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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9 21:42
[기타] 태권도의 기원은 <택견>에서 시작된 것이다.
 글쓴이 : 야비군
조회 : 5,435  

어떤 무지한 이들이 태권도의 기원은 일본의 가라데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건 전혀 틀린 얘기입니다. 다만 태권도가 일본의 가라데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면 그건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

초기 태권도의 기틀을 만든 최홍희와 그후 태권도의 체계를 발전시킨 이원국과 황기 등 대부분의 무술인들은 처음에는 <택견>으로 무술을 시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택견>이 일제에 의해 탄압을 받자 그들 중 일부가 가라데를 배우게 된 것입니다.

(이하 근거 및 상세 내용)
***********************************************************************
초기 태권도의 기틀을 만든 사람은 최홍희이다. 그의 아버지는 어린 최홍희를 <택견> 고수 한일동에게 보내 한국 전통 무술인 <택견>을 배우게 했다. 이후, 일본중앙대학을 다니면서 가라데도 배운 최홍희는 군에서 복무하며 군대격투기로 공수도를 지도하였다.

그는 독자적인 무술을 만들고자, 한국 고유의 무술 <택견식 격투기>와 가라데의 시스템을 결합하여 발차기가 유연하며 체중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무도를 만든다. 당수도, 공수도 등 태권도를 지칭하는 명칭이 제각각이자 1954년 명칭제정위원회(名稱制定委員會)가 이승만(李承晩)대통령의 “<택견>과 비슷하다”라는 발언을 따라 민속적인 "택견"의 어감을 포함하는 "태권도(Taekwondo)"를 채택했다는 설이 있다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 이후 국내에 여러 개의 무술도장이 생기게 된다. 크게 6개의 도장이 있었는데(무덕관, 청도관, 송무관, 창무관, 윤무관, 오도관) 이 도장들이 1960년대에 합쳐져서 현대 태권도의 모체가 된다.

여기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도장은 무덕관과 청도관이었다. 청도관은 이원국씨에 의해 설립됬는데, 그는 어렸을때 서울 안국동에서 <택견>을 수련하고, 이후 가라데를 배우고 중국 상하이와 허난에서 쿵푸를 수련했다.

해방 이후, 청도관은 2번째로 큰 도장이 된다. 가장 큰 도장은 무덕관이었다. 무덕관은 황기에 의해서 설립됬는데, 황기는 어릴 때 <택견>을 배우고, 중국에서 태극권과 쿵푸를 배웠다. 덧붙여 그는 철도 회사를 다니면서 도서관에서 오키나와 가라데 책을 읽고 가라데의 철학을 읽었다고 한다.(그는 직접적으로 가라데를 배운 적이 없다)

1957년, 무덕관 관장 황기는 한국의 고전 무예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서 한국의 전통 무술, 수박을 발굴한다. 이 무예서로부터 손과 발의 타격 테크닉을 취해서 무덕관 태권도의 기술을 완성시킨다.

1960년대, 대한 수박도 협회는 한국의 전통 무술로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는다. 무덕관은 당시 최대의 태권도 도장이었는데, 1953년과 1970년 사이에, 전체 태권도 수련자의 약 75%가 무덕관에서 배웠다. 무덕관이 현대 태권도 형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곳이다.

초기 태권도가 가라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태권도가 가라데에 기초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태권도는 단 한 명에 의해 창시된 무술이 아니며, 태권도의 모체가 된, 당시 태권도 9대관 관장 중에는 가라데를 배우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태권도는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1950년대 후반부터 한국 고유의 무술을 찾으려는 노력들이 있었고, 무예도보통지, 택견, 수박 등 전통 한국 무예에서 발굴된 기술들이 태권도에 도입된다.

비록 초기 태권도가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지만 고대 전통 무예의 재 발굴 작업을 통해, 현대 태권도는 고대 한국 무술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무술 맛이 가미된, 가라데와 매우 다른 무술이며, Kimmo Rauhala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태권도는 70%의 기술이 발차기이며 이 발차기 기술들은 기존 무술에 없던 독특한 것이다. 1962년의 대한 태권도 경기 내용을 보면 가라데와 크게 다른 격투방식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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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11-11-29 22:40
   
야구 아시아시리즈 보다가 심심해서 들어와 보니 태권도 관련 글이 있네요.

그냥 개인적이 의견입니다. ^^ 썰이라고 생각해도 되고.

가라데 한국말로 공수도죠. 맨손무술. 이 가라데의 기원은 일본이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일본에서 가라뎀 붐이 일어난 것도 엄밀하게는
일본인에 의해서는 아닙니다.
즉 가라데가 일본 무술로 등장하는데에는 태권도가 먼저인지 아니면 가라데가 먼저인지
모르지만 공동의 무술개념이 존재했다는 얘기겠죠.

일잔 가라데는 지금은 일본영토지만 19세기 영토로 편입된 오끼나와열도의 무술이라고 합니다.
이게 일본에 알려져서 일본에서 이른바 도로 형체화 되게 됩니다. 일본인들이
그거 하나는 봐줘야 할게 소소한 거라도 뭔가 의미를 주고 형체화 시켜서 문화화 하는 능력이
뛰어 납니다. 즉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다보니 그 받아들인 문화를 잘 포장해서 소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더군요.  그래서 세계적인 무술로 알려진 검도, 유도, 가라데, 다 근세에
일본이 만들어낸 명작들입니다.

자 그럼 가라데는 오끼나와 무술인데 왜 이 오끼나와 무술의 물론 일본 점령기를 거치면서
접했을 수도 있지만 이게 태권도라는 무술을 낳게 했다는 설이 돌까요?

전 이렇게 봅니다. 이 것도 역사적인 일종의 기담인데...

연산군시절 유명한 의적이라나요?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게 실존인물이라네요. 그리고 무술의 달인이랍니다.
왕조실록에도 기록된 정사입니다.
실제로 왠만한 고을 사또들은 홍길동이만 보면 ... 했다네요^^
이 홍길동이가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잡혀 죽었다면 기록이라도 남아있어야 하는데 실록에 기록될 정도의 떼도둑이었으니까요.
완전 도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서자출신 건달 한량일 수도 있는데.
이 인물에 대한 마지막 기록은 홍길동전에 친절하게 나와있고 다 알죠.
배 타고 바다로 나갔다죠.  조선을 뜬 겁니다.
그리고 모든 역사 이야기꾼들은 홍길동이가 상륙한 곳이 오끼나와의 어느 섬 지금도 있다는데
섬에 상륙해서 장보고를 이은 장보고는 해상 무역왕인데 홍길동은 그 지역을 휘젖던
해적두목이 됩니다.  실제로 오끼나와에 홍머시기라는 집단이 있었다는데
근세들어서 왜적에게 소탕되었다는 소문도 있고 뭐 최후는 아무도 모릅니다.

바로 이 홍길동이가 조선에서 가지고 간 무술이 가라데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비슷한 거죠. 그리고 한국인에게 너무나 잘 맞고.
다만 가라데의 특징인 공수도 발기술이 별로 없죠.
이것도 사실에 가까운 설이 있습니다. 바로 해적이 사용했기에
배 위에서 태권도 처럼 날라다니다가는 멀미나서 안되겠죠.
그래서 해적들이 배위에서 사용하던 무술이 바로 공수도 빈손무술. 가라데였다는 겁니다.
이건 제 개인 의견이 아니라  예전 무술하던 도장사범님이 그랫을 거라고 말하던데
실제로도 그랫을 거 같더군요.
비슷한 거 같죠?
물론 홍길동이 택견의 대가였는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
수박의 대가였을 수도 있교. 

그 무술이 오끼나와에서 일본으로 가서 도가 되고
그리고 그 무술을 받아들여 가라데의 최고봉을 이른 분이 바로 최배달이죠.
이 양반 무술이 솔직히 가라데로 일본에서 알려져 있지만
태권도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문제는 태권에는 왜 발기술이 있는가?
발을 잘 쓰면 좋은데 그 이유나 기원은 있을 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궁리하다가 이게 혹시 기마무술이 아니었을까 하는 겁니다.
송곳 스파이크가 박힌 쇠신을 신고 말 위에서 달려드는 적을 차 밀어내던
무술에서 말만 사라지고...
즉 옆차기 돌려차기... 말 위에서도 충분히 더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예전 승마기술이라면... 말위에서 마치 안마 체조하듯이 공격할 수도 있겠죠.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 ^^
월하낭인 11-11-30 11:26
   
- 택견 3대 유파중 한 사람인 이 용복씨 의견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 새 말 바꾸었는지 모르겠지만)
11-11-30 12:03
   
홍길동전은 최초의 한글소설 아닌감...ㅎㅎ
     
ㅋㅋ 11-12-10 19:07
   
최초의 한글소설이지만 홍길동은 조선왕조실록에 실제로 등장하는 실존 인물입니다.

그리고 홍길동 홍가와사라 동일인물설, 등등 많죠...
00 11-11-30 12:28
   
태극기도 택견에서 시작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과거 태권도 교본을 보더라도 고구려 벽화나 금강역사상은 있었지만
태권에 대한 사진은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는데. 이제와서 택견을 끌어 들이다니....
123 11-11-30 16:08
   
가라데는 중국의 남권에서 유래되었으나 오키나와에 정착하여 가라데로 불려지는 무술이고, 태권도는 가라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져 태권도로 명명된 한국의 무술입니다. 가라데는 무도의 틀을 유지하고 있지만 태권도는 스포츠화 되어 무도의 이미지가 많이 퇴색했지요.

윗 글과 같은 주장은 일견 태권도를 위한 발언처럼 들리지만, 실제론 태권도의 역사를 흐려버리는... 그래서 태권도를 환타지화 시키는 글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가는 것이 완벽하게 한국화 되어 이젠 새로운 무술로 분류해도 될만큼 발전한 태권도를 위한 길이지요.

이 글의 주장이 헛 소리라는 것을 알려면 지금 당장 youtube에 가서 가라데 카타(형)와 태권도의 태극1-8장(품세)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택견의 품밟기나 견주기를 봐도 이건 애시당초 다른 것이라는게 그냥 눈에 보이거든요.
가생의 11-11-30 17:35
   
가라데가 중국남권(唐手>空手,일본어로 두한자가 발음이 같음,가라테)이랑 삼한수박이 류큐왕국에서 합쳐진거아님? 류큐가 오키나와가 되면서 일본게 된 ㅡㅡ..
한중우호 11-11-30 20:23
   
요즘 태권도의 유래에 대해 한국 고유의 정통무술이다 아니다 일본의 가라데에 영향을 받았다 논란이 많지만,요즘 대세는 수정주의쪽으로 기웁니다 모름지기 무술이란 문화적 영향에따라 변화하고 각지역의 맞게
변형된다 합니다 무술은 본래 중국 중원에서 시작됬으며 한반도로 유입되고 나중에 일본으로 유입되고 다시 한국이 그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특정 무술의 발원지를 따지는 것은 인류학적 DNA를 따지는 것처럼 너무 광범위하고 무의미 하다 생각됩니다.
     
고갱이 11-11-30 21:09
   
무술은 중국 중원에서 시작한 게 아니라 인류가 싸움이라는 걸 할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오이 11-11-30 22:54
   
민족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가지는 건 좋지만 이건 그냥 짜집기 소설이네요.
444 11-12-01 00:05
   
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 무슬이 맞습니다.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들 하는데 현대와 같은 문화약탈의 시대에
태권의 원류가 남권이니 가라데니 하는 건 바보스러운 행동이며 사고방식입니다.
왜나하면 무술의 속성상 고유무슬로 진행하면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다른 무술의
장점들이 결합하게 됩니다.  남권이 뭐하는 권인지 모르지만 그런 썰들을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데 그것 역시 태권도를 폄훼하려는 다른 무술에서 주장하는 썰일 뿐입니다.
우리가 태권도를 생각하면서 가장 중시하고 자랑스러워 할 부분은
바로 태권도가 한국의 무술가들에 의해서 고안되었건 창조되었건 모방되었건
만들어지고 유지되면서 이제 올림픽종목에 까지 올라갈 정도의
대한민국 혹은 한민족을 대표하는 무술이 되었다는 겁니다.
이거면 됐지 말이 많을 필요는 없죠.

두번째 택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 뭐 그 기술들 보면 역시 태권도 기술에
녹아있는 부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태권의 부분은 바로 그 道 일본인들이
잘 하는 형식화 규격화의 세례가 일본 영향이랄 수가 있겠죠 가라데 영향이 아니라.
그래서 품세란 것도 만들고 하다보니 비슷한 것이고 더군다나 일본 가라데의 극성기를
이끈 명인들이 한굴출신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면 됐지
닭이 먼저내 달걀이 먼저네는 좋은 접근법이 아닙니다.
우선 최배달.
이분이 태권도의 대가일까요?
아니면 가라데 극진가라데라고 하죠?
그 대가 일까요?
일본에서 가라데를 실전 무술화 한 분은 바로 최배달의 극진가라데입니다.
일본인이 아니라.
그리고 최배달은 그 이름부터 배달스럽죠. 스스로 배달민족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비록 일본에서 살아왔지만 그건 일본에서 이뤄놓은 많은 것들 때문일테고.

택견은 재미있더구뇽. 이크 이크 하는게... ^^
열도탈출 11-12-01 01:15
   
몇번이고 나왔던 내용이라..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그렇고
가라데와 태권도는 상관없음.
굳이 상관관계를 찾자면.. 가라데를 배운사람들이 군대무술교육을 위해서 우리의 고유무술을 가라데식
품새로 바꾼것뿐.
그리고 가라데가 중국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한국의 수박의 한 종파로 일본에 알려졌다고
볼수도 있음. 문화의 흐름을 보면 수박이 일본에 전해져 가라데가 되었다고 보는게 타당성이 있다고봄.
가라데의 유래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간 권법이라 칭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알려진것은 없음
여기서 알아둬야 할것은 수박 이나 가라데는 손기술 위주의 무술인데 반해
택견은 발기술 위주의 무술임.. 태권도가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다는건 성립할수 없다는 결론..
지해 11-12-01 02:40
   
어렸을적  공수나 태권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당수 라는 말과 당수도 라는 말은 들었습니다.
제 할아버님(1900년생) 말씀으로는 장마당에 가면
가끔 싸움이 일어나곤 하는데. 태껸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따귀를 손이 아니라 발로 때린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택견이 발의 기술을 많이 사용 하는것으로 보아
아주 예전부터 있던 무술로 생각합니다.
     
월하낭인 11-12-01 09:56
   
- 조부께서 110세가 넘으셨으면,
  지해님도 연세가 많으실 듯 하네요.
netps 11-12-01 15:27
   
태권도는 가라데 유래가 맞음 ㅋ
한국의 전통무술(?)이라는 수박....이거 전혀 전해진바가 없음. 명칭과 그림만 일부 존재할뿐이고
뭘 어떻게 싸웠는지 전혀 알려진바가 없음요 ㅋ
태권도가 발기술 위주라 가라데와는 관련이 없을것이다라고 하는데
그냥 남한 태권도의 발전과정에서 발기술위주로간것이고 태권도의 창시자인 최홍희를 이은 itf태권도는 주먹기술도 많이 씀 ㅋ
태권도는 처음에 당수도.공수도라고 일본색의 명칭이었으나(사범들이 죄다 가라데) 태권도 시범을 본 이승만이 저거 택견이구만.이라는 발언을 한 이후 태권도로 굳어짐 ㅋ 걍 이승만 덕분에 이름이 택견과 비슷하게 된것뿐임
     
고갱이 11-12-01 17:38
   
어디 가서 그런 무식한 소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초기 태권도의 체계를 만든 우리나라 무술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택견으로 무술을 시작한 건 사실입니다. 택견에 대해서는 사료에 기록되어 있는 바에 의하면 수박 혹은 탁견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택견은 일종의 놀이와 비슷하게 민간에서 널리 수련되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그 기술들이 씨름의 기술들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그것이 일본의 가라데와 중국의 쿵후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지금의 체계를 가지게 된 겁니다.
참고로 조선시대에는 세계 최초로 나라에서 편찬한 무술 교범인《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전해져오고 있슴.)
          
netps 11-12-02 01:36
   
http://angelhalowiki.com/r1/wiki.php/%ED%83%9C%EA%B6%8C%EB%8F%84/%EC%97%AD%EC%82%AC#fn12
5대도장을 만든 5인중 4인이 가라데를 배웠군요. 최홍희까지 합치면 6명중 5인입니다.
택견이 민간에 널리 수련되었을수는 있겠지만 현재 택견의 모습은 태권도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발전과정에서 달라졌다...라는 변명을 하기엔 최홍희등등부터 시작된 태권도의 역사가 짧아도 너무 짧지요 태권도가 택견에서 비롯되었다면 좀 비슷한 부분이라도 있어야할터인데 겨우 60여년만에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겠습니까. 아니...이승만 박정희 시절의 태권도도 택견과 너무 다르지않습니까?
택견과 태권도의 비슷한 부분을 찾는것보다 차라리 택견과 카포에라를 붙이는게 더 쉬울듯하네요.
               
고갱이 11-12-02 18:05
   
태권도와 택견 기술의 비교 연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verihp&logNo=150033169265&widgetTypeCall=true

어설픈 지식으로 사실을 왜곡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re 11-12-10 19:13
   
택견과 태권도는 비슷한게 없죠...

다만 있다면...

택견 발차기중 하나가 ITF에서 째차기(정확한 명칭모름)로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태권도가 가라테 + 택견 + 중국무술 이라는 이유겠죠.
중랑천새우 11-12-01 18:52
   
어린시절 처음 당수도장에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배운 형의 이름중 유일하게 생각나는게


나이안찌초단 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태권도라는 말과
더불어 형은 품세란 말로 바뀌고 태산틀 어쩌구
국산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뭐 비꼬는 말이 아니고요.

내가 격은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1965년 도 나이안찌 초단 (당수도)
중랑천새우 11-12-01 18:54
   
좌우간 한국의 태권도는 공수도와는 차별화 되었고
발차기 기술이 월등 많은데 이게 택견의 영향이 아주 없다고도 말 못하죠
중랑천새우 11-12-01 18:55
   
앞으로 가나 뒤로가나 이기면
장땡인 것을 ...


올림픽에 든것은 가라데가 아니고 태권도이니
태권도 완승이네요
유래인 11-12-01 20:16
   
태권도가 이러쿵저러쿵 말이많아도 가라데의 영향을 가장 크게받은건 사실입니다..
태극품새가 생기기이전에 팔괘품새가있었는데 가라데랑 거의 흡사합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관장님들이야기 들어보면 태권도가 스포츠화되어 지금의 형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가라데랑 다를게 없었다고 하더군요.
해방이후에 도장을 차리신분들 모두가 일제시대때 가라데를 배우신분들입니다.
가라데를 베이스로 여러가지 무술을 더해서 만들어진거죠.. 그때는 태권도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운게아니고 당수도,공수도,태수도 등의 이름으로 각자 부르다가 최홍희가 군대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전국적으로 활성화대면서 태권도란 이름 하나로 불리고 체계적으로 통합 된거죠.
제 생각엔 당시 사회상황이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수있는 시기가 아니었고 자긍심고취 차원에서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무술이다고 우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라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태권도가 우리무술이 아닌게 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우기는것도 않좋다고 봅니다.. 일본놈들의 수많은 문화가 우리한테서 전수받았는데 아니라고 우기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결론은 기원이 어디든간에 태권도는 자랑스런 우리의 무도임!!
     
헤이얀 11-12-05 03:32
   
네 유레인님 말이 정설입니다. http://www2.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204/nd2002040010.html  보면 나오죠. 역사가 짧긴 하지만 우리 무술입니다. 다만 쓸때없이 역사 부풀리는건 좀 보기 흉하죠. 특히나 신라 화랑정신을 이어서 신라시대 무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정신만 이으면 그 시대 무술이라면 내일도 수많은 고대 무술이 탄생하죠.
별그리고나 11-12-14 04:39
   
위에 글은 후대에 어떤 극단적인 극우 민족주의자가 만든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가라데가 태껸의 영향을 받아서 변화되어 태권도가 되었다면 몰라도, 태껸에서 가라데의 영향을 받아 태권도로 변화되기엔 품세라든지 수련방법, 힘을쓰는 자세, 격파시범등 70-80년대까지 가라데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기초와 기본을 형성하는 부분에서 무술은 뿌리를 찾아야하는데 태권도는 기초부분에서 태껸이라기 보단 가라데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가라데의 아류는 80년대 이후엔 공격과 방어의 개념이 전혀 다른 형태로 벗어난 무술로 성장하여 무술 고유성에선 욕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흔희 말하는 류파가 완전히 갈려져 나간 전혀 다른 무술이 됀것입니다.)
태권도는 70-80년대이후 국제적 전파를 목적으로 세계보급화를 하면서 각국의 무술의 장단점을 습득하여,가라데의 아류형태를 벗어나 지금의 태권도 고유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현재는 태껸처럼 발차기 위주로 변화되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고 난이도 테크니션 무술이 되었고 세계에 대표할만한 한국 고유의 무술로 성장했습니다만, 80년대를 살아온 사람의 입장으로 단언합니다.
 위의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엉터리 억지입니다.

우리가 왜놈들도 아니고 억지로 가져다가 붇인 이야기를 맹신하는 우행은 그만두세요.
시작이 가라데를 배운후 우리무술과 혼합해 변형시켜 현재에는 세계에서도 가라데보다 알아주는 고유무술이라는 점을 만족해야죠. 거기서 왜놈처럼 외곡역사를 끼워넣는 우행은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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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3 [다문화] 외국인 정책! 쭝국이 우리보다 훨~씬 선진국!! (4) 내셔널헬쓰 07-23 2258
3442 [다문화] 조선족을 욕하기 전에 (8) 엘체 07-23 2196
3441 [일본] 日나가노에 바이올린 명장 故 진창현 기념비 건립 doysglmetp 07-23 1991
3440 [중국] ‘조선족 도우미’ 갈등…블랙리스트 까지 떠돌아 (12) doysglmetp 07-23 3594
3439 [다문화] 외국인 100만 시대, 그들만의 '무법지대' (13) 절대강호 07-22 2886
3438 [중국] 지나에서 매년 170만 갓난아기 행방불명! (10) 내셔널헬쓰 07-22 2722
3437 [중국] 가짜 쌀에 이어 가짜 ‘닭날개’까지 ‘충격’ (중공 (4) doysglmetp 07-22 3330
3436 [기타] 제주도 지명, 사투리 등에 고구려어 흔적이 많이 남… (2) 예맥사냥꾼 07-22 2792
3435 [중국] 여진인들은 백두산에 올라 단군에 제사를 지내다.. (5) 심청이 07-22 3723
3434 [중국] 조선족 짱깨의 천인공노할...하느님 조상님 제발좀... (13) 달통 07-21 6378
3433 [중국] 우위엔춘 절대 이 조선족 짱깨놈 잊어선 안됩니다!! (5) 달통 07-21 3005
3432 [중국] 조선족 인구감소 추세로...자치주 지위 위기 (4) 투후 07-21 1024
3431 [통일] 통일한국은 아시아의 스위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9) Chris 07-21 3649
3430 [대만] 대만 화교의 한국 인터넷 악플&한국여성&한국인 비하… (12) doysglmetp 07-21 6883
3429 [다문화] 삼한시대. 한(韓)의 명칭 유래. 그리고 삼한의 뿌리. (4) 예맥사냥꾼 07-21 3076
3428 [중국] 중 조선족 90% “중국이 조국”…일 조선인 17% “일본… (11) 투후 07-21 1830
3427 [중국] 지나의 고서에 나와 있는 .. 인육 등급 (10) 내셔널헬쓰 07-20 3625
3426 [일본] 내가 본 독도 웹툰! (2) 아토 07-20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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