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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2 22:18
[한국사] '한국사의 숨은 신' 김용섭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글쓴이 : 지골
조회 : 893  

https://news.joins.com/article/23899753



고(故) 김용섭 명예교수는 1931년 강원도 통천(현 북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연세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58년 서울대 교수로 교편을 잡았고, 75년부터 연세대로 옮겨 강의와 연구를 이어나갔다. 97년 정년퇴임 뒤 명예교수로 남은 그는 2000년 7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고인은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근·현대 한국사회의 농업구조와 사회변혁 사상 연구로 당시 척박했던 한국농업사에 평생을 투신했다. 18~19세기 토지대장을 면밀히 분석해 '경영형 부농'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 농업의 내재적 발전론을 도출했다. 학계에선 "그의 실증적 연구로 일제 식민사학을 극복해 근대성의 기점을 조선 후기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본주의 맹아론' '내재적 발전론'의 대부로 꼽혔다.  
그는 매일 도시락을 두개씩 싸서 연구실에 출근한 뒤, 종일 연구에 몰두하다가 도시락을 다 비운 뒤에야 연구실을 나선 것으로 유명했다. 그의 한 제자는 "꼼꼼하고, 한편으론 깐깐한 교수님이었다. 온종일 연구에 몰두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다.   
그의 연구는『조선후기농업사연구(Ⅰ)(Ⅱ)』『조선후기농학사연구』『한국근대농업사연구(Ⅰ)(Ⅱ)(Ⅲ)』『한국근현대농업사연구』『한국중세농업사연구』『한국고대농업사연구』등으로 출판됐다. 지난 2월 한국학중앙연구원 '제1회 한국학 저술상' 수상작으로 그의 평생 연구가 선정돼 『김용섭 저작집 1∼9』으로 집대성되기도 했다.  
고인은 당시 수상 소감을 통해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왜 우리가 전쟁을 해야 하는가'를 역사적으로 규명하고 싶어 역사학을 선택했다"며 "한국전쟁은 체제 간의 정쟁이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조선 후기의 체제와 근대체제 비교를 하며 그 뿌리로서 조선 시대 농업 문제를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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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진 20-10-23 01:30
   
역사의 오솔길을 가면서
저자의 학술 활동을 돌아보며, 우리네 역사학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일제의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근대화가 될 수 있었다는 기존의 인식을 타파하였다.
일제의 침략이 없었어도 스스로 근대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는 새 지평을 연 것이다.
조선시대에 이미 자본주의가 싹트고 있었고, 이 것이 이후의 자본의 발달과 근대화의 기틀이 되었다.
그의 민족주의적 역사 연구는  비난의 대상이 되어 갈등을 빚었었다.
서울대 출신으로 연고대에서 석박사를 받고, 서울대에 있다가 중간에 나와 연대에서 교수 생활을 했던 까닭이었다.
서울대 국사학과와 갈등을 빚었던 사람들은 주로 조선사,근현대사 분야로 방향을 틀었고, 김용섭은 그 가운데 대표적인 학자였다.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뿌리깊은 반 민족주의적 성향을 띄는데, 그 가운데 고대사가 그 핵심이었다.
반민족, 식민사학, 메카시즘의 성향을 띄고 있었는데, 2000년이 되면서는 세계화,다문화주의로 탈바꿈하여 반민족, 식민사학의 명맥을 활발히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푸른마나 20-10-24 02:48
   
식민사학이 왜곡하고 있는 내용이나 왜곡이 의심되는 내용을 넣은 책을 출간했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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