가 연결이 되는 가?  한국은 계속해서 북한과의 

전쟁을 얘기 했다.  전쟁을 할 거야!  전쟁이 곧 

일어 날 거야!

북한은 괴뢰야!  거긴 이미 우리가 통치 중인데!  

그때마다 38선의 긴장이 계속 되었고 미국이 

예의주시 했다.

나중엔 경고를 하기까지 이른다.

 

 

그렇게 되자, 미국은 북한이 군인수를 늘리고 , 

탱크 같은걸 들여 와도 별 생각을 없었다. 왜?  

저거 남한이 자꾸 공격한다 그래서 북한이 

겁먹어서 방어용으로 자꾸 하는 거얌.  이렇게 

생각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한군과 남한군의 병력 수 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 1950년 개전 당시 한국군의 

병력 규모와 비교 할 때 숫자상 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이었다. "

 

북 전문 교수님은 수 많은 사료를 분석한 끝에 내린 

결과다.  북한군은 약 17만 5,000명 정도 남한군은 

14만 3,000여 명으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지금껏 북한군은 남한군의 2배였다 라는 얘기가 허구 

라는 거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쉽게 밀고 내려 왔던 

이유는 뭐 였을까?  바로 한국군이 방어형이 

아닌 공격형으로 배치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껏 

북한을  쳐 부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만큼,  

이들이 쳐들어 올거라곤 생각을 안 했던거다. 

때문에 탱크나 병력이 이동할 길목에 지뢰를 

설치 하지도 않고 보급창고를 대부분 서울 위에 

두어 쉽게 빼앗기고 만다.

 

 

사기나 규율, 충성심을 의심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개전 초 한국군은 한 부대도 투항하지 

않았다.

 

 

 

  04편에서 마지막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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