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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2 02:32
[기타] 영혼사고와 역사 및 어원 탐구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78  

아래에서 보리스진님이 영혼사고 해서 떠오른 것을 적었다고 하셨기에 이 글을 씁니다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 알겠는데
실제 필자 본인이 10대 시절
독학으로 명상과 실험을 통해 능력을 터득하여
비교적 놀라운 경지까지 도달한 바 있고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서
그 수련과 행위를 그만 두었으나
30대 초반까지 그 능력이 일부 남아있던
실경험을 한 당사자입니다

필자 본인은 복식호흡이나 기호흡을 전혀 배운 바 없고
다만 또래가 거의 없는 첩첩산중 산골에서 살며
유년시절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산 속의 양지에 앉아 명상하는 것을 놀이 삼아 하다가
터득한 것입니다

집중력, 속독력, 암기력, 오감의 극대화,
원거리 투시, 미래 투시
그리고 육감, 또는 예지의 팔구십 퍼센트 적중
또한 문학을 하며 실험한 자동기술법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역사 및 어원 탐구의 기본이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단지
직관과 통찰에 도움이 될뿐으로
언젠가 배신자 도배시러가 저를 두고 말한 바 있듯이
"촉이 좋다"
즉 역사연구에 있어서 마치 낯선 장소에서 목적지를 잘 찾거나 잘 특정하는 능력이 저에게 비교적 있고,
그것이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해봤자 아무도 안 믿고 그저 비웃음을 살뿐이며
더욱이 역사 및 어원 탐구에서는
절대 취급해서는 안 되는 소리입니다

연구라 함은
ㅡ 입력값
ㅡ 변수
ㅡ 결과값

이 셋을 봉합하는 논리
ㆍ가정ㅡ입증ㅡ성립
ㆍ주장ㅡ근거ㅡ검증ㅡ성립

이것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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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21-03-22 02:46
   
덧붙이면
이러한 능력은 사람이면 누구나 본래 지니고 있는,
다만 잠재돼 있을뿐인 능력으로서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다소 실험한 바로는

특별한 수련이나 절차 없이도
진실한 격려와 동기부여만으로도
일부 능력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즉 알고 보면 특별할 게 없다는 뜻입니다
보리스진 21-03-22 12:40
   
제 지인이 명리책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박청화 선생님 책인데요.
그래서 공부하다가 보니까, 한자에서 그림이 떠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그 업계에서는 물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활용해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글을 올린 거에요.
명리 프로는 아니구요. 아마추어인데, 이미 사주는 2천명 이상 봐드렸어요.

전 별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대한민국에서 인구의 30%정도는 신기가 강하게 타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님이 언급하신 초능력 같은게 되는 사람이 비교적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앞으로 아이디어 제공이라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글만 올리겠습니다.
유사성이 있다. 내가 찾아보니 이렇다. 내 생각은 이렇다.
학술적인게 아니고 그냥 비교해서 찾아보니 이렇더라.
이런 정도로 글을 맺겠습니다.
     
위구르 21-03-22 21:28
   
그 책 제목이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보리스진 21-03-23 00:34
   
원래는 [춘하추동 신사주학]을 추천받았습니다.
저서는 거의다 읽었구요.
[정진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추천해드립니다.

한자의 새로운 면모를 많이 배웠습니다.

한자를 보면서 그림이 떠오르는 것은
옛날에 박재현 선생님이 많이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지인분께 여쭈어보니, 산기도를 하셔서 그렇다고 합니다.
주문을 노래하듯이 읊는 것을 많이 하셨답니다.
               
위구르 21-03-23 20:59
   
요즘 한자 공부하면서 고통을 겪던 차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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