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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5 22:28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 진짜 궁금한데요
 글쓴이 : ㅓㅑ4
조회 : 2,837  

교수님 말로는 조선족은 일제시대때 일본군이 노역하기 위해서 강제로 중국으로 끌고갓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그곳에 내버려두았고 타의로 그곳에 정착하게 된 사람들과 그 자손들이 조선족이란건데 궁금한게 그들은 왜 한국인임을 거부하고 중국인이라고 하는거죠? 흔히 공산주의. 영향을 받은건가요? 중국정부는 그걸 악용해서 소수민족으로 전락시키고 아리랑과 가야금이 자기네것이라고 하는거구요? 그럼 우린 그들을 시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충 보이스피싱이나 각종범죄연루 이것밖ㄴ에 몰라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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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2-02-15 22:34
   
그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간도지방으로의 이주는 조선시대때 부터 있어왔고
일제시대에 왜놈들의 억압으로 부터 벗어나고자 많이들 이주했습니다.
좀 복잡하다고 할 수 있죠..
일단 인터넷에서 조선족의 유래를 한번 찾아보세요..그 정돈 선행학습을 하심이 옳습니다.
산골대왕 12-02-15 23:30
   
금나라(여진족)이 명을 멸하고 청을 건국하면서 원래 있던 만주 간도지역에서 대거 중원으로 빠져나갑니다. 그자리가 무주공산이라 조선시대 탐관오리에 허덕이던 백성들이 그리로 이주한것도 있고, 일제시대 일본군의 추적을 피해서 간 독립군과 그 가족들도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노역끌려가서 남은경우도 있겠죠 물론
그리고 다른 책자나 다큐물같은데서 보면 한국이 독립운동 하는과정에서 파가 갈리게 되는데 당시 새로운 사상 공산주의가 도입되죠. 실제로 구한말 양반및 가진자들의 횡포에 많이 시달린 경험이 있던사람은 혹할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위말하는 좌파 우파개념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당시 중국도 마찬가지죠.
중국역시 장개석과 모택동으로 대표되는 두파로 나뉘게 됩니다. 당시는 일본때문에 두 부류가 힘을합쳐 일본을 몰아내고 이과정에서 장개석이 모택동에게 뒤통수 맞는꼴이되어 대만으로 쫓겨나는거죠.
이 때 앞에 말씀드린 많은 조선인들이 사회주의물결에 휩쓸려 중국공산당군으로 많은 활약을 합니다. 김산이란분등등이 있었고, 반대로 장개석군에는 오성장군 김홍일이란 분이 대단한분이였던걸로 압니다.
해방이되고 남쪽으로 온 분들도 있고 중국에 남은분들 북한으로 간분들 이렇게 나뉩니다.
여기서부턴 아시겠죠? 그때 남은분들의 자손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ps/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본국에서 사고치고 다른나라로 도망 혹은 먹튀도 있을수 있습니다. ㅡㅡ;
9333 12-02-16 01:37
   
위에  설명하신분에  이어 말씀 드리자면 조선족의 유래는 구한말에 조선말 혼란한 시대에  관리의 학정과 가난을 벗어 나기 위해서 당시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들이 중원으로 이동 하면서  무주 공산이던  간도에 월경해서 넘어간 사람들(원래는 당시  중국이나  조선에서나 모두 불법이었음 )  후손들과 

..일제 시대에 접어 들면서 .식민조국을  벗어나  새로운삶을 찾아서 중국으로 간 사람 ..고국 독립을 위해서  중국으로 간사람 ..혹은  마적이나 ..일본헌병이나 ..일본 관헌들의 주구가 되어서 독립군 색출과..일본군과 관리의 앞잡이 노릇하던사람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만주로 갓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하지만  1945년 해방이  되면서  독립군들과  독립운동 하던 분들은  90 %  이상 고국으로 다 돌아 왔습니다 ..
그중에  그당시 사회주의 운동과  역시 사회주의자이면서 독립운동 하던  사람은 (김원봉처럼 ) 북한으로 갓구요
나머지 해방 조국으로 돌아 오지 않고 거기에 남은 사람들도 자기들의 생존이 필요 하니 ..모택동군을 돕게 되고 . 

6.25가  되면서 자기들 말로는 항미원조  전쟁에 참여 하게 되죠(중국  팔로군의  앞잡이가  되어서  고국에  중공군길안내  하면서 중공군 선봉으로 들어 와서중공군의 일원으로  한국  전쟁에  참여  햇죠 ...)
휴전이 된후에 그공로로  모택동 에게서 ..소수민족 조선족  자치권을 얻게된겁니다 ..중국과  한중 수교 하기전에는 우리는 그저  조선족을  공산국가 중국에 살고  있는 애뜻한  불쌍한 동포 로만 생각 햇었는데 알고 보면 ..그렇지도 않았다는걸 알게 되었죠 ..

한중 수교 후에는 고국 방문 하면서 가짜약 팔러 들어오고 ..최하층  일용 직 노동자로 대거 취업 하고 하면서  자기들딴에는 불만이 싹트게 되었고... IMF 맞으면서는  그당시 한국에 서 중국에 건너간 사기꾼들이  조선족 사회에 많은  사기 피해를 끼친거도  있고 .....반대로  한국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들어 서면서  노동력 문제와 인권을 앞세우다 보니  조선족에 대한 우대 정책으로  대거  한국 사회에 조선족이 유입 되면서  또 각종  범죄나 보이스 피싱..문화적  충돌이 생겻죠 .

.그기간에 중국이  엄청 나게 국력이  신장 되면서 눌려 지내던 조선족이  중국을  자기 조국이라고 하는 정체성이 커졋고  중국을 무기로 호가 호위할려고 하니 한국 사람들이 엄청 싫어 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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