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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3 01:45
[일본] 음... 간단하게 한마디 올려봅니다
 글쓴이 : 확정신고
조회 : 2,423  

축사에서 키우는 돼지를 우리는 동물 보호나 돼지 삶의 향상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조선을 사육한것을 근대화라 부르지도 않습니다

정 표현이 필요하면 식민지경제체제 확립이라고 부르면 족할것을 근대화라니요

또한 이땅에 사는 우리 조상이 후진상태였던게 아니라...

조선이라는 왕정이 황혼기의 추태를 보였을뿐 충분히 자력으로 근대화를 이룰수 있었지만

식민지경제체제를 위한 일제의 술책덕에 퇴보를 거듭했는데

그것을 어찌 근대화라는 정치·경제·사회·문화·가치관 등의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어 후진적인 상태에서 보다 향상된 생활조건을 조성해 가는 과정이라 부르겠습니까

우리가 역사에서 배워야 하는것은 그러한 식민지경제체제에서의 수탈을 통한 퇴보가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 깨닫고

두번다시 그러한 치욕을 당하지 말자는것을 배워야지... 

일제치하의 암흑을 근대화로 포장하고 수용하면서 무엇을 배울 요량인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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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111 12-02-23 02:01
   
그 농장 주인이 나중에 더욱더 포동포동하고 육질이 좋은 돼지를 먹기 위해 그 돼지 우리 안에 노래도 틀어주고 더 좋은 먹이도 준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이 돼지는 근대화를 겪은걸까요? 제 의견은 그렇다고 봅니다. 그 농장 주인이 돼지가 아닌 자신을 위해 이런 걸 깔아 주었어도 어찌됬든 돼지는 혜택을 받았으니까요.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가 발전한건 기정사실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 예시처럼 그 목적이 돼지의 삶을 위한것이 아니였으니 그 가축 자체가 돼지 입장에선 정당화 되진 않겠죠.
     
꺼져쉐꺄 12-02-23 04:19
   
근대화를 논하려면 그 순수성에 입각해서 봐야겠죠

만약에 우리보다 못한 경제력이나 생활수준이라고 하면 무력 침공해서 경제적 수탈은 그대로 해먹으면서  자기들의 논리로 수탈은 했지만 너희들의 경제적으로 사회적 시스템적으로 선진국의 시스템을 적용했으니 너희들에게 선진화된 문물을 전수해준거니 너희는 고마워 해야하는 논리라면 반대

만약에 우리도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를 강제 병합하고 수탈은 하면서... 수탈을 체계적으로 하기위해서 철도도 깔고 제반시설을 확충  확장한다고 해서 그게

그 피지배 나라에게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선진 문물을 전수해줬다는 개소리는 못하겠죠

순전히 자기네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수탈하기 위한 포석으로  그런 사회 기반시설을 깔아 놓았다는것이니 말입니다
          
1111111111 12-02-23 11:04
   
네 좋은 의견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근대화를 도와줬다는건 거부못하지만 그걸 정당화시킬수는 없지요.
     
찰나무량 12-02-23 09:56
   
그래여 그렇게 따지면 박지성도 J리그의 영향을 받고 박지성의 삶을 위한것이였으니

박지성도 일본이 육성한거네여 님의 주장은 ^^;
          
1111111111 12-02-23 11:03
   
일본에서만 육성한건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육성했다고 볼수 있겠죠.
래알 12-02-23 03:23
   
ㅎㅎㅎㅎ..
노트패드 12-02-23 03:44
   
흐아암...
우리도 원숭이 한번 키워볼까요?
원숭이들은 그렇게 사육당하면 자신들이 근대화를 겪었다고 아이구 고마워라 하면서 좋아하는 민족이라네요.
우리나라가 치고 들어가서 점령하고 원숭이좀 죽여도 좋아하는 인간성을 가졌으니 그렇게 한번 해보죠.
세계 다른 나라에 원숭이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치고 들어가도 된다, 원숭이들도 좋아한다 라고 공표한 뒤에 치고 들어가서 좀 재미나게 가지고 놀죠. 때가 된듯.
Orphfish 12-02-23 07:58
   
조선 왕조가 근대화를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부분에서는 조금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당시 서구열강이나 일본제국 사이에서 배구볼마냥 이리저리 튕기고 있었던게 조선 왕실이었고, 조선왕실이 이를 타계할 수 있는 방법이 동학이었는데 동학이 실패함으로써 조선 왕실은 여전히 배구공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의병활동의 경우에도 한 가지라고 볼 수는 있지만 활동면에서 제약을 받았고, 역량이 부족했죠. 결국 광복을 맞기도 전에 조선 왕실은 패가해버리게 되고요. 어떤 긍정적인 부분에서 생각을 하시겠지만, 이미 역사적 사실로써 조선 왕실의 실패가 나타나버린 이상 역량이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고 하는건 변명에 불과합니다. 이미 결과가 도출되어 버렸기 때문이죠.
조니 12-02-23 11:31
   
생각의 차이인가?????
사상의 차이인가????
그도저 저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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