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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0 19:40
[세계사] 태극기는 중국인이 디자인했다?(중국의 세뇌방식)
 글쓴이 : 섬나라호빗
조회 : 1,395  



중국 퀴즈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태극기를 디자인한 사람은?" 이라는 질문에

도전자가 당연스럽게 "중국의 마건충"이라고 대답한다는 내용입니다. (3:00)

(마건충은 고종에게 청나라식 용무늬 국기를 추천했다 거절 당한 사람. 
태극기는 고종이 만들었죠.)

중국에서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이런 프로그램은 문제와 답을 주고 외워오라고 하는데

마치 상식인 것처럼 날조왜곡질을 해댑니다.

TV프로그램으로 이런 "가짜상식"을 인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주입시키는 것이죠. 

그 목적은 뭐 뻔하게도 한국이 오래전부터 중국에 종속되어 있다는 관념을 주입하는 거라 봅니다.

이게 바로 중국식 세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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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20-11-20 20:09
   
저 중국에 퀴즈 프로가  언제 방송된건지 알고 싶네요!!!

진짜 골고루 미친놈들이네 ㅡㅡ;;;
마술 20-11-20 20:41
   
한마디로 웃기는 중국인들이다.
중국은 주변의 나라가 만들면 자기들이 만드는 것이 되는 것이지.
Marauder 20-11-20 23:26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실이라서 검색해봤는데 2002년자 한겨레 "태극기가 박영효가 일본에 사신으로 갈 때 만들어졌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지만, 그 도안을 누가 처음 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청의 사신으로 조선에 와 조선과 미국 간의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체결을 주도한 마건충(馬建忠)과 김홍집 간의 필담을 담은 <청국문답>(淸國問答)을 보면 태극기의 도안자는 바로 마건충이었다. " 라고 쓰여있네요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04.html
Marauder 20-11-20 23:27
   
다만 제가 알기로는 조선어기가 태극기랑 비슷한걸로 알고있는데 어찌된건지 모르겠네요.
없습니다 20-11-21 01:40
   
청국문답이라는 조선에서 작성한 외교서류가 있는데 여기에 마건충이 이홍장의 뜻에 따라 청룡기를 사용하라고 권유하자 김홍집이 반대.. 그러자 마건충이 개인의견임을 전제하고 흰 바탕에 태극그림을 사용하고, 주위에 8괘를 그리는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써져있어요.

그래서 마건충이 맞을겁니다. 우리측 사료니까요. 다만 8괘가 영국인 선장의 의견대로 4괘로 줄어든게 현재의 태극기.

마건충은 청나라의 이익을 위해 조선에 파견되었지만 점차 조선에 동화되어 나중엔 조선을 위해 청나라의 이익을 침해하는 상황까지 벌이자 열받은 청국조정에 의해 소환당한 사람..
감방친구 20-11-21 01:45
   
기록이 전하는 사실로서는
태극팔괘도를 조선의 국기로서 최초 제안한 사람은 마건충입니다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우리의 실정에 맞게 디자인하여 확정한 것이죠


마건충은 한국의 태극기를 디자인한 사람이 아니라
태극기 디자인의 단초를 제공한 사람인 것이죠

마건충이 태극팔궤도를 국기로 최초 제안한 그 배경에는
이미 조선에서 어기로 쓰였고 태극무늬와 팔괘 등이 조선의 인상으로 남을만큼 당시 조선에서 널리 사용된 문양이었던 데 있는 것이죠
     
마술 20-11-21 02:34
   
삼국시대부터 태극팔괘도가 있었고, 역관 이응준의 태극기가 있었고, 이미 태극팔괘도로 된 조선어기가 있었는데, 맨 처음 태극기는 이응준이 고안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박영효 등이 태극기를 다시 고안했죠. 일본에서 처음 사용한 태극기는 여러 사람들이 생각한, 다시 말해서 조금씩 모양이 변경된 태극기이죠. 마건충의 태극기가 아니죠. 마건충은 용모양의 국기를 강조했고 태극팔괘도라는 약간의 단초만 제공했을 뿐이죠. 결국은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만들어진 태극기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대국인답지 못하게 조그만 사실을 침소봉대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술 20-11-21 02:58
   
한편 그 이전에 오경석이 태극으로 고안한 태극의 국기가 있었습니다. 마건충은 이를 싫어했고 태극팔괘도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태극기는 한두 사람의 아이디어로 고안된 게 아닙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조그만 사실을 크게 이야기하는 중국인들이 우스운 사람들입니다.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중국인들입니다.
          
감방친구 20-11-21 08:55
   
이응준의 태극기 사용은 1882년 5월, 마건충의 태극팔궤도 제안(태극팔궤도에 네 귀퉁이에 주현을 그린 것)은 1882년 4월이군요

그런데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이미 그 전부터 사궤가 됐든 팔궤가 됐든 태극을 중심한 도안이 비공식적으로 조선의 국기 비슷한 기능을 했던 정황이 있다는 것이 되겠군요
감방친구 20-11-21 01:47
   
그리고 조선에서 태극팔궤도 안을 수용 검토한 배경 역시 이것이 조선을 나타내기에 적합하다고 여기고 판단하는 정신문화의 일치가 있던 것이죠
감방친구 20-11-21 01:49
   
잡게에서는 유저들이 감정적으로 반응하였지만
이곳은 동아게인만큼 사실을 분명히 가려서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분위기를 가지는 게 좋겠습니다
ekfrdpf 20-11-21 02:43
   
감방님이 쓴 글은 2002년도 한겨레21 기사에 나온 내용인거 같은데요.

찾아보니가 대부분이 한겨레 기사 내용과는 다르더군요.
그래서 아래에 중요 내용만  발췌해 붙여넣고요.
다른 기사 링크 올립니다.

조선의 종주국이었던 청나라는 당시 청 황실의 깃발로 사용하던 삼각형 황룡기를 변형하여 조선에 속국의 모습을 보이라고 제안하였는데, 말이 제안이지 사실상 명령이었다.
이 과정에서 황색 바탕을 백색 바탕으로 바꾸고 청색 용은 붉은 용으로 바꾸며 청색 구름도 추가하여 백저청운홍룡기를 만들어 쓰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었다.
동양의 오방색에서 황색은 중앙을, 청색은 동쪽을 의미한다. 또한 청룡은 동쪽을 관장하는 신수이니, 청나라가 황룡기를 사용하고 조선이 청룡기를 사용하라는 의미를 충분히 알 만하다.
또한 조선의 용은 격식을 낮게 표현하여 발톱이 하나 적게 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고종은 절대 못 받아들이겠다며 거부하였다. 그로 인해 조선 측의 김홍집과 청나라 측의 마건충(마젠충)이 국기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
https://www.insight.co.kr/news/271998
http://www.pet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8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37
     
감방친구 20-11-21 08:46
   
한겨레에 글을 쓴 한홍구 역시 앞서 나온 여러 사료를 검토하되 다소 삐딱하게 감정적 해석을 하고 있죠

이미 1990년대 초중반에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사회문화적으로 고조되어 90년대 말, 2천년 대 초에 여러 글과 책이 출판돼 회자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략적 사실 정리는 한민족문화대백과에 충실합니다
mymiky 20-11-21 03:00
   
마건충은 조선이 청룡기를 안 할꺼라면ㅡ

그냥 조선왕의 어기가 있으니..그걸 국기로 사용하는건 어떻겠냐고  한거 같은데요?

당시는 왕실이 곧 국가였을  때니까...  왕의 깃발을 국기로ㅡ
     
mymiky 20-11-21 03:05
   
뭐... 누구 아이디어였든간에

최종 허락은 국왕인 고종이 내리는 것이고, 왕이 동의했으니 국기가 된거죠

당대에는 임금의 업적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mymiky 20-11-21 03:15
   
오경석의 태극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200385?sid=103

강화도 조약 당시

일본이 우리배엔 히노마루가 걸려있는데
조선의 국기는 뭐냐?  물어서

오경석이란 역관이 조선국의 국기는 태극이라 한적이 있긴한가 보네요

근데 이건 오경석이 일본에 지기 싫어서 없다하기가 껄끄러워

그냥 그 자리에서
조선에서 자주 접하는 문양이자 왕실어기로도 쓰이는 태극을 가지고
일본의 돌발질문에 재빨리 둘러댄거라  재치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오경석이 태극기의 창시자라 하기에는 좀 곤란한듯함
     
감방친구 20-11-21 08:48
   
대조선국 어전회의를 통해 고종의 허락을 받아 공식화됐다고 언술함이 합치,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Kaesar 20-11-23 16:37
   
마간층이 아이디어 내고
박영효가 수정 채택하고
외교에 쓰이면서 국기로 최초 사용.

어차피 태극이 우리나라 고유 문양이,아닌데 우리가 디자인했다고 우기는 건 별 의미가 없지요.

그리고 네덜란드 국가는 스페인,왕에 대한 충성 맹세도 나오지만 그대로 지금도 씁니다.

국기나 국가나 기원이,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얼마나 국민들이 존중하느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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