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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0 23:31
일본의 경제가 상상이상으로 심각하다.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7,087  

글재주가 없어 편의상 반말로 쓰겟습니다.

몇일전 국제금융을 연구하는 선배를 만나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일본의 미래와 일본인의 생활은 어케 변할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했는데..
그 선배는 내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매우 심각하게 일본을 전망했다.
그 논리또한 명쾌했는데 이런데도 막연하게 일본은 선진국이다 설마 일본이 망하겟느냐고
일본편을 드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실이 웃기기만 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 선배는 빠르면 2년 늦어도5년내 일본이 매우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할거라고 했다.
내가 생각한 10년보다 두배이상 빠른것에 놀랏는데 그 근거는..

일본의 정부부체가 1경3000조란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것인데 이 부체의 대부분을
일본은행에서 사주고 있다는것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럼 일본인들은 얼마를 은행에 저축하고 있을까.
저금 연금 모두합쳐 1경 5000조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이 가계부체 1000조가 경제위기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는건 일본에 비하면 정말
위기 축에도 못끼는거다.
매년 일본은 천조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벗어날 확율이 제로인데
그럼 누가 도와주면 되겟지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 누구도 일본을 도울수 없다.
왜냐면 너무 큰 나라이기 때문이다.
말이 1경이지 사실 세계경제위기 이전에는 경이란 숫자가 경제면에 등장한적은 없는걸로 알고 있다.

그럼 다시 현실을 보자.
일본이 국가 부체가 목구멍까지 차오르면 어쩔건가 누구나 예상할수 있다.
세금을 올릴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의 자멸을 부를것이다.
지금의 일본인들은 저축율이 바닥이다.
늙은 노인들은 경기좋앗을 젊은시절 연금과 저축을 많이 해놧지만 지금의 일본 젊은이들은
저축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상태에서 세금을 놀려버리면 어찌 될것인가...

내수는 더더욱 위축되고 오른 물가때문에 늙은이들은 저금해놓은 저축을 꺼내쓸것이다.
그럼 다음 수순은....

은행에서 고객에게 내어줄 돈이 없다.
산술적으로 너무나 당연하다.
지금도 1경3000조를 정부에 빌려줫고 매년 1000조 이상 정부에 빌려줘야 되는데 일본 국민 전재산을
벌써 거의 다 써버렷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는 기업에 빌려준 채무를 연장해주지 않고 대규모 회수에 들어갈것이다.
그럼 당연 흑자부도가 나는 기업들이 속출할거다.

은행이 살아남고 일본의 회사만 망한다면 그래도 일본에 미래는 있겟지만 이쯤 되면 둘다 망할 확율이 더 많다.
우리나라 아엠에프때 봣지 않은가...

그리고 일본의 기업또한 미래가 매우 암울하다고 한다.

그 결정타가 우리나라 인데 한미,한EU FTA로 가장 결정타를 보는게 일본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일본에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일본제 부품과
생산설비 수입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품과 생산설비를 만드는 나라가 일본만 있는게 아니다.
독일 프랑스 미국 또한 매우 잘만든다.

관세가 없어진 미제 독일제 프랑스제와 경쟁하기 위해선 일제는 가격을 덤핑치거나 최하 많이 깍아줘야만 할것이다.
그래도 독일로 프랑스로 미국으로 거래처를 바꿀 회사는 생길것이다.

한국을 상대로 수십년간 재미본 일본이 한국시장에서 더이상 재미를 못보는 것은 물론이고 관세가 없이 물건을 팔수 있는 한국과 미국 유럽시장에서 덤핑치거나 디스카운터로 힘겹게 싸울수 밖에 없다.

이쯤되면 일본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 무방한데 플러스 알파로 지진과 원자력까지 터졋으니 더이상
미래는 없다봐도 무방한데 아직도 일본을 한국보다 더 믿는 사람들이 많으니 정말 웃길뿐이다.
일본이 설마 망하겟냐. 일본이 망하면 세계가 망할거다.... 과연 그럴까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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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 11-07-10 23:50
   
케이팝 물타기, 김연아 까기, 독도꼬장, 역사 날조, 미디아 날조 에브리띵 날조로 일본은 다시 부활할것임
     
깨스맨 11-07-11 07: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ㅅ 11-07-11 00:05
   
일본 정부의 부채액이 1000조엔을 넘었고 그나마 일본정부의 자산이 650조엔 정도이므로  부채에서 자산을 뺀 순채무액이 372조엔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정부 발표다 믿기는 힘들더라도,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랍니다. 참고로 일본 해외자산은 3조 달러로 이거 처분에 들어가면 세계경제도 일본경제와
같이 흔들리겠죠.
지금 남 걱정할때가 아니랍니다. 포플리쥼 좌파 정책에 빠진 한국 걱정이나 하세요. 한국도 민간부채도 그렇고 그리스 꼴 날때가 그리 멀지 않았답니다..
     
바람꽃 11-07-11 00:08
   
ㅅㅅ님 일본정부의 자산이란 관공서 부동산이 주를 이룹니다. 팔고 싶어도 팔수 없는 재산이 대부분이고 해외자산 3조 달러역시 대부분 회수가 불가능한 거란걸 아시는지 모르겟습니다. 저는 좌파 포플리즘보다 사대강 공사가 더 걱정입니다만..
          
ㅅㅅ 11-07-11 00:15
   
정 모자르면 해외자산에서 조금씩 팔아서 빚 매꿔나가면 되겠죠.. 아님 일본 국내자산을 팔아넘기거나..
근데, 일본이 맘먹고 해외자산 팔아넘기면, 세계경제가 흔들흔들.. 리먼 브라더스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망하면 망하는거지, 지금 남 나라 걱정할때인가요??? 지금 2020년경이면 이명박정부의 연금제도와 의료비만으로도 우리나라도 국가부채가 950조에 이르고요, 의료비에만 조금 더 비용이 쓰여도 1100조를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숨겨진 공기업부채 등등 이런거 따지면, 한국은 기업,민간, 정부 전부 빚투성이입니다.

일본은 개인, 정부쪽은 부유하잖아요.. 전 남 걱정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니깐요
               
ㅅㅅ 11-07-11 00:19
   
정확히 2020년이면 이명박정부의 연금제도와 의료제도로만도 950조, 여기다 의료제도에 조금만 더 돈을 보태도 그냥 1100조의 국가부채인데.. 지금 민주당 무상시리즈 이건 완전히 나라 팔아처먹겠다고 작정하는거나 다름없죠..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을뿐.. 지금 걱정 안할때입니까??/ 불과 몇년후면 한국도
그리스 꼴나는데...
                    
바람꽃 11-07-11 00:25
   
일본은 개인과 정부가 절대 부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가부체가 천조를 넘어갈거라는건 아는데요 천조와 일경삼천조에 매년 천조이상 증가되는 일본과 비교하면 그래도 우리가 우월하다 생각됩니다만.
                         
ㅅㅅ 11-07-11 00:30
   
아, 오타입니다.. 개인과 기업들이 부자죠.. 지금 일본과 우리나라는 도찐개찐이죠.. 불과 9년후의 일입니다.. 지금 GDP대비 국가부채가 30.7% (노무현 정부)에서 2010년에는 33.5% 로 급등했다고 하는데, 이거 진짜로 믿으세요?
LH부채, 공기업 부채들과 기타등등 합치면 지금 33.5%에다 20~30%는 추가해야 되는데다, 2020년에 1100조를 넘긴다는데, 이건 한국경제주체 전부 빚투성이 올인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지금 남의 나라 걱정할만큼 한국은 한가하지 않습니다.
                         
56 11-07-11 04:11
   
일본의 대외 순자산(대외 자산-대외 부채)은 2009년말 기준으로 약 3조2700억 달러(266.2조엔) 입니다.
대외 자산이 544.8조엔, 대외 부채가 288.6조엔.
ttp://ja.wikipedia.org/wiki/%E5%AF%BE%E5%A4%96%E8%B3%87%E7%94%A3%E8%B2%A0%E5%82%B5%E6%AE%8B%E9%AB%98#.E6.97.A5.E6.9C.AC.E3.81.AE.E5.AF.BE.E5.A4.96.E8.B3.87.E7.94.A3.E8.B2.A0.E5.82.B5.E6.AE.8B.E9.AB.98.E3.81.AE.E7.8F.BE.E7.8A.B6

정부부채의 대부분을 일본국민에게 지고 있어도 막대한 정부채무를 해결하는데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5년 이내에 일본은 심각한 위기가 올것 같군요.
                         
지나가다 11-07-11 22:07
   
그리스의 채무와 디폴트의 근원적인 원인은 포퓰리즘이 원인이 아니라 전직 우파정부의 부정부패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전직 우파정부는 국가의 채무를 숨기기 위해서 골드만 삭스에 3억이나 되는 뇌물을 주었습니다. 지금 그리스의 정권이 바뀌고 그리스의 속였던 채무가 발각되면서 그리스가 정상적인 절차로 디폴트가 된 것입니다. 주식으로 얘기하면 전 대표의 횡령이나 배임이 들어나 현재 주식이 상장폐지가 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것을 한국의 우파들은 괴변으로 호도하여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며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는 악락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진실이란 것은 이렇게 한꺼풀만 버껴내도 그 속이 다른 얄팍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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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그리이스 우파정부가 골드만 삭스에게 3억불이나 뇌물을 줘가면서 급증한 부채를 숨겼다는 보도.
(Greece Paid Goldman $300 Million To Help It Hide Its Ballooning Debts)
 http://www.businessinsider.com/henry-blodget-greece-paid-goldman-300-million-to-help-it-hide-its-ballooning-debts-2010-2


"미 정부의 재정이 이처럼 허약해진 것은 과거 공화당 정권의 유산이다. 로널드 레이건과 아버지 부시 행정부 12년 동안 계속된 군사비 증액과 부유층 감세로 미국의 부채는 GDP 대비 60% 대로 치솟았다. 그 이전까지 미 정부의 부채는 35% 수준이었다. 그 다음 들어선 빌 클린턴 민주당 정권에서 경제 호황, 균형예산 정책이 맞물리면서 국가부채는 50% 이하로 떨어졌으나 다시 공화당의 부시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고 주로 부유층이 혜택받는 2조달러에 달하는 감세를 추진, 재정은 급속히 나빠졌다. 이 때문에 1998년에는 예산이 GDP 대비 1% 흑자였으나 부시 행정부 말기인 2008년에는 3.2% 적자로 반전됐다. 1인당 공공부채 역시 이 기간 중 1만3,000달러에서 1만9,000달러로 50% 가까이 올랐다. 부시 행정부 8년 동안 미 재정이 완전히 바닥난 것이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709210305082&p=hankooki
                         
지나가다 11-07-11 22:08
   
(펌) 제목: 그리이스의 문제는 복지가 아니라 부패임.

(작성자: 핑크팬티)

복지에 반대하는 저지능들이 실패한 복지국가라면서 그리이스의 예를 드는데, 알고 보면, 복지의 실패가 아니라 우파정권의 부정부패가 실패 원인이며, 그 뻔한 스토리가 미국 부쉬나 한국 쥐박이랑 닮아 있다는 것임.

 그리이스는 진보정권에 이어 2004년부터 2009년말까지 경제를 살리겠다고 복지축소를 주장했던 보수우파 카라마늘리스 총리(아래 사진)가 정권을 쥐었지만, 경제는 도리어 더 하락했고,

그리이스 보수집권당(2004-2009)의 국민연금 떼어먹기에서 시작된 각종 부패 스캔들에, 무리하게 경기부양책을 쓰면서 지속적으로 국가부채가 증가했는데,

더구나 골드만 삭스에게 뇌물까지 줘가며, 2004-2009년의 부채 증가율마저 속였는데, 2010년 진보파로 정권이 바뀌면서 그 동안 국가부채 규모를 숨겨온 것이 발각됨. 따라서 2010년에 숨겨온 부채규모가 현실화되면서 급증, 그리이스 경제위기의 원인이 됨.

  참조> 그리이스 우파정부가 골드만 삭스에게 3억불이나 뇌물을 줘가면서 급증한 부채를 숨겼다는 보도. http://www.businessinsider.com/henry-blodget-greece-paid-goldman-300-million-to-help-it-hide-its-ballooning-debts-2010-2

 
미국도 비슷함.

 "미 정부의 재정이 이처럼 허약해진 것은 과거 공화당 정권의 유산이다. 로널드 레이건과 아버지 부시 행정부 12년 동안 계속된 군사비 증액과 부유층 감세로 미국의 부채는 GDP 대비 60% 대로 치솟았다. 그 이전까지 미 정부의 부채는 35% 수준이었다. 그 다음 들어선 빌 클린턴 민주당 정권에서 경제 호황, 균형예산 정책이 맞물리면서 국가부채는 50% 이하로 떨어졌으나 다시 공화당의 부시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고 주로 부유층이 혜택받는 2조달러에 달하는 감세를 추진, 재정은 급속히 나빠졌다. 이 때문에 1998년에는 예산이 GDP 대비 1% 흑자였으나 부시 행정부 말기인 2008년에는 3.2% 적자로 반전됐다. 1인당 공공부채 역시 이 기간 중 1만3,000달러에서 1만9,000달러로 50% 가까이 올랐다. 부시 행정부 8년 동안 미 재정이 완전히 바닥난 것이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709210305082&p=hankooki

한국도 쥐색끼와 그 일당이 땅파기하면서 국가부채 규모를 엄청 늘리고 있다는 것임.
 
어느 경제나 경제부양정책이 필요한 시점이 있는데, 복지국가란 곳에서는 보편적으로 복지를 통해 경기부양을 하고, 우파정권은 부자들에게 불리한 복지를 줄이고 부자들에게 유리한 주로 건설업 같은 부분의 공사를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는 특징이 있다는 것임.

 지능이 낮은 분이라면, 당연히 복지정책이 무신 경기부양책이냐는 의문을 갖게 됨. 그러나 복지정책은 소득이전을 통한 서민층의 지속적인 지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에 돈이 흐르도록 만드는 경기안정책임.

 welfare states are aimed specifically at enhancing individual autonomy, ensuring the universal provision of basic human rights and stabilizing the economy.

(바로 이 것들이 복지국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임 (1) 개인의 자율성을 향상시킨다. (2) 기초적인 인권(보건, 교육, 주거, 노후대책 등등)에 필요한 보편적으로 필요한 조건을 보장한다. 그리고 (3) 경제를 안정화시킨다.)

  여기 어딘가에 지능이 극도로 낮은 노스트라다무스인가 뭔가 하는 찌질이가, 나라마다 시스템이 다르니까, 한국은 복지가 적합하지 않다는 헛소리를 하고 자빠져 계신데....

Nordic countries has its own economic and social models, sometimes with large differences from its neighbors.

(복지의 이상향 북유럽 국가들도 각각 고유한 경제적, 사회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종종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계수적으로만 보면  복지국가라는 것은 GDP 대비 복지예산 비율이 높은 나라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496514
     
깨스맨 11-07-11 07:16
   
* 비밀글 입니다.
알라븅연아 11-07-11 00:19
   
엿국에 지진이나 강하게와서 다 가라앉으면 훈훈하겠네요
바람꽃 11-07-11 00:34
   
ㅅㅅ님 한국의 국가부채가 심각해 지고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70%와 200%돌파해서 매년 늘어가는 일본과 어찌 한국이 도찐 개찐 입니까. 그리고 부자감세를 외친 한나라당도 감세를 철회하고 증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ㅅㅅ 11-07-11 00:40
   
불과 9년후의 국가부채만으로도 그리스를 떠올려야 하며, 현재 민간부채, 기업부채들은 어쩔껍니까?
현재 세계경제가 조금씩 흔들릴때마다, 부실나면 민간부채,기업부채들을 전부 정부부채로
땜방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것도 생각해보면, 한국은 그렇게 넋 놓고, 남의 나라 한심하다고
욕할 능력이 있나 생각이 들어서 적은거랍니다.
     
라텍스=ㅅ… 11-07-11 00:46
   
* 비밀글 입니다.
쪼쪼 11-07-11 00:44
   
우리나라도 차포 떼고 비교하면 일본과 비슷하겠죠.
     
라텍스=ㅅ… 11-07-11 00:47
   
* 비밀글 입니다.
하마 11-07-11 00:49
   
가계부채 늘어나는게 대기업우선 기득권우선 정책만 펴고 국민들 쪼달리게 만드는 수꼴 정책 때문이지 어째 복지정책 때문이냐? 어이없네.
라텍스=ㅅ… 11-07-11 00:49
   
요 화교짱깨 cncncnl은 온갖 멀티질로 게시판에 분탕질을 쳐대며 혼란을 부추기지요. 뭔가 댓글이 앞뒤가 안맞고 병맛스럽게 한국을 깐다면 대충 요 cncncnl놈이 멀티짓 하는겁니다. ㅋㅋㅋ
하마 11-07-11 00:50
   
아 ㅅㅅ//화교짱갠가요? 어쩐지 진짜한국을 위한다면 저딴소리 할리가 없지.
     
라텍스=ㅅ… 11-07-11 00:51
   
예 그렇습니다. 이 자식 좀 골때리는 놈이지요.
     
라텍스=ㅅ… 11-07-11 00:53
   
한국에 각종 게시판을 돌아다니며 온갖 멀티질로 지역갈등유발, 성대결유발, 허위정보유포등등 아주 쓰레기짓만 골라서 하는 놈입니다.
ㄴㅇㄹㄴㅇ 11-07-11 00:52
   
ㅅㅅ야...일본경제이야기를 하는데 느닷없이 "너나 걱정해 임마" 라는 말을 용기있게 하네...ㅉㅉ

짱개인증하는건가?

한국경제이야기하고 싶으면 따로 글을 적던가 임마...
바람꽃 11-07-11 00:53
   
아... 화교의 댓글이군요. 말의 논리가 없고 계속 반복된 말만 하는게 이상했는데... 어찌 70%와 200% 이상이 같을수가 있는지 참...
라텍스=cncnc 11-07-11 01:07
   
화교들 전부가 cncncnl 요놈 같지는 않습니다. 단 cncncnl은 어떤 연유에서든 한국을 증오하게 되었고, 어쩔땐 한국의 우파, 어쩔땐 좌파, 어쩔땐 경상도, 어쩔땐 전라도, 어쩔땐 남성, 어쩔땐 여성, 어쩔땐 조선족, 어쩔땐 일본, 중국, 대만의 편을 들며 갈등을 부추기죠. 물론 한국사회는 충분히 민주화되어 저런 하찮은 놈이 멀티짓 한다고 티끌만큼의 동요가 발생하지도 않을 만큼 튼튼한 사회입니다만, cncncnl이 사회적 쓰레기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제불능이죠.
쪼쪼 11-07-11 01:07
   
라텍스// 거참...오해를 많이 해서 은유법 같은건 쓰지도 못하겠군요.
제가 "우리나라도 차포 떼면 일본과 비슷하겠죠"라고 말한것은 ㅅㅅ 이분이 말한걸 비꼰 겁니다.
무조건 매도하기 전에 글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세요.
     
라텍스=ㅅ… 11-07-11 01:15
   
차, 포는 우리가 일본보다 우월한 점이 있단 얘긴데 그게 뭐요?

떼고나면 일본과 비슷하다는게 그 우월한 점이 사라지면 국가부채가 gdp의 200%란 말이요?

ㅋㅋㅋㅋㅋㅋ
          
쪼쪼 11-07-11 01:20
   
ㅅㅅ님이 일본에 유리한점을 부각시키면서 일본이 안전하다고 하고 우리나라는 불리한점만 부각시키면서 우리나라가 위험하다고 하니...
장기로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차와 포를 다 떼놓고 두면 질 확율이높다고 이야기 하는것처럼 억지 같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라텍스=cncnc 11-07-11 01:30
   
화교짱깨 cncncnl로 오인해서 미안하오만, 워낙에 저 놈이 멀티짓으로 분탕질을 쳐 대기 때문에 오바 했더거니 용서해 주시오.
                    
쪼쪼 11-07-11 01:31
   
괜찮습니다. 저도 어줍짢게 돌려서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평소에도 오해를 많이 사곤 했으니 제 탓도 있지요.
음.. 11-07-11 01:15
   
부품이나 이런거 어캐점 했으면 하네요...
어휴..일본에서 엄청 사오니 나참....-_@;
     
?? 11-07-11 01:25
   
과거에사는지?부품론이 아직도...ㅋㅋ
EU fta는 호구요?
          
ㅁㅁ 11-07-11 13:57
   
저희 회사가 부품을 중개하는 파트가 있는데 (eu와의 fta로 이젠 그흐름이 바뀌겠지만)
당장은 중소기업도 못되는 작은 공장들은 아직도 일본부품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비용도 재고도 없어 운송료가 더 많이 드는 1개짜리부품도 물량많은 부품에 끼어서 들여오기도 하구요.
독일의 정밀기계부품을 이제는 들여올 수 있으니 안심입니다만, 채산성이 안맞는다고 핵심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을 키우지 않고 그나마 있던 기업도 가격을 후려쳐서 고사되게 만든 현실이 좀 그래요.

꾸준히 들어가는 부품이나 핵심부품만큼은 좀 더 국산화하고 그걸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뭐 이래저래 예전보단 국산화하고 있지만 그동안 일본에 갖다바친(?) 그 엄청난 돈들을 생각하면 속이 쓰려요..^^;;
     
d 11-07-11 04:13
   
부품쪽에서는 해결해야할 난재가 많지만 90년 00년주기로 보면 격세지감이 들정도로 많은부분에서 한국이 자립하고 되려 강화된 쪽도 있답니다
그리고 유럽과 FTA로 인해서 잽이 받던 호재는 이제옛말
ㅅㅅㅂㅈ아 11-07-11 01:24
   
* 비밀글 입니다.
음.. 11-07-11 01:33
   
그러니까요...fta해서...EU됐지만
일본쪽으로의...부품 해결했으면 하는거임..^^;
쪽바리는 열받는게...울나라한테서 절라 흑자국이면서도..
나참 막가파임...
아차...대부업체 그것도 점 어휴....
깐따삐야 11-07-11 01:51
   
라텍스? 로긴유저가 비로긴으로 어그로끌면 제재사유아닌가?
     
객님 11-07-11 17:31
   
아이피 쭉 확인하고있습니다
굿잡스 11-07-11 02:33
   
이번 방사능 오염이 크긴 큽니다.

잽이 Fta 같은 걸 잘 못하는 이유가 자국 농수산물 경제 규모가 결코 작지 않는 나라거든요.(보호 위해)

일식을 중심으로 홍콩이고 고급 음식 재료로 상당한 수익을 올렸던게 잽 수산물쪽이였는데

이번  방사능으로 이것도 거의 거들나 버렸고. 전력 수요등도 그렇고 ..빚도 문제지만  경제 전반에

정말 앞이 안보이는 나라임.
ㅇㄴㄹ 11-07-11 04:16
   
일본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건 부동산입니다.
도쿄 땅값은 전세계적으로 최고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땅값이 0원이 된다면 일본 경제는 끝입니다.


일본 회사들은  자산중 부동산 비중이 상당히 많이 차지 하는데 땅값과 건물값이 0원이 되면
그들은 파산이죠.


뿐만아니라 주식도 마찬가지
지금도 도쿄전력주식을 다른 전력 주식회사들이 가지고 있는데
도쿄전력 주식의 가격이 폭락하며 그들의 자산도 폭락.


아직은 언론통제로 방사능 공포를 못느끼고 있지만
도쿄도 곧 아이들이 코피 쏟고 노인들이 죽어 나가면 방사능 공포가 확산 되겠죠
정부가 알아서 해주겠지 믿고 있다가 믿고 있다가는 죽을 수 있다라고 느끼게 되는거죠
그때부터 본격적인 혼돈 , 폭락입니다.


현재도 후쿠시마 60km 지역이 하루면 1년치 방사능피폭량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공구리 치기 전까지 매일매일 방사능을 뿜어대고 있습니다.
도쿄도 체르노빌처럼 죽음의 도시가 됩니다


사람들이 인식하면 그때 진정한 폭락이 옵니다.
진이킴 11-07-11 07:03
   
그럼 미국은? 이걸로는 2~3년안에 경제 위기가 온다는건 조금 억측일듯하네요. 경제규모에서 비율로 따지는게 맞는거지 액수로 따지면 힘들죠. 그리고 일본의 경우는 국채 이자률이 낮아서 거의 원금만 돌리면 되는데, 일본이 저돈을 한꺼번에 환원하는것도 아니고, 문제 될거는 없다고 보내요. 저게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보고는 있지만, 저걸로 일본재정이 부실하다는 근거는 안되요. 앞에서 말 했듯이 대부분이 은행에서 샀고 은행도 이율이 거의 없다 싶이해서;;.
리어카 11-07-11 11:36
   
일본뿐만 아니고, 미국, 유럽, 중국도 심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길어야 10년내 경제 대공황이 온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안보문제까지 겹쳐있어 더 위험합니다.
Assa 11-07-11 14:17
   
ㅋㅋ 우리나라 포함 미국 각 주 마다 빚이 넘쳐나지요 중국 풀어둔 돈 이제 돌아오지 일본 빚 장난아니지 EU 말만 공동체지 유로화를 못버텨 망한 그리스만 봐도 유로화 가치 못버티는 국가들 망하기 시작하면 또 분열
ff 11-07-11 14:56
   
뭐 일단 일본 경제는 심각한거고.. 걔네 망하든 말든.

우리 경제도 사실 심각하다고 봐야죠. 경제 펀더멘털이나 각종 저변 분야가 일본보다 못한데 일본보다 빚이 압도적으로 적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난 일단 우리나라가 문제라는 점에서 ㅅㅅ 님 의견에는 공감하는데 뜬금없이 좌파 포퓰리즘이야길 해서 이분 참 멀었구나.. 생각.

일본 그리스, 대부분 빚더미 국가들은 우파 포퓰리즘, 즉 무리한 건설공사와 건설 포퓰리즘 쇼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음. 오히려 좌파 포퓰리즘이 심각한 북유럽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재정이 안정적인 편.

실제 무리한 복지정책으로 나라 빚이 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사실 4대강 사업처럼 막장 포퓰리즘만큼 빚이 늘기는 어려움.

우리나라는 일본을 보고 아직 상황을 개선할 기호가 몇년 정도는 남아있다고 봐야겠죠.
height187 11-07-11 16:47
   
한국의 부품 자립도가 개선되는 속도와
유럽과의 FTA때문에....일본산 부품 수입으로 인한 대 일본 무역적자는 점차 많이 개선될껍니다


그런데 소재산업 같은 쪽은 아직도 일본에 배울게 많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도레이 같은 세계 최고의 소재회사가 한국에 1조가 넘는 시설을 투자한다는건 엄청난 기회겠지요??

배울껀 배워야지요

한국인의 추격자 모델은 제가 생각해도 섬뜻할정도로 무서워서
배우면 금방 추격할꺼라 생각함


한국이
독일의 잠수함기술을 보고 배워서 우리껄로 만들어 낸후 업글 시키는 능력을 보고 정말 감탄했음
복지 11-07-11 23:09
   
그리스가 복지 때문에 망했다는 자본가들의 언론플레이를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네티즌들이 있는데,

복지는 사회보험 개념.

사람들이 평소에 보험사에 보험료를 내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듯이
국민이 평소에 정부에 돈을 내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는 것.
의료보험, 국민연금이 그 예.
경찰, 소방서도 똑같은 개념.

세상에 의료보험, 국민연금에 돈을 많이 내고, 경찰, 소방서, 우체국을 운영해서 망한 나라 없음.
오히려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이 부실하고, 경찰, 소방서, 우체국 등 사회인프라가 부실해서 국가발전이 뒤쳐진 나라가 수두룩함.

한국 서민이 평소에 보험료를 너무 많이 내서 못 살까,
아니면 평소에 보험을 들어두지 않았기에 위기가 닥치면 치명상을 입고 몰락하기에 못 살까?
한국 중산층이 왜 불안해할까?
평소에 들어둔 보험이 빵빵하지 않기 때문.
1달에 500 버는 중산층이라도 직장 잃으면 끝장.
1년에 1억 이상 버는 부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각종 보험을 안 들까?
부자들과 서민과 비교하면, 부자들이 훨씬 많은 보험을 들어둠.
정작 위기에 처하면 서민들이 더 대처할 여력이 없고, 부자들은 대처할 여력이 많은데.

그리스는 유로화 때문에 자국화폐가치가 크게 절상됐는데, 자국 산업 경쟁력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니 엄청난 경상수지 적자가 쌓임.
이 경우 자국통화가치를 떨어트려 경상수지 흑자로 외화를 채워야 하는데, 유로화를 쓰기 때문에 그리스 맘대로 통화가치를 떨어트리지 못하고 계속 외화부족으로 위기.
그러니 그리스 정부가 EU에게 외화 지원해달라고 하는 것임.

만약 유럽이 정말로 한 국가처럼 완전히 통합된 "optimal currency area"라면
충청도에 일자리가 없으면 서울로 올라오듯,
그리스가 불황일 때 그리스인이 프랑스나 독일에 가서 일하면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함.

그리스 위기의 원인
1) 그리스 무역적자 누적 => 외화부족 (원래는 자국통화가치 떨어트려 수출로 외화를 벌어야 하는데 유로화를 쓰니 그렇지 못함)
2)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 탄탄한 산업이 없고 인구1천만뿐인 그리스 경제 침체 => 실업자 증가 => 그리스 실업자가 북유럽에 가서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국통화가치 폭락시켜 수출을 푸시할 수도 없음.
총통 11-07-11 23:49
   
ㅅㅅ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위에 몇몇 아니 한명이 필명바꾸며 쓰는 그대...좀 알구 나대시길..
그냥 까는데만 열을 올리는꼴보니 논리적으로 ㅅㅅ에게 상대가 안되는듯

포퓰리즘 지랄옆차기하다 못해  40조가 넘는 평창올림픽 반을 북한에 떼주자는 모시기정당넘들
정말  지라를 하더군,.
ㅁㅁ 11-07-12 13:26
   
[펌] (제목: 그리스는 복지 포퓰리즘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 [170]

그리스 긴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그리스는 정부와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속에 파탄난 국가재정을 매꿔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스의 디폴트 위기를 보수 언론들이 파탄난 재정에도 불구하고 포퓰리즘식 복지정책을 쓴 것 때문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정치적으로 선동하는 매우 잘못된 주장이다.


그리스는 2004년 보수우파가 권력을 잡은 후에 친미적 정책과 금융투자유치 그리고 부동산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런 정책은 경제의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국가의 재정을 급격하게 악화시켰다. 이런 와중에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관광이 주수입원이던 그리스 경제가 심한 타격을 받고 또 해외자금의 투자유치가 되지않아 지금과 같은 국가디폴트 상태로 빠진 것이다.


쭉 나열을 하다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스토리 아닌가?


현재 우리 상황을 보자. 보수 우파로 지칭되는 한나라당이 집권한 후 지금의 정부는 친미성향 외교로 인해 주변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에게 원성을 사고 있으며 친대기업, 친부동산 정책 그리고 4대강 개발을 위해 20조원이 넘는 막대한 국고를 소비하여 현 정부들어 가계부채는 사실상 1000조원에 가까워지고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국가부채는 매우 빠르게 늘어 700조원이 넘고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대기업중심, 수출중심의 경제 특성상 한두가지의 글로벌 위기만 와도 나라의 경제는 급격하게 요동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89938)
ㅁㅁ 11-07-12 13:27
   
[펌] (제목: 그리스는 복지 포퓰리즘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  2편

또하나 그리스를 통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정치인의 부패이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부패인식지수에서 그리는 최하위(3.8%)를 기록할 정도로 정부와 정치인의 부패는 심각한 지경이다. 그리스의 집권여당 정치인, 정부관료 및 재벌들은 정경유착을 통해 한해 150억유로의 탈세를 저질렀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집권기간 중 늘어난 국가부채는 약 4000억유로에 달해 이는 GDP의 115%에 해당한다.

이 또한 많이 본 스토리 아닌가? 이번 정권들어 집권초기 대기업중심의 정책으로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고 부패는 늘었는데 처벌은 약해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스스로 오죽하면 나라 전체가 썩었다는 개탄을 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부자감세를 추진하고 보금자리정책과 같은 부동산 가격안정 정책을 포기하고 있다. 뒤늦게나마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최근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했는데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이는 근본적인 부동산 정책을 바꾸지 않고는 해결되기 어렵다. 대출없이는 집을 살 수 없을만큼 이미 집값은 비싸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아는가? 싱가포르의 주택정책은 국민의 2년정도의 평균연봉을 주택의 기본가격으로 본다. 그리고 그보다 비싸면 정부에서 보조한다. 이런 정책이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국민들은 가처분 소득을 글로벌펀드나 채권, 그리고 각자가 원하는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선거철이 다가오자 정치인들이 선심쓰듯 복지공약을 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수출 및 경제규모는 10위권이면서도 이미 복지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복지인 주거문제 그리고 일자리문제등은 후진국보다도 못한 실정이다.

부동산가격이 올라가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젊은이들은 집을 살 의욕을 잃으며 이는 결혼과 출산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의식에 땀흘려 일하기보다 값싼 이자를 바탕으로 노력없이 돈을 벌겠다는 잘못된 의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금융이자부담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이자로 도는 경제는 일자리창출에도 경기진작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일자리복지는 또 어떠한가? 우리나라는 비정규직법이라는 비인간적인 악법으로 인해 전체근로자의 21%가 비정규직이며 이들은 정규직대비 45%의 급여로 생활한다. 더 큰 문제는 대기업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지 않고자 2년마다 해고하는 비인간적인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똑같이 일하고 더 적게 받는데다 2년마다 해고의 불안에 떠는 국민에게 복지논쟁은 가슴아픈 남의 이야기 아닌가!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89938)
ㅁㅁ 11-07-12 13:29
   
[펌] (제목: 그리스는 복지 포퓰리즘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  3편

주거와 일자리의 문제는 복지를 넘어 국민 생존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스는 정치인의 부패와 근면한 노력을 외면하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나선 국민들과 이에 동조한 정부가 만들어낸 비참한 결과인 것이다. 그리스의 실패를 근본적으로 분석하여 우리나라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책임있는 언론이라면 국민들에게 진실되게 알릴 필요가 있다.


글을 쓰다보니 집값으로 사교육비로 고생하는 국민들, 비정규직의 차별과 박봉으로 고생하는 국민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 왜 우리는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둠지 못하고 비인간적으로 대우하는가? 우리 국민들은 부자이든 가난한자이든 모두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모두가 열심히 사는 건 좋지만 주변의 약자들을 조금만이라도 배려한다면 좋겠다. 대형마트에 한번 가기보다 동네 시장에 한번 가주고 집주인은 내 집값을 올리기 보다 시세에 맞추고 사장님은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을 고용해주고.. 쉽지는 않은 일일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간다. 우리가 뽑는 정치인도 따지고 보면 우리의 생각에서 나온 결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와는 분명 다르다. 우리국민의 기술력과 근면성, 총명함은 세계최고이다. 우리는 그리스나 동남아, 남미의 여러나라와 다르게 중화학공업을 이루고 철강, 전자, 반도체, 차 등 탄탄한 제조업이 중심이다. 그러나 이제는 대기업 중심, 공업경제 중심에서 경제의 체질을 한단계 바꿀 필요가 있다. 시대가 빠르게 정보화, 다양화로 바뀌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몇몇 대기업에 의존해 나라의 부강을 이끌 수 없다. 대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으면 강자독식의 비인간적 자본주의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기를 바란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89938)
ㅁㅁ 11-07-12 13:34
   
(인터넷 신문) "그리스위기 우파 성장정책·부패 때문" (1)

[지구촌] 신자유주의 유로화 바람에 허위·부정부패 재정에 그만...

금융위기를 넘어 디폴트선언(채무상환포기)으로 치닫는 그리스가 내부 소요사태로 정권 붕괴마저 우려되고 있다. 독일을 주축으로 한 유럽연합은 "그리스 재정위기를 해결하려면 1천억 유로(154조원)의 구제금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가 고통분담차원의 긴축재정(예산삭감)과 지하경제를 통제 할 제도정비를 먼저 실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현지 금융전문가들은 이에 더해 그리스처럼 지난 2007년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신용불량 국가로 전락된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에게도 정상적인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려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집권당인 사회당(PASOK)과 게오르기스 파판드레우 총리는 긴축재정(복지예산 삭감을 포함한) 강행한 데 이어 난국타개를 위해 우파와의 거국내각을 제안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후로 3년만에 노조 총파업과 학생 시위가 수도 아테네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그치지 않는 등 대규모 소요사태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리스 금융위기 끝이 안보여..
 
2004년 총선에서 작은정부·신자유주의노선을 모토로 집권 사회당(PASOK)을 누르고 권력을 잡은 보수우파 신민주당(ND)은 경제성장 청사진을 세우고 유럽연합과 독일·미국의 금융투자유치와 부동산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PIGS로 명명된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리스 보수우파가 내놨던 경기부양책은 3년도 채 안돼 거품으로 드러났고, 지난 2007년 미국發 경제위기 여파로 관광객은 물론 투자유치마저 크게 축소되자 그리스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말았다.  여기에 우파의 집권기간 정치관료 및 기업에 이르는 거대한 부정부패 커넥션이 확산되면서 한 해 탈세규모가 150억 유로(23조원)에 달했고, 지하경제규모가 국민총생산의 25%대에 육박한 상태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곳곳에서 반정부 소요가 일어났고, 총선에서 보수 신민주당 정권이 심판을 받고 사회당이 집권을 했으나 아직까지 위기국면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출처: http://injournal.net/sub_read.html?section=section12&uid=22076)
ㅁㅁ 11-07-12 13:36
   
(인터넷 신문) "그리스위기 우파 성장정책·부패 때문" (2)

그 추락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스 경제위기는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경제위기 원인이 자국 경제규모를 무시한 유로화폐 도입과 허위로 작성보고된 국가재무상태, 그리고 다변화에 실패한 취약한 경제기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슈피겔을 포함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까지 해운업 및 농어업·관광산업으로 국가경제기반을 유지해온 그리스는 1980년대까지 그렇게 재정을 꾸려왔다. 효자산업인 해운업은 2000년을 전후로 후퇴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의 해운업이 크게 성장하자 임금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그리스 해운업은 대부분 미국과 제3국으로 이전했다. 그 결과 그리스의 거의 모든 산업이 농어업·관광서비스업에 쏠린 것이다. 산업계의 쏠림을 해결하고자 7년전 그리스 보수우파정권이 금융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내놨지만 되레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통화위기만 키운 상태. 게다가 실업급여로 살아가는 국민만 2007년 이후 약 70만명에 이를 정도로 국민 16%가 백수.

20대 실업률 42%, 부자들은 모른채...

더욱 심각한 것은 20대 실업률이 42%대라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해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부패인식지수(CPI)는 그리스의 경우 3.8%로 최하위다. 그럼에도 그리스 보수정치권 및 재벌들은 사태해결 보다는 해외에서 호화생활을 즐기면서 모든 부채를 유럽연합과 국민에게 떠넘기다시피 수수방관하며 모른채 하고 있다. 보수정권이 2004년 집권 이후 3년동안 부양책으로 남긴 국가부채가 약 4천억 유로(620조원)로 국민총생산의 115%를 넘긴 상태다. 그리스는 3년전 시작된 경제위기가 현재 디폴트(채무상환포기)로 전환되면서 자국 추락을 넘어 유럽연합의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슈피겔에 따르면, 이제 그리스를 포함한 PIGS국가들은 유럽연합이 구제금융 전 선실행을 요구한 지하경제 축소는 커녕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한다.

(출처: http://injournal.net/sub_read.html?section=section12&uid=22076)
서울뺀질이 11-07-12 18:02
   
빚이 1경 3000 조원인데  이 걸 어떻게 3조 달러로 해결 하냐?  산수도 못하냐?  달러당 1000원 계산해도 겨우 3000조다. 그래도 무려 1경이 남는다.  그리고 겨우 3조 달러로 세계 경제가 망가 지다니 망상도 거의 해수욕장 수준이다.  ㅋㅋ !    미국 GDP 가 얼마인지 알아 보고 나서 헛소리 해라.
자파시로 11-07-14 17:40
   
그리스 문제를 호도하기 위해 많은 좌파들이 너무너무 수고하고 있어 고마운데, 인터넷 게시판마다 도배질을 하는 것이 아무리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해도 너무 보기 흉해서 한마디 한다. 우파 정부의 부패는 사실이지만 암으로 죽어가는 놈에게 무좀 옮겨 준 정도인데 그게 주 원인인 것처럼 주객을 전도하고 있어서 기분이 심히 나쁘닷.
 
대표적 사회주의 포퓰리스트였던 파판드레우(현 총리의 아버지)가 10여년에 걸친 사회주의 정권에서 물러난 후 새로 집권한 보수정권에서 90년대 초반에 국영기업 민영화를 추진했었다.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그 당시 그리스통신공사(OTE) 민영화에 참여하고자 노력했는데 기업실사를 해보니 한심한 지경이었다,

기술이나 서비스 수준은 당시 중진국이었던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은 뒤져있었고, 기업의 재무제표상 순자산보다 퇴직종업원에 대한 연금부담액이 많은 실정이어서 장부상 기업가치가 마이너스 였었는데, OTE 종업원과 노조는 외국기업에 매각되면 해고될지 모른다는 등 위기의식은 전혀없고 단지 연금에 손 댈까가 제1의 관심사였다. 당시도 민영화 후 OTE가 연금을 부담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였으므로 매각을 위해서는 연금부담을 정부가 떠 앉아야 할 수 밖에 없었다.

민영화 진행 와중에 요즘 벌어지는 사태와 똑같이 공공노조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져서 의회 해산후 조기 총선을 실시한 결과 파판드레우가 재 집권하여 모든 민영화 작업을 취소하고 다시 옛날처럼 딩가딩가하며 살아가게 됬는데.... 그게 오래 갈 수 있겠는가?  EU에 편입되지 않았다면 벌써 오래전에 경제가 거덜났을 나라다.

관광산업과 농업이외는 별 산업도 없어서 우파들이 크게 해 먹을 것도 없다. 그냥 일하기는 싫고 즐기며 살고 싶으니까, 일 않해도 국가가 연금으로 편한 생활 보장해 준다는 사회당(PASOK)을 오랬동안 지지해온 결과가 현재의 그리스다.
gucci 11-09-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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