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8-28 17:26
[북한] (최용건 시리즈). 01편 김좌진의 암살에 최용건의 고찰
 글쓴이 : 돌통
조회 : 711  

김좌진의 암살 배후는 누구인가?

 

 

한인총연합회를 만든 김좌진은 1930년 1월 방아간에서 암살된다. 한인총연합회는 "박상실"이라고 주장하고 조선공산당 화요회 선전부장 양환준은 공도진(이복림)이었다고 증언한다. 당시 빨갱이들이 두개 이상의 이름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예사였고 동일인물로 추정되었다.

 

 

양환준에 따르면 이복림이 김좌진 암살후 빈현으로 도망가서 친구 허형식의 집에 숨는다. 허형식은 누구인가? 1929년 중공 빈현서기이자 조공 화요회 만주총국 군사부장인 최용건이 발굴한 인재이다. 조공 화요회 무장대원 이복림이 허형식과 마찬가지로 군사부장 최용건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심증이 가능하다.

 

 

1930년 5월 허형식과 이복림은 하얼빈 농민 시위에 나란히 참가했다가 일본영사관 기물을 파괴하고 하얼빈 감옥에 갖히게 된다. 하얼빈 감옥에서 이복림과 허형식은 7살 연살인 김책을 만나게 되고 셋이서 도원결의 비슷한 것을 한다.

 

 

감옥에서 나온 허형식과 김책은 최용건이 밭을 일군 빈현을 이어받아 서기와 행동대장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최용건이 일군 탕원현을 이어받아 서기와 행동대장으로 일한다.

 

 

이복림은 아현서기로 일하다 중공에서 내려준 낙하산. 조상지 밑에서 일하게 되는데 허형식과 김책 역시 나중에는 조상지 밑에서 3로군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로군의 중심지역인 빈현,탕원현은 최용건이 1928~32년까지 밭을 일군 지역으로 빨갱이가 특히 많아 후일 중국공산당 중심현위로 발전한다.

 

 

최용건은 김좌진 암살 당시 북만주에서 중국공산당 조선인을 총괄하는 간부였고 조선공산당 화요회 무력을 담당하는 군사부장이었다. 암살자 이복림은 조선공산당 화요회의 무장대원이었다.

 

 

암살자 이복림이 친분있던 인물인 허형식은  최용건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요리봐도 저리봐도 김좌진 암살배후는 최용건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한 역사적 증거는 없어서 확신하기는 이르다.

 

 

 

이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284
19713 [기타] 고교 동아시아사 과목 (1) 울티마툴레 08-12 691
19712 [세계사] [FACT] SBS - 과학박사 궤도가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 아비바스 11-26 691
19711 [한국사] 사서 기록에 대한 해석적 태도 (1) 감방친구 02-19 692
19710 [한국사] 침미 (6) history2 02-21 692
19709 [북한] 미국은 이승만을,소련은 김일성을 택하다. 돌통 02-10 692
19708 [기타] 저격글 잠금 (16) 진한참기를 02-18 693
19707 [한국사] 임나일본부설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냐고? (3) 보리스진 07-29 693
19706 [북한] 황장엽이 김정일에 대한 비판..김일성에 대해..10편. 돌통 01-13 694
19705 [기타] 제대로된 학문의 첫걸음은 상대방의 말을 인정하는… Marauder 12-24 695
19704 [한국사] 국사교과서다운 교과서를 언젠가라도 봤으면 하네요 (5) 글봄 08-17 695
19703 [한국사] 삼일절에 대한 생각 몇 가지... (3) 송구리 03-14 696
19702 [한국사] 역사에 대한 기술이라는게.... (2) 윈도우폰 08-19 696
19701 [한국사] 뭐 이런 지도자가 다 있나? (1) history2 04-15 698
19700 [북한] 황장엽선생이 김정일과김대중에게비판.김일성에 대… 돌통 01-11 698
19699 [한국사] 《고려도경으로 알수있는 정확한 "고려 서경" 위치》 (2) 에피소드 03-03 698
19698 [한국사] 광해군 VS 명나라 VS 청나라 VS 이자성?! 예왕지인 11-07 699
19697 [한국사] [FACT] "강감찬" 이지 "강한찬" 이 아니다. (3) 아비바스 11-15 699
19696 [한국사] 홀로 서기, 그러나 외롭지 않다 (2) 꼬마러브 03-05 700
19695 [한국사] 역사채널e 윤봉길 레스토랑스 06-12 700
19694 [북한] 김일성 관련 역사중 잘못 알고 있는 역사들..下 편.. 돌통 04-04 700
19693 [한국사] 사서에 나오는 바다 海 해석의 잦은 문제점 (3) 도배시러 02-18 701
19692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2) (2) 독산 07-26 701
19691 [한국사] 역사채널e 어떤 전시회 레스토랑스 06-12 702
19690 [기타] 글을 쓰며 마음을 평안히 하고 싶은데... (3) history2 03-07 704
19689 [한국사] 지금의 평양에 있던 '낙랑'에 대한 고견을 여… (21) 지수신 02-20 704
19688 [한국사] 역사채널e 어느 살인범의 눈물 레스토랑스 06-12 705
19687 [북한] 악의신.이오시프 스탈린. 독재의 최고봉.22편.. (1) 돌통 12-31 705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