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게에 몇번의 질문과 뻘글을 올렸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소개받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삼한사의 재구성 1,2,3과 그 전작인 '네티즌 고대사'를 모두 구매해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절판된 책은 중고로 구입). 제가 제일 궁금했던 1~5세기 왜의 정체를 명확히 설명하는데, 읽는 순간 이것이 진리다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아직 불명확한 건 삼국사기가 '삼한백제'를 왜 삭제했는가 하는 점인데, 책을 더 읽다보면 저자의 설명이 나오겠죠? (김부식이 삭제한건 아닌 듯 한데,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편찬하며 모순을 못 느꼈을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현재 남북한의 모습과 4세기 고구려-한의 모습이 겹쳐보인다는 점도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