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소설 ‘태양의 계절’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던 이시하라는 68년 자민당 참의원으로 당선하며 정치에 발을 들인 뒤 ‘망언’을 쏟아내며 악명을 떨쳐 온 인물이다.
그동안 “난징 대학살은 허위”라거나
“도쿄에서는 불법입국한 삼국인(三國人)이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재난이 닥친다면 소요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북한은 중국에 통합돼야 한다”,
“한일합방은 조선인들의 총의로 이뤄졌다” 등의 망언을 일삼으며 주변국을 자극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