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0-11-20 02:16
대만 쉴드치지마라!! 2
 글쓴이 : 쉴드치지마
조회 : 7,396  

지금 한열사에도 화교로 보이는 녀석이 뻘글 작렬해서 씨끄럽네요

저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70년대 베트남전이 마무리 되고 중국과 소련이 사이가 틀어지게되고 미국과 중국이 우호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베트남전이후 세계정세가 어떻게 바뀌어 돌가가게 되는지 대략 알아보면

그것도 참 재밌습니다..

어쨌던 여러가지 이유로 허울뿐이던 유엔상임이사국 대만은 퇴출되고 중국이 그자리를 대신하게

되는데요. 미국은 아마도 76년인지 78년인지 카터말기에 중국과 외교를 맺게 될겁니다.

일본은 그보다 훨씬 빠른 72년인가?? 일본 당시 수상과 주은래의 회동이후 서방중에 가장 먼저

수교를 한 것으로 압니다. 대만으로 보면 가장 먼저 자신들의 등 뒤에 칼을 꽂은건 일본이죠.

미국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겠지만.. 돌아가는 정세를 보고 가장 먼저 행동한건 다름아닌

대만이 주구장창 빨아대는 일본이라는 말입니다.. 사실 좀 어이없죠 ㅎㅎㅎ

70년대 한창 다들 대만과는 수교를 끊고 중국과 수교를 맺을때 우리는 분위기가 좀 달랐죠.

화교들이 늘 주장하듯이 큰 은혜를 받아서 그렇다는 개뻘소리는 집어 치우고요

딴게 아닙니다. 6.25가 끝난지 30년도 안됐을 시점인데다가 박정희라는 반공정신이 투철한 분이

대통령이었는데 중공과의 수교는 어림도 없는 것이죠.. 그냥 우리 분위기가 전혀 중공과 수교할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중국과 갑자기 우호모드로 돌변하는데

당시 박정희는 상당히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입니다.미국의 카터정부와 사이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가 좀 쓸데없는 명분같은데 꽤 얽매이지 않습니까??

노태우가 북방외교를 기치로 내걸고 소련과 중국 그리고 구동구권등 과거 공산국가들과 외교를

맺어갈때도 살짝 우려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노태우때는 소련마저도 개혁개방등을 내걸고 고르바쵸프가 집권할 때였고

중국도 한창 백묘흑묘 하면서 등소평의 겨혁노선을 추구할 때입니다.

명분에만 얽매여서 시기를 놓칠 수 없었지요.. 대만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시간 문제일뿐 한국이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손을 놓을 거라는 것은 지들도 알고 있었다

그말입니다. 단교핑계는 지겹네요.단교 당시 한국에서는 상당히 대만동정론이 있었죠.

대만 언론이 연일 개뻘소리 짖거려도 측은해서 그냥 봐준겁니다. 착한 한국병때문에 독하지 못하

게 오냐오냐 그래 우리가 미안했다.. 뭐 이런식으로  기어오르는 대만놈들 다 받아 준겁니다.

그게 문젭니다. 우리가 대만을 몰라도 너무 몰랐어요.. 진짜 무슨 프랑스나 그런데처럼 인정사정

안봐주고 개처럼 짖밟아서 끝장을 봤었어야 되는건데..

당시 사전통보도 먼저 했고요.. 우습게도 대만이 먼저 단교하는 형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흔히 화교들 일본어쩌고 할때 일본은 그 후에 지들한테 잘해주고 달래주고 그랬다고 하죠??

그것도 알고보면 개소리 입니다.

당시 민정당에서 노태우 김영삼에 이어 3인자던 김종필이 대만정가에 매를 청하러 왓다

뭐 이런 오지랖떠는 소리하면서 달래러 갔는데 거의 문전박대 수준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무려 20년 일찍 가장 빨리 칼을 꽂았어도. 자신들을 잘 달래주었다면서

지들 스스로 알아서 일본 수상이 눈물을 흘렸다라는 훈훈한 미담을 곁들여 포장합니다.

근데 우리쪽에서 특사로 파견한 사람은 문전박대 놓습니다.. 웃기죠??

여기서 뭘 더해야 합니까?? 우리는 무슨 속도 없나요?? 

단교 뻘소리 짓거려 대는 녀석들은 그냥 혀를 잘라버려야 됩니다.

어설픈 동정이 결국 지금 이꼴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보세요..한국말쓰는 대만인인지.. 관심받고싶은 초딩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어이없는 글 많네요..하여튼 그 이후로 대만에 대한 생각은 점점 차갑게 식어만 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냐냐 10-11-20 02:21
   
화교쉐퀴들~걍 짜장이나 볶아라
그러게요 10-11-20 02:24
   
이제 우리나라도 정책을 바꿔야할듯요 그냥 무시가 아니라 철저히 좀 밟아줄 필요가있을꺼같네요 당근책이 안되면 이제 채찍을 꺼내야겠죠
YS 10-11-20 02:27
   
YS 전 대통령께서 그러셨죠...

"일본놈들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네... 근데 한마디 빠뜨리셨네여..

"대만놈들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쉴드치지마 10-11-20 02:30
   
본문 내용중에 확실치 않은게 있네요..유엔 상임이사국에서 대만이 쫒겨난게 70년대 인지는

확실치 않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이전인거 같기도 합니다.
흠좋다 10-11-20 13:57
   
호~오 글쓰신분 글솜씨가 정말 좋습니다... 1000% 공감가구요...

이제 대만에 철퇴를 내려서 더이상 우리나라를 깔보지 못하게 단죄를 해야할떄라 생각합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90
3214 [기타] 고구려식 마상활쏘기 육성해서 국가브랜드化하면 어… (3) 숭구리당당 06-23 5413
3213 [기타] 유럽 특히 독일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은 이유 (39) 투후 06-23 2878
3212 [일본] 중일전쟁당시 일본의 군사전략에 대한 비판 휘투라총통 06-22 2772
3211 [일본] 일본 우익,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 (3) 세라푸 06-22 2295
3210 [기타] 재미있고, 유익한 삼국시대 만화 (2) mymiky 06-22 2778
3209 [다문화] 법무부 공청회에서 "당신들, 매국노야" ㅎㅎ (9) 내셔널헬쓰 06-22 2602
3208 [중국] 중공 한푸가 고려의복 아류인 결정적 증거 (6) 숭구리당당 06-22 12602
3207 [기타] 유럽 특히 독일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다는 데 (19) 심청이 06-22 3821
3206 [다문화] 이방인 범죄 백태 날로 대담무쌍 흉포화 “마주칠까 … doysglmetp 06-22 1837
3205 [기타] 최근 2년간 한국선호도 5% 증가 (22개국 여론조사 결과 (13) 투후 06-21 1456
3204 [다문화] 어린이집 기준이라는데.. 이게 사실이면 후덜덜... (3) 톰젤리 06-21 2696
3203 [중국] 치파오 VS 한푸 중국전통의상 논란 (19) 투후 06-21 1360
3202 [다문화] 조선족택배기사 채용공고(증거자료) (7) 내셔널헬쓰 06-21 3691
3201 [중국] 중국의 식인문화(요약)교문각발행 (2) doysglmetp 06-21 9682
3200 [일본] 캄보디아급 인신매매국 일본.. 그러나.. 이눔아 06-21 2480
3199 [중국] [혐오] 엽기 원숭이 골 요리, 왜 먹나 했더니! (9) 적색츄리닝 06-21 32175
3198 [중국] 경기교육청, 동북공정 맞서 '간도=조선 땅' 교… (43) hihi 06-20 3953
3197 [다문화] 수원토막살인사건 오원춘과 재판장과의 대화내용 doysglmetp 06-20 2437
3196 [일본] 위안부와 같이 묻혀서는 안되는 우키시마호 사건 (2) 흰나래e 06-20 2121
3195 [중국] 고구려가 한국것이 아니라면... (15) 테일러링 06-20 3536
3194 [다문화] 처절합니다. 처절해... (4) 내셔널헬쓰 06-20 2961
3193 [다문화] 지난 17일 새벽 서현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4) 내셔널헬쓰 06-20 2209
3192 [다문화]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도우미, 노사분쟁은 물론 소송… (9) doysglmetp 06-20 3060
3191 [일본] 일본의 반성을 막는 최대의 장애물 (12) 투후 06-19 1708
3190 [통일] 금나라 황실과 조정 내의 막강한 고구려(발해)계 영… (3) 굿잡스 06-19 4577
3189 [중국] 당신에게 아이패드가 있다는건. (7) 휘투라총통 06-19 2814
3188 [중국] 사람고기로 회 떠 먹고 끓여 먹고… (6) doysglmetp 06-19 9490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