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에서 키우는 돼지를 우리는 동물 보호나 돼지 삶의 향상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조선을 사육한것을 근대화라 부르지도 않습니다
정 표현이 필요하면 식민지경제체제 확립이라고 부르면 족할것을 근대화라니요
또한 이땅에 사는 우리 조상이 후진상태였던게 아니라...
조선이라는 왕정이 황혼기의 추태를 보였을뿐 충분히 자력으로 근대화를 이룰수 있었지만
식민지경제체제를 위한 일제의 술책덕에 퇴보를 거듭했는데
그것을 어찌 근대화라는 정치·경제·사회·문화·가치관 등의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어 후진적인 상태에서 보다 향상된 생활조건을 조성해 가는 과정이라 부르겠습니까
우리가 역사에서 배워야 하는것은 그러한 식민지경제체제에서의 수탈을 통한 퇴보가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 깨닫고
두번다시 그러한 치욕을 당하지 말자는것을 배워야지...
일제치하의 암흑을 근대화로 포장하고 수용하면서 무엇을 배울 요량인지 모르겠습니다